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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이틀째 17만명… "정부, 괜찮다고만 얘기해선 안돼""
24일 위중증·사망자도 급증, 9세 미만 영유아 2명 사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7만 명대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가 본격적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9세 미만 영유아 사망자 두 명이 전날 발생해 당국의 의료대응에 관한 의구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16만9846명, 해외 유입 17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발생
이대희 기자
2022.02.24 10:14:21
정부 "오미크론 약한 것 맞지만 백신 미접종자에게는 아니야"
23일 중수본 발표 "미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계절독감 7배"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폭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에게 오미크론은 여전히 위험하다며 백신 추가접종을 재차 당부했다. 백신 접종 효과가 뚜렷해진 만큼 남은 미접종자군을 최대한 줄여야 오미크론 정점까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작년 12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022.02.23 15:07:17
코로나 확진자 17만명 웃돌아…정부 "공포 가질 이유 없어"
확진자 폭증세…환자-재택치료자 '더블링' 이어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 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 수는 500명을 넘었다. 확진자 폭증세가 재현됐으나 정부는 지나친 공포를 경계하며 낙관적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17만1271명, 해외 유입 181명의 새 확진자가 각각 보고돼,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1452명이라고
2022.02.23 10:51:46
"지금은 엔데믹 초입 단계…고비 넘으면 방역패스도 완화"
정부 "지금이 마지막 고비…일선 의료 전달 체계 개선할 것"
정부가 현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을 '유행 출구의 초입 단계'로 규정하고 앞으로 코로나19를 풍토병처럼 관리 가능하리라고 자신했다. 현 유행 상황이 지나면 방역패스 완화도 고려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다만 특히 미접종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는 만큼, 아직 오미크론 유행 정점 이후를 논할 때는 아니라는 설명이
2022.02.22 15:55:42
코로나 새 확진자 다시 10만명 근접…주중 급증 예고
22일 새 확진자 9.9만 명, 양성률 25% 넘어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에 다시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9만9444명, 해외 유입 129명의 새 확진자가 각각 확인돼, 이날 총 신규 확진자가 9만9573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들어 40만 건 안팎으로 검사량이 줄어들었음에도 총 확진자 규모의 감소세는 미미했다. 주중 늘어난 검사량 결과가 본격 반영
2022.02.22 10:06:22
하필 새학기 개학=오미크론 정점기…"2주간 전면원격 가능"
교육부, 3월 2일~11일 2주간 '새학기 적응주간' 지정
교육부가 오미크론 확산을 우려해 새학기 개학 후 2주간 각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을 진행하도록 권고했다. 21일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의 대책 회의를 열어 3월 개학 직후인 2일부터 11일까지 2주간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지정해 각 학교가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2022.02.21 16:10:23
방역당국 "오미크론, 60대 이하는 치명률 사실상 제로"
엔데믹 가능성도 거론돼…의료계 우려 입장과 결 달라
60대 이하 저연령층에서는 오미크론 치명률이 사실상 '제로(0%)'라는 방역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오미크론 대응 태도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입장이 상반되는 가운데, 정부로부터 보다 긍정적인 메시지가 나온 셈이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작년 12월 이후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6만7207명의 중증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의
2022.02.21 15:54:24
코로나 발생 2년 1개월만에 누적 확진자 200만 명 돌파
시간 갈수록 증가세 가속…21일 새 확진자 감소에도 위중증 환자는 증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총 누적 확진자는 200만 명을 넘었다. 일일 확진자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 수는 늘어났다. 부산의 확진자 규모는 수도권인 인천을 넘어섰다. 의료 대응 여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 지
2022.02.21 10:22:13
"코로나 위기 점증 상황은 맞지만…영업시간 1시간 연장은 최선의 조치"
정부 해명에도 전문가·자영업자 모두 비판…내일부터 QR 추적은 폐기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 기준을 밤 9시에서 밤 10시로 1시간 완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세가 이어지는 도중에 내려진 결정이다. 자영업자들은 영업 제한 완전 철폐가 아니면 효과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의료계는 아직 정점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 성급한 완화가 위기를 더 키운다고 정부 방침을 비
2022.02.18 14:45:51
정부, 코로나 확진자 11만명 육박에도 영업시간 밤 10시로 완화
거리두기 조정 기본방향 정부 스스로 어겨…이재갑 교수 자문위원 사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 11만 명에 바짝 다가섰다. 확진자 폭증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밤 10시로 한 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가 기존 거리두기 조정 기본방향마저 스스로 포기하고 사실상 민생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감염 확산을 감수하고 가기로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예상된다.
2022.02.18 1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