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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동산 약탈자'들...노동자 돈 투자받아 노동자 집 뺏기
[김광기의 '인사이드 아메리카'] 제국이 그들의 배를 불리는 방식 20
양의 탈을 쓴 늑대, 슈워츠만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회장 스티브 슈워츠만(Steve Schwarzman)은 자선자본주의자(philanthrocapitalist)로 그럴듯하게 포장돼 있다. 미국 뉴욕시 도서관에 1억 달러 기증 후 도서관 이사로 등극했고, 맨해튼 소재 미술관인 프릭 컬렉션(Frick Collection)의 이사, 워싱턴의 케네디예술센터(J.F
김광기경북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사회학
2020.07.04 09:45:25
바이든의 본거지 델라웨어는 어떻게 돈세탁의 천국이 되었나?
[김광기의 '인사이드 아메리카'] 제국이 그들의 배를 불리는 방식 19
'중산층 조(Joe)'가 어쩌다 갑자기 부자가 되었나? 미국에 대해서 이런 글을 쓰다 보니, 다음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과 트럼프 중 누가 될 거 같으냐고 묻는 이들이 주위에 많다. 현직에 있는 트럼프를 비판하는 글을 많이 써서 그런지 트럼프보다는 바이든이 더 낫지 않겠느냐며 바이든이 될 가능성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이들이 요새 부쩍 늘었다. 그러나 한마디
김광기 경북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사회학)
2020.06.27 09:54:34
US, '언유나이티드 스테이츠'...분열된 제국의 다음 선택은?
[김광기의 '인사이드 아메리카'] 제국이 그들의 배를 불리는 방식 18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건드린 뇌관: 캘리포니아는 국가이고 싶어! 영국의 역사학자 제임스 브라이스(James Bryce: 1838~1922) 자작(子爵)은 1887년에 쓴 <미연방(The American Commonwealth)>에서, 캘리포니아는 "많은 측면에서 전체 연맹 중에서 가장 월등하고, 그 어떤 주보다 세계에서 홀로 우둑 설 수 있는 위
2020.06.20 09:02:12
트럼프 왕족과 C세대의 탄생...'아메리칸 나이트메어' 청년을 깨우다
[김광기의 '인사이드 아메리카'] 제국이 그들의 배를 불리는 방식 17
밀레니얼 세대: 미국 역사상 가장 불행한 세대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미국의 항의 시위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시위 현장을 중계하는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유독 청년들의 많은 참여가 눈에 들어온다. 그들이 시위의 주축이다.(☞ 관련 기사 : 6월 3일 자 CNN '', <뉴욕타임스> 6월 11일 자 '', <에이피뉴
2020.06.13 10:08:07
'인종차별'은 단지 방아쇠...코로나, '아메리칸드림'을 침공하다
[김광기의 '인사이드 아메리카'] 제국이 그들의 배를 불리는 방식 16
왜 안 터지나 싶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터졌다.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의 사망 사건. 이번엔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의 조지 플로이드(George Flyod) 사건이다. 체포 과정에서 백인 경찰이 무릎으로 흑인 플로이드의 목을 눌려 죽인 끔찍한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시위가 격렬해지자 통행금지 명령이 내려졌고, 트럼프
김광기 경북대 일반사회교육학과 교수(사회학)
2020.06.05 23:14:41
코로나19에 준동하는 '기업장의사' 사모펀드
[김광기의 '인사이드 아메리카'] 제국이 그들의 배를 불리는 방식 15
사모펀드가 지나간 곳엔 시체가 즐비하다. 흔히 사모펀드를 기업사냥꾼이라 부른다. 그러나 사모펀드는 기업사냥꾼이라 불리는 것도 모자라 사냥한 후에는 기업을 완전히 시체로 만들어 버리고 장사를 지낸다. 그래서 나는 사모펀드를 '기업장의사'라 부른다. 사모펀드가 어떤 식으로 기업의 흡혈귀와 장의사 노릇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의 예를 보기 전에 먼저 우리
2020.05.29 17:01:59
대마불사로 등극한 사모펀드: 대기업 위한 구제금융 이제 그만
[김광기의 '인사이드 아메리카'] 제국이 그들의 배를 불리는 방식 14
지난 회에서 덩치 큰 상장기업들이 탕감을 노리고 소상공인을 위한 구제금융(PPP)을 가로챈 것에 대해 알아보았다.(☞ 관련 기사 : ) 몇몇 대기업(61개)은 일부 또는 전부를 돌려주기로 결정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여전히 반환하지 않고 있다.(☞ 관련 기사 : <뉴욕타임스> 5월 18일 자 '')이번 회에선 사모펀드(정식 기업도 아닌, 단지 돈
김광기 경북대 교수
2020.05.23 13:39:23
미국 코로나 구제금융의 실상: 영세상인 PPP 낚아챈 대기업
[김광기의 '인사이드 아메리카'] 제국이 그들의 배를 불리는 방식 13
#사례 뉴욕 주 와쇼(Warsaw, NY)의 가족 식당 주인은 25명 종업원 고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식당 내에서 손님 받을 수 없어 매상이 확 줄은 사장은 드라이브 스루로 음식만 사 가게 하고 간간이 빵과 치즈 등도 함께 파는 궁여지책을 동원해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고 있다. 그러나 역부족이다. 이에 사장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대출인 급여보호프로그램을
2020.05.16 12:40:47
왜 코로나는 흑인들만 노리나 : 불평등을 보는 공간의 사회학
[김광기의 '인사이드 아메리카'] 제국이 그들의 배를 불리는 방식 <12>
거대한 격차 <21세기 자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프랑스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치명적인 불평등”(a virulent inequality)을 드러낸 위기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 <에이비시뉴스(ABCNews)> 4월 26일 자 '') 미국의 불평등만을 콕 짚어 얘기
2020.05.05 11:11:05
제약회사의 횡포: 코로나19 잠정 치료제 렘데시비르
[김광기의 '인사이드 아메리카'] 제국이 그들의 배를 불리는 방식 ⑪
코로나와 민족주의 전 세계가 코로나 창궐로 혼이 쏙 빠져 허둥대는 이때, 때아닌 민족주의(nationalism)가 고개를 들고 있다. 코로나라는 창이 걸어 온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방패를 만들며 민족주의가 득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마스크와 방호복 등 개인보호장구(PPE)의 수출 금지에서부터 백신과 치료약을 개발하는 데까지 전 세계의 국가가 자
2020.04.22 08: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