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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vs 방대본' 언론 보도에 방대본 "둘 다 맞다"
방대본 "GH 그룹 바이러스 전파력, 기존보다 강하고 검사능력도 기존보다 강화"
"기존보다 역학조사 능력이 강화돼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하며, (GH 그룹으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의 감염 속도가 더 빠르다는 평가는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의 주장을 두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박 장관의 주장 역시 맞다고 밝혔다. 중대본과 방대본의 입장 차이처럼 언론에 비친 모양새를 수습한
이대희 기자
2020.07.07 15:13:30
"이태원 이후 광륵사까지, 기존보다 전파력 강한 바이러스 유행"
방대본 "코로나19 526건 염기서열 분석 결과 333건서 GH 그룹 확인"
국내에서 기존보다 전염력이 강력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333건에서 최근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GH 그룹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최근 국내에 해외에서 유행하는, 기존
2020.07.06 16:07:49
"지난 2주간 코로나19 지역 발생 사례 감소했다"
중대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신중해야...대응 능력 충분"
최근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중앙재난언전대책본부는 지난 2주의 방역 관리 상황을 보면 전체적으로 지역 사회 감염 상황은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점을 근거로 전국 수준의 방역대응 수준 강화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6일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6월 21일부터
2020.07.06 11:54:03
코로나19 신규 지역 발생 환자 엿새 만에 20명대로
6일 0시 새 환자 48명...'주말 효과'로 감소한 듯
코로나19 국내 신규 지역 발생 환자와 해외에서 들어온 신규 확진자의 수가 같아졌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해외 유입 확진자가 24명으로 동일해 총 신규 확진자 수가 48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 사례 중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이는 15명이다. 최근 사흘 연속 60명 이상 보고되던 신규 환자 발
2020.07.06 11:16:12
전세계 코로나 하루 21만명 걸려 최다 기록...미국·브라질이 절반 이상
누적 환자 1138만... MIT "내년 봄 누적 환자 최대 6억명 이를수도"
4일(현지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2326명을 기록했다. 중국 우한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후 일일 최다 기록이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에서 5만3213명, 브라질에서 4만8105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미주 대륙에서만 12만9772명의 새 확진자가 보고돼 세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가팔라졌다고 보고했다
2020.07.05 13:51:14
코로나19 사흘 연속 60명 이상...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돌입
5일 신규 확진자 61명... 신규 확진자, 광주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명을 넘었다. 광주광역시에 이어 전라남도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방역 단계를 격상하기로 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 발생 사례가 43건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8건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1만3091명으로 늘어났다. 격리해제자는 21
2020.07.05 13:32:02
"광주 중환자실 이미 포화...호남권서 4개 병상 추가 확보"
돌봄 공백 해소 위해 광주사회서비스원에도 지원..."전국 방역단계 격상은 아직"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광주광역시의 중환자실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다른 지자체의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이 긴급히 이뤄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달 27일부터 전날(23시)까지 총 51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광주 중환자실 이미 포화...권역 내 해소 우선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광주의 확진자 증가 추세 대응을
2020.07.03 13:49:34
수도권 넘은 코로나19, 광주서 닷새 만에 45명 환자 급증
개신교계 "여름 성경학교와 캠프 취소, 축소해야"
수도권을 넘어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광주광역시에서 다양한 감염 경로를 통해 최근 들어 첫 발진자 확인 이후 닷새 만에 45명의 환자가 나왔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광주의 감염 상황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서울에서는 대형 빌딩인 광화문 KT 사옥이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됐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한 아파트에서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개신교
2020.07.02 15:53:28
장하준 "복지 지출 많은 나라가 재정도 건전"
<시사인> 웨비나서 "코로나19 이후 복지국가 전환이 가장 중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한 이야기가 가히 백가쟁명이다. 논의의 핵심에는 복지 확대가 있다. 정치적 논쟁으로까지 떠오른 '기본소득 대 전 국민 고용보험' 논의의 핵심도 결국 일자리가 온전하지 못할 상황에서 체제 안정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데 있다. 국가가 재정을 대규모로 지출해 국민 삶의 안정성을 떠받치지 않는 한, 변화하는 미
2020.06.30 02:09:11
콜롬버스부터 핵폭탄까지...인류세에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선
최병두 대구대 명예교수 "자본주의 한계 극복하고 생태적 녹색 전환해야"
코로나19 대유행이 지구 체제를 뿌리부터 흔드는 가운데, 더 근본적 위협인 기후위기가 차차 현실화하고 있다. 대전환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종전에는 급진적 주장으로만 치부된 ‘그린 뉴딜’이라는 이름으로 현실 정치에 등장하고, 기본소득 논의까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더 근본적으로 현 체제를 인류세(anthropocene)로 규정한 후, 인류의 사회와 자연을
2020.06.27 09:4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