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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줄테니 기름 가져가세요"...국제유가 -40달러까지 대폭락
코로나19가 초래한 '이중 블랙스완', 미국 셰일업체 줄파산 예고
지난해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격화됐을 때만 해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배럴당 200달러로 치솟을 것"이라던 국제유가가 코로나19로 글로벌 수요가 급감하면서 폭락을 거듭한 끝에 아예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다. 사상 초유의 사건이다. 게다가 원유 선물시장의 5월물과 6월물의 손바꿈이 일어나는 시기까지 겹치면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
이승선 기자
2020.04.21 10:36:37
이재명, 11만 도내 외국인 주민에게도 재난소득 지급
"코로나 재난소득은 긴급 사안, 시간 지연시킬 수 없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11만 외국인 주민에게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초부터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이 없지 않았지만, 재난기본소득이 속도를 요하는 긴급 사안이라 세부 검토와 논란으로 시간을 지연시킬 수 없었다"며 "경기도와 각 시군의 조례개정 등 법적 절차 준비와 시스템 정비, 대상자 확정 등을 거
이명선 기자
2020.04.20 16:48:13
코로나19 실업난, 간접고용노동자는 고용유지지원금에서도 소외
"다양한 간접고용 형태 특성 맞춘 제도 정비 필요"
다음 주 중 열리는 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고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17일 항공업 노동자를 중심으로 "간접고용 노동자가 고용유지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항공업은 코로나19 사태의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는 점에서 정부 고용 대책의 작동 여부를 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전망이다. 산
최용락 기자
2020.04.17 18:12:22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앞두고 정세균 "폭풍전야" 경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 배제 못해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로 종료 예정인 가운데, 확진자 감소 추세를 경계해야 한다는 방역당국의 경고음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사회적 준비 상황에 관한 최종 평가에 따라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추가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17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감염 경로를
이대희 기자
2020.04.17 14:34:30
WP "한국 선거 민주주의 모범...중국 권위주의 우수? 틀렸다"
사설 통해 한국 선거 예로 들며 "한국이 '예외'적 존재여선 안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한국의 4.15 총선에 대해 '방역선거의 모델'로 눈여겨본 전세계 주요 외신들이 총선 결과에 대해서도 평가를 쏟아냈다. 집권 더불어민주당(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포함)이 국회 의석 300석 중 5분의 3인 180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둔 요인에 대해 16일 외신들은 "코로나19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에 대한 유권자들의 긍정적
2020.04.16 17:41:10
선거 하루만에 홍남기 "정치권, 전 국민에 100% 지급? 안돼"
총선 후 곧바로 의견 충돌...홍남기 "기존 설정 유지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압승 후 곧바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밝혔다. 그러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존 '70% 지급 안'을 재차 고수하면서 여당과 반대 의사를 밝혔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6일 국회에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이달 내 (국회에
2020.04.16 16:33:24
외신도 주목 "韓총선은 방역선거 모델, 세계 선거에 지침 될 것"
<블룸버그> "코로나19로 문 대통령 뺀 여러 세계 지도자 심판 직면"
한국의 4.15 총선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포에 질린 선진국 등 전세계 국가들 사이에서 "방역 선거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BBC 방송은 15일 서울 현지 르포 기사를 통해 "투표를 강행할 경우 대혼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실제 현장은 차분했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1미터 거리를 유지하면
2020.04.15 15:56:4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 사흘째 20명대 유지
총 확진자 1만 591명, 사망률 2.12%
1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이다. 총 확진자는 1만 59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방대본 발표일 기준 지난 9일 이후 5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30명 미만을 유지한 것은 사흘째다. 단, 이날 많은 사람이 집중적으로 각 투표소에 모이
2020.04.15 13:57:09
IMF "세계 경제 -3% 성장"...'대봉쇄 시대' 1인당소득 감소 국가 90%
FT "대공황 때처럼 분열되면, 경제회복 어려울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로 급전직하한 글로벌 경제에 대해 공식 수정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핵심은 글로벌 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IMF의 세계 경제 전망은 지난 1월 3.3% 플러스 성장에서 무려 6.3% 포인트 낮아진 마이너스 3% 성장으로 3개월만에 정반대로 바
2020.04.15 13:52:34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사회적 풍경, 그리고 '대전환'의 시작
[기고] 자본주의 재생산구조에 심대한 변화 올 것
작년 말 우한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팬데믹 수준에 도달하는 데 불과 3달이면 충분했지만, 그것이 남겨놓은 상흔은 상당히 오래갈 듯하다. 아직 유동적이긴 하나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처, 의료인의 헌신적인 노력, 국난극복의 유전자가 재가동된 시민들의 헌신적인 희생에 기반을 둔 연대로 국내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임운택 계명대학교 교수
2020.04.14 13:5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