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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9일 국회 담장 밖 시민 포위 보장
"국회 앞 평화 집회 보장하겠다"…차벽 설치 안 해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과 오는 9일 시민들이 국회 담장 바로 밖에서 촛불 집회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국회 담장 밖 100미터까지 집회를 원천 봉쇄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국회 포위'를 가능케 한 것이다. 정세균 의장은 8일 오후 입장문을 내 "대통령 탄핵 문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
김윤나영 기자
2016.12.08 11:53:38
탄핵 찬성 78%…세월호 7시간, '포함시켜야' 67%
TK에서 63%, 60대 이상 53%도 '탄핵 찬성' 의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을 놓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8일 발표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유권자 1047명에게 조사한 결과 탄핵 찬성 의견은 78.2%로 집계됐다. 반대는 16.8%였다. 이 기관의 직전 조사(지난달 30일)와 비교하면, 찬성
곽재훈 기자
2016.12.08 10:40:27
야3당 '배수의 진', 탄핵 前 전원 의원직 사퇴서 제출
야3당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 수정 없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오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부결될 경우, 소속 의원 전원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천명하며 배수진을 쳤다. 부결되면 사퇴한다는 각오로 표결에 임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 탄핵을 하루 앞둔 8일 탄핵안 가결을 위해 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 전원에게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받겠다고 밝혔다.
김윤나영 기자/곽재훈 기자
2016.12.08 10:02:44
박주민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 빼자? 민심 모르나?"
'거지갑' 박주민, '탄핵버스터'에서 세월호 연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별명이 많다. '세월호 변호사', '거리의 변호사'를 거쳐 최근에는 '거지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배낭을 메고 국회에서 쪽잠을 자며 후줄근한 모습으로 다닌다고 해서다. 그런 박주민 의원이 7일 어김없이 후줄근한 모습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진행하는 '탄핵버스터' 연단에 섰다. 주제는 '세월호'와 '박근혜-최순실' 게이
2016.12.08 07:45:45
탄핵안 포함된 '세월호 7시간', 표결 변수 되나
與 일각 부담 이유로 비박계 "빼자"…야당은 여론 의식 '못 빼'
오는 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이틀 앞두고, 소추안에 포함된 '세월호 7시간' 부분이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다.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이런 탄핵안에는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00표라는 탄핵소추안 가결 요건을 채우기 위해 이 부분을 제외하자는 요청이 여당 비박계에서 나온 것. 야3당은 지난 3일 공동 발의한 탄
2016.12.07 17:52:32
야당, 박근혜 '간접 담화'에 "파렴치하다"
야3당 일제 성토…비박도 "대통령 어떤 입장 내도 탄핵"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탄핵소추안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야당은 강하게 비판했다. "끝까지 버티겠다는 것이냐"는 성토, "파렴치하다"는 질책도 나왔다. 탄핵안 표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의 입장에도 변화가
2016.12.06 18:02:26
박근혜 "탄핵 가결시 헌재 과정 담담하게 갈 각오"
정진석 "표결, 자율 투표해야" vs. 이정현, 당론 유지 읍소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탄핵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이 되면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4월 퇴진·6월 조기 대선'을 당론으로 정했음에도 주말 촛불집회와 비박계 입장 선회를 거치며 사실상 탄핵 소추안 표결이 현실화한 이상, 광장의 즉각 퇴진 요
최하얀 기자
2016.12.06 17:33:15
[속보] 박근혜 "탄핵 가결돼도 제 모든 노력 다할 것"
'4월 퇴진' 당론은 의미 없어진 듯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탄핵 소추 절차를 밟아서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심리)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탄핵이 가결되더라도 자진 사퇴는 하지 않고, 이후 이어질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6일 오후 4시경에 국회에서
2016.12.06 16:23:53
비박 "확실한 탄핵 준비 중"…명단 공개 시사
"표결 후 논란 대비해 우리 역할 보여줄 자료 준비 중"
새누리당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 측은 6일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이들의 명단 공개를 시사했다.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우리는 진정성 있게 탄핵안을 가결하기 위해 확실하게 준비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확실하게 준비 돼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주류 중진인 김재경 의원은 "만약 표
2016.12.06 10:36:28
박근혜 '4차 담화' 카드, 이미 무용지물 됐다
9일 전까지 마지막 '저항' 벌일 듯…박근혜의 '플랜B'는?
엘시티 비리 수사 지시(11월 17일), 3차 대국민 담화(11월 29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 방문(12월 1일) 등,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몇 차례의 국면 전환 시도를 감행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특히'임기 단축 카드'를 던지고, 대구 서문 시장을 방문하는 등 국면 전환을 꾀하는 듯한 박 대통령의 움직임에 정치권이 우왕좌왕했던 것은 사실이나
박세열 기자
2016.12.05 18: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