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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격리시설 선정 혼란 사과, 다른 대안 없다"
보건복지부 "내달 3~4일경 민간병원에 검사키트 보급"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중국 우한(武漢) 교민들의 국내 입국 후 임시 수용시설 선정 과정과 관련해 "정부의 최종 발표 지역(충북 진천·충남 아산)과 다른 중간 내용이 언론에 공개됐다"면서 "지역사회에 상당한 불만과 혼선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차관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한 발언에서 "교민 입국 이후 임시 생활
곽재훈 기자
2020.01.30 16:13:48
중국, 우한 전세기 1대 승인…추가 투입은 협의하기로
정부 "귀국 후 격리되는 국민, 증상있는 분들 아냐"
중국 우한에 체류하고 있는 국민들의 귀국을 위해 30~31일 이틀 간 총 4편의 전세기를 운용하려던 정부 계획에 변경이 불가피해 보인다. 중국 정부와 전세기 운용에 대한 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3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 경제·사회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그리고 17개
이재호 기자
2020.01.30 16:12:15
한국당 조경태 "우한폐렴 인자, 중국인이 거리를 활보한다"
국회, 상임위 열어 상황 점검…신종코로나 대응, 복지위에선 여야 한목소리
국회가 29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점검했다. 여당 위원들도 정부 대응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질타했고, 야당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의 국회 불출석을 양해하는 등 협조적 태도를 보였다. 적어도 상임위 차원에서는 여야 간 이견보다는 일치된 대응 자세가 강조된 셈이다. 다만 야당 지도부
2020.01.30 16:11:09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남북 연락도 '스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잠정 중단, 방역 어려운 북한 요청인 듯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개설 이후 처음으로 잠정 중단될 예정이다. 이번 중단 조치는 방역에 취약한 북한 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30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30일) 남북 연락대표 간 협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2020.01.30 11:46:21
文대통령 "신종 코로나, 과도한 불안감과 맞서야"
"임시생활시설 지역 주민들 걱정 않도록 정부가 빈틈없이 관리"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우리가 맞서야 할 것은 바이러스만이 아니"라며 "과도한 불안감, 막연한 공포와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메시지는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과 아울러 국민들로 하여금 과도한 걱정을 불식하도록
서어리 기자
2020.01.30 10:44:39
정부, 우한 귀국 교민 아산·진천에 수용키로
2주간 1인 1실 생활... "무증상자만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하는 현지 교민들이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머무르게 된다.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이들은 2주간 1인 1실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 기간 외부 면회는 금지된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30일과 31일에 걸쳐 전세기로 귀국할 교민이 머무를 임시생활시설로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
이대희 기자
2020.01.29 17:19:33
시진핑, 신종 코로나 '악마'로 지칭하고 '전면전' 돌입
한달만에 사스 능가, 국제비상사태 선언 미룬 WHO 명분도 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중국내 확진자 수가 한달만에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5974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하룻만에 1459명이 늘어났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327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49명이
이승선 기자
2020.01.29 14:31:50
한국당, '중국인 혐오' 부추기며 색깔론 동원 정부 비난
황교안 "중국 눈치보기"…조경태 "중국인 입국금지, 中관광객 송환"
중국 우한(武漢)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놓고 국내에서도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등 보수진영 야당이 '중국인 입국금지' 등 반중 정서를 부추기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또 정부가 '중국 눈치보기'를 한다고 주장하거나, 감염병 사태 관련 언론 보도보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더 신뢰하는 유권자가 많다고 말하는 등 정부·언론의 공
2020.01.29 14:21:56
'이 때다'... 반중 혐오 조장 앞장서는 언론의 민낯
한국기자협회 보도준칙 어긋나는 기사 수두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하면서 중국인을 타깃으로 해 시민의 우려를 조장하는 혐오성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언론이 약자 혐오에 앞서는 형국이다. 29일 헤럴드경제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이나타운 르포 '대림동 차이나타운 가보니..가래침 뱉고, 마스크 미착용 '위생불량 심각'" 기사에서 "(이곳을 가보니) 노상에 진열한 채 비위생적으로 판매하는
2020.01.29 11:53:33
정부, 전세기 4편 띄워 우한 내 국민 귀국 지원
귀국한 국민 2주 동안 격리,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정부가 오는 30~31일 네 편의 전세기를 이용해 중국 우한시에 거주 및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의 귀국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국민들은 한국에 귀국 후 별도 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 동안 격리된 채 생활하게 된다. 28일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서울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발표한 자리에서
2020.01.28 18: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