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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 정부 예상보다 거세"…거리두기 조정 어떻게 되나
당국 조심스럽게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 내비쳐…"위중증 환자 증가세는 예상보다 약해"
방역당국이 당초 예상보다 지금의 오미크론 확산세가 더 거센 상황임을 인정했다. 당국은 정점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보고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던 다음 거리두기 지침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
이대희 기자
2022.02.17 17:52:29
신규확진 9만명대…"3월 중반 27만명" 전망 제기
정부 예측 넘는 상승세 지속…위중증 환자도 급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9만 명을 웃돌았다. 위중증 환자 수도 급증했다. 현 확산세를 고려하면 코로나19 유행 최정점에는 하루 27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9만31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9만443명)에 이어 이틀 연속 9만 명을 웃돈
2022.02.17 10:12:07
3월부터 등교 전 주 2회 신속항원검사 도입한다
16일 교육부 관련 방침 발표…유·초·중·고에 검사키트 6050만개 제공
교육부가 급격히 확산하는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692만 명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학교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서다. 사실상 자가검사 음성이 학교 등교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
2022.02.16 17:31:57
정부, 거리두기 완화 고심에 의료인들 "완화할 때 아냐"
16일 보건의료단체연합 성명 "정부가 거리두기 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적극 지원해야"
정부가 장기화한 거리두기 여파 극복을 위해 다음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수준을 지금보다 완화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미 더 버티기 힘들어진 자영업자들이 대규모 시위를 하는 상황까지 온 만큼, 정부로서도 더는 강도 높은 방역 규제를 이어가기 힘든 상황이라는 이유다. 그러나 의료계는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정부의 섣부른 방역 규제
2022.02.16 14:48:54
확진자 9만 명 넘어도 차분한 방역당국 "아직 의료여력 여유"
16일 확진자 급증 원인에는 "수요일 증가 효과…증가율은 통상 수준 안 벗어나"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5만 명대에서 단숨에 9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규모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정부는 아직 의료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며 현 확산세는 정부 통제 범위 안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위
2022.02.16 14:09:31
코로나 신규 확진자 9만명대 '폭증', 위중증 환자는 감소로 전환
각 시도 지자체서 종전 기록 훌쩍 넘어…김부겸 "국민께 죄송한 마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명을 넘었다. 폭발적인 확산세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만에 전날(5만7177명) 보다 3만3266명 급증했다. 전날까지 엿새 연속 이어지던 5만 명대 일일 확진자 규모가 6만~8만 명을 건너뛰고
2022.02.16 10:01:46
美 CDC, 한국 코로나 위험 '매우 높음'으로…'모든 여행 자제 권고'
韓 포함 137개국 4단계…대부분 국가가 해당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일(현지시간) 한국을 코로나19 위험 '매우 높음(Very High Level)'인 4단계 국가로 지정했다. CDC 기준상 4단계는 인구 10만 명당 500명을 초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수준이다. 한국은 이전까지는 3단계 '높음(High Level)' 수준의 국가였으나,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함에
2022.02.15 16:20:29
정부 "방역패스 철회는 곤란"…대신 거리두기 완화 고려
18일 새 거리두기 지침 앞두고 방역 규제 완화 기대 커져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이 국내 코로나19 변이의 우점종이 되면서 방역패스 해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새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할 때 방역패스 해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명확하게 방역패스 해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거리두기 규제 완화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022.02.15 15:11:09
코로나 환자 엿새째 5만명대…위중증 증가 본격화
15일도 위중증 환자 증가세…나흘 연속 증가 이어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5만 명대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의 상승 추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 발생 5만7012명, 해외 유입 165명으로 총 5만717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의 5만6431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규모다. 아울러 지난 10일부터 엿새 연속
2022.02.15 10:02:57
코로나 위중증 환자 증가세로 전환 … 60세 이상은 '비상'
14일 위중증 환자 306명, 3일째 증가세 계속
최근까지 감소세를 유지하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2월 2주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증가세로 전환해 향후 위험 요인이 커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자료를 통해 "감소세를 유지하던 신규 위중증 환자 및 재원 위중증 환자가 2월 2주 들어 증가세로 전환되었다"며 "향후
한예섭 기자
2022.02.14 16: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