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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에 있는 남은 이들, 오늘 2차 전세기 탄다
정부, 2차 전세기 운영…1차 때와 동일한 여객기
중국 우한시에 체류 및 거주하는 한국 국민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한 두 번째 전세기가 31일 저녁 한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정부는 귀국을 원하는 국민들을 최대한 탑승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16시경 외교부는 중국으로부터 전세기 운항 허가를 받았다면서 저녁에 우한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도 전날인 30일 첫 번째
이재호 기자
2020.01.31 16:58:52
文대통령 "국무총리 중심 비상한 내각의 대응 필요하다"
확진자 늘자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맞춰 일정 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연일 철저한 대응을 지시하는 가운데 "대응에 맞춰 일정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추진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정우
서어리 기자
2020.01.31 16:01:18
'신종 코로나' 11명으로 증가...3차 감염 추정
31일 하루에만 새 환자 5명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환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나왔다. 3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는 언론 브리핑에서 새로운 감염 환자 4명이 추가 발생해 한국의 신종 코로나 환자가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1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확인된 새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하면, 하루 동안에만 5명의 새로운 환자가 확
이대희 기자
2020.01.31 15:50:14
''#Weareasan' 우한 귀국자 응원하는 아산 시민들
소셜미디어서 응원 메시지 캠페인 이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한국인 격리 수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던 아산 지역에서 이에 반발한 포지티브 캠페인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31일 소셜미디어를 살펴보면, 혐오에 반대하는 시민이 'We are Asan(우리가 아산이다)'이라는 글을 쓴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올려 이를 공유하고 있다. '아산 배방맘
2020.01.31 11:48:31
북한, 연락사무소에 이어 금강산 시설 철거도 '스톱'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총력 기울이고 있는 듯
북한이 금강산 내 남한 시설에 대한 철거를 당분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금강산 시설 철거에 '개별관광'이라는 카드로 대응하며 남북 간 돌파구를 마련해보겠다는 정부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31일 여상기 통일부 공보담당관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은 30일 23시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대체하는) 서울-평양 간 직통전화를 통해 금강산국제관광국 명의
2020.01.31 11:44:08
우한 귀국 교민 중 18명 발열 확인
2명 기내서 발열 증상 확인...격리치료 시행
중국 우한에서 31일 오전 귀국한 교민 등 한국인 368명 중 18명이 발열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였다. 유증상자 중 2명은 임시 숙소로 배치되지 않고, 곧바로 격리 치료 및 검진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6명은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대기하다 4명이 중앙대병원으로, 12명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추가 이송됐다.
2020.01.31 11:20:25
신종 코로나 7번째 환자 발생...20대 남성
우한 교민 368명 귀국
한국 내에서 일곱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31일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0일 새로운 확진 환자 2명이 나온데 이어, 이날 오전 28세 한국인 남성 A씨가 새로 감염됐음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 중 20대는 처음이다. A씨는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지난 26일부터 약간의 기
2020.01.31 10:05:39
WHO, 신종 코로나 국제비상사태 '뒷북 선포'
무증상 감염. 전파 사례 속출...일본 "무증상자 감염력 부정 못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 곳곳에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결국 국제비상사태를 결정했다. WHO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앞서 WHO는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2014
이승선 기자
2020.01.31 09:49:43
신종 코로나 2명 추가 확진, 국내 첫 2차 감염 사례
30일 2명 추가 확진으로 환자 6명으로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30일 두 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업무차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 24일 귀국한 32세 한국인 남성 A씨와 세 번째 환자와 접촉한 56세 한국인 남성 B씨를 추가 확진자로 발표했다. B씨는 세 번째 환자의 국내 접촉자로서 능동감시를 받던 중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국내
2020.01.30 17:52:24
정부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가짜뉴스 엄정 대응"
환자 네명 상태는 대체적으로 안정
30일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추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기존 환자 네 명의 상태는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언론 브리핑을 열어 현재 국내 확진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4명이며, 이들을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240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마지막 환자가 발견된 후 사흘간 추가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020.01.30 16: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