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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철 밟는 안철수
박지원-우다웨이 면담이 보여준 '안철수의 미래'
지난 2015년 초, 박근혜 정부에 '안미경중(安美經中)'이란 신조어가 유행병처럼 번졌다. 말 그대로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뜻이다. 중국과는 경제적 실리를, 미국과는 한미동맹이라는 가치를 취해야 우리가 산다는 보수층의 국가 생존전략을 담은 용어다. 일견 미국과 중국 틈에 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묘책처럼 보였다. 하지만 허상이 드러나는 데 오
임경구 기자
2017.04.11 18:52:00
박지원 "우린 한미동맹" vs. 中 우다웨이 "사드 잘 처리하라"
문재인·안철수 측 만난 우다웨이 "사드 반대…이번 대선 기대"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 만나 신경전을 벌였다. 우다웨이 대표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반대'를 요구하고, 박지원 대표가 '경제 보복 중단' 요구로 맞서면서다.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 반대 당론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전날 방한한 우다웨이 대표는 이날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심상정
김윤나영 기자
2017.04.11 17:38:08
안철수 측 "딸 재산 1.1억"
재산 공개하며 '딸 의혹' 정면 반박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안 후보의 딸 안설희 씨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 반박했다. 안 후보 측은 안 씨의 재산이 부동산, 주식 없이 예금만 1억여 원이고 현재 가치 2만 달러 상당의 차량이 한 대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 회견에서 "안 씨는 2012년 6월 스탠포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해 재학
곽재훈 기자
2017.04.11 16:31:33
문재인 "북핵 도발하면 사드 배치 강행될 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즉각 재개" → "불가능할 수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 뉘앙스를 바꿨다. 상황에 따라 사드는 배치할 수도 있고,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도 재개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문재인 후보는 10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북한이 계속 핵 도발을 하고 고도화한다면 사드 배치가 강행될 수 있다"
2017.04.11 11:43:10
국민의당, 말 바꾸기 "사드 당론 변경 검토"
안철수 요구에 백기…당론 변경 착수할 듯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연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사드 반대 당론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1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후보가 '국가 간 이뤄진 협약은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계속돼야 한다'며 사드 반대 당론 수정을 요구했다"며 '그래서 수정을
2017.04.11 11:17:57
홍준표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좌파 1, 2중대" 종북몰이
"좌파 집권하면 미국이 북한 선제타격할 수도"
9일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종북몰이로 거친 포문을 열었다. 홍 후보는 11일 오전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보수우파 대통합은 준엄한 역사의 명령"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좌파'로 싸잡고 바른정당을 '가짜보수'로 규정하며 "좌파 정권이 집권하면 미국이 한국과 상의없이 북한을 선제 타격하는 등
최하얀 기자
2017.04.11 10:54:43
문재인 "통신 기본료 완전 폐지"
'8대 통신비 인하' 공약 발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8대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을 발표했다. 현행 데이터 요금제를 손보고 '단통법'을 개정하는 내용이 주이나, 한-중-일 간 로밍 요금 폐지를 추진한다는 내용도 눈길을 끈다. 문재인 후보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 교체' 정책 시리즈로 통신비 인하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과도한 통신비를 줄
2017.04.11 10:26:07
문재인, 프레임 전환이 시급하다
[기고] 유권자들의 '심리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보였던 선두 페이스가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되면 불안의 독소가 생겨난다. 그러한 기운은 번지기 마련이고, 지지자들의 마음을 좀먹으며 결국 대세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선거는 심리전이기도 하다. 명백히 현재 문재인 후보 진영은 위기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문과 안의 호각지세를 애써 무시한다 해서 현실이 호전되지는 않는다. 캠페인이란
김동규 동명대학교 교수
2017.04.10 18:39:48
홍준표 '눈물의 퇴임식' 끝나자 곧바로 '소금 세례'
노회찬 "전형적 화이트칼라 범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전날 '심야 사퇴'를 하면서 재보궐 선거를 원천 차단한 후 가진 10일 퇴임식에서 때아닌 눈물을 흘렸다. 사퇴 기자회견 후에 도청 청사를 빠져나가는 홍 후보가 탄 차에는 소금 세례가 뿌려졌다. 홍 지사는 전날 밤 자정을 2~3분 남기고 사퇴 의사 표명을 했다. 결국 사퇴 의사는 날짜가 바뀐 10일에야 선거관리위원회
2017.04.10 16:08:16
문재인 "집권하면 촛불 시민이 노벨상 받도록 추진"
박원순 만나 당내 통합, 촛불 지지 강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경선을 무사히 마친 데 고마움을 표하고, "촛불 시민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함께 걷겠다"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제가 정권 교체를 하면 서울시와 함께 촛불 시민
2017.04.10 15: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