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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역대 최악 보건 위기"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한국은 잘 대처... 방역수칙 준수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두고 “역대 최악의 보건 위기”라고 평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이에 잘 대처한 국가로 꼽았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가진 화상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방역 조치 준수를 당부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는 WHO가 직면한 최악의 세계 보건 비상 사
이대희 기자
2020.07.28 10:57:02
서울시청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서울시 11층 폐쇄... 해당층 직원 귀가 조치
27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시청 시설 일부를 폐쇄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시청 본청사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50대 남성이다. 시청 공무원은 아니며 외부 자문위원이다. 확진자 동선 중 최근 시청 본청 11층 방문 사실이 확인됐다. 확진자는 이곳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으며, 해당 회의에는 10명 내외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2020.07.27 16:49:08
코로나19 국내 상황은 안정세...해외 유입이 변수
20일 지역 신규 확진자 4명...중대본 "22일부터 공공시설 일부 운영 재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확연히 감소하는 모양새다. 방역당국은 "국내 확산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억제"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 사례가 22명이었으며, 지역 발생자는 4명이었다. 지역 발생 확진 환자는 서울에서 2명, 광주에서 1명, 전남에서 1명
2020.07.20 11:29:05
정총리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려해야"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조정…공공도서관·미술관 운영 재개"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19일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지시의 취지를 밝혔다.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
연합뉴스
2020.07.19 15:50:32
병원도 'QR코드' 없으면 못 들어간다…서울대병원 의무화
18일부터 보호자 등 모든 내원객 QR코드 제시해야
서울대병원이 환자를 포함한 전체 출입객에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QR코드' 발급과 제시를 의무화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전날부터 환자와 보호자 등 모든 내원객에게 병원 출입 시 진료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찍도록 했다. 환자는 병원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환자의 진료카드, 예약 후 카카오톡으로 전달되는 알림톡에 담겨 있는 진료 바코드를
2020.07.19 13:08:23
모더나 백신 효과 검증해보니...고령자는 빼고?
방역당국 "참가자 105명 중 중화항체 형성은 젊은이 8명에 불과"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했다는 발표 이후 무려 300% 넘게 폭등한 미국의 제약업체 모더나의 주가가 14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17% 급등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이 가장 먼저 최종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운 소식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모더나는 이날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이승선 기자
2020.07.15 16:08:35
질본 "항체 검사 중간 보고...3천명 중 1명에서만 항체 확인"
권준욱 "방역 체계 잘 작동...실제 감염 규모와 확진자 규모 같을 수 있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검사(중화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전국적으로 확인되는 확진자 규모와 실제 감염 규모가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역 사회에 확인되지 않은 감염이 이미 만연했다'는 일각의 주장과 달리, 일선의 방역 체계가 잘 작동했음을 추정 가능한 대목이라는 평가다. 9일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국민건강영양조사
2020.07.09 15:34:26
교회 소모임 전면 금지, QR코드 출입제 도입
정세균 "코로나19 위협 줄이기 위해 불가피...협조 부탁"
정규 예배를 제외한 교회의 소모임과 식사 제공이 전면 금지된다. 교회에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도 설치된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교회를 통한 소규모 모임을 통해 확산하는 데 따른 조처로 풀이된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회 핵심 방역수칙을 전했다. 중대본은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정규 예배를 제외한
2020.07.08 11:53:27
'대통령 자체가 바이러스'...팬데믹 주범 브라질 대통령 결국 '확진'
'대통령 자체가 바이러스', '국가최고파괴자' 비난 봇물
브라질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세계 2위 국가'다. 이처럼 브라질에 코로나19가 만연하도록 만든 '원흉'으로 지탄받아온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결국 본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운동선수 출신이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신을 감염시킬 수 없으며, 코로나19는 걸려도 '가벼운 독감'에 불과하다면서 국가적 방역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것
2020.07.08 11:42:04
이틀 연속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 '국내 신규 확진자'
해외 유입 코로나 신규 확진자, 6월 23일 이후 최다
코로나19 일일 해외 유입 확진자가 이틀 연속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보다 많이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지역 확진자보다 마지막으로 많았던 때는 지난 6월 23일이다. 빠른 추적으로 인해 지역 내 확진자 수 증가가 억제되고 있으나, 전 세계 대유행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더 강해진 모양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현재 총 63명의
2020.07.08 11: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