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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담화, 촛불·탄핵 자르는 무서운 함정"
"퉁치기와 떠넘기기…계속 탄핵 추진하겠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는 "촛불의 민심과 탄핵의 물결을 잘라버리는 무책임하고 무서운 함정"이라고 평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꼼수 정치를 규탄하며 야 3당, 양심적인 새누리당 의원들과 계속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박 대통령의 담화 내용을 평가했다. 그는 "대통령 스스로의 책
최하얀 기자
2016.11.29 16:34:40
새누리 탄핵 제동…정진석 "일정 원점 재검토"
이정현 "朴 대통령, 국민 뜻에 부응한 것"…비주류 교란 정도가 관건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29일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내달 2일로 예고됐던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제동을 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는 박 대통령의 담화는 "국민의 뜻에 부응한 것"이라고 평했고, 정진석 원내대표는 "야당에 탄핵 일정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싶다"
2016.11.29 16:23:07
박근혜 꼼수…헌법에 '하야 예약제'는 없다
[분석] 박근혜, 친박계에 '교시' 내리고 '개헌 블랙홀' 노리나?
한 가지는 확실해졌다. 2017년 12월에 19대 대선은 열리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로 자신의 임기 단축을 재임 중에 공언한 대통령이 됐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스스로 하야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측근의 총에 맞아 하야했다. 앞서 총리 선출권을 국회에 던져 재미를 봤던 박 대통령은, 자신의 거취 및 퇴진 일정까지 모든 것을 국회 '용광
박세열 기자
2016.11.29 16:07:55
野 "박근혜, 탄핵 피하기 꼼수…계속 탄핵 추진"
"민심은 즉각 퇴진인데, 대통령은 국회에 책임 떠넘겨"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한 공을 국회로 넘기는 내용의 3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탄핵 피하기 꼼수"라고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예정대로 탄핵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건 없는 하야가 민심이고, 즉각 퇴진이 국정 농단과 외교적 수치를 막고 국
김윤나영 기자
2016.11.29 15:35:46
[전문] 박근혜, 탄핵 거부…국회로 공 넘겨
"임기 단축 포함 진퇴 문제 국회에 맡기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3차 대국민 담화에서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만들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루 속히 대한
2016.11.29 14:35:43
[속보] 靑 "오늘이 마지막 담화가 될 것"
궁지 몰린 박 대통령, 메시지 전할 듯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29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2시30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날 오후 3차 담화가 마지막 담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이 마지막 담화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취지의 말을 전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임기 단축과
2016.11.29 13:04:39
친박 중진 이어 초선도 "박근혜 자진 사퇴" 촉구
나경원 "불명예스러운 탄핵 막고 당내 권한을 놓지 않겠다는 것"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중진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29일에는 초선 의원들도 자진 사퇴 방안에 동조한다는 뜻을 모았다. 초선들은 이른바 '주류-비주류 중진 6인 회동'이 당 쇄신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그 위원장은 비주류 쪽에서 추천한다는 방향으로 합의한 데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냈다. 초선 의원들 중에는 친박계가 절대 다수
2016.11.29 12:00:11
친박의 '명퇴' 요구에 靑 "경청하고 있다"
이르면 29일 대국민담화 가능성…"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 등 친박계 중진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건의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전날에도 원로들의 제언이 있었고, 여러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29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박계 중진들의 의견이 (박 대통령에게) 전달됐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친박계 중진 의원들은 전날 회동을 갖고 '
2016.11.29 09:40:43
서청원 등 친박 핵심도 "박근혜 퇴진에 공감"
새누리 윤리위, 박근혜 당원 징계 절차 착수…黨도 朴에 선 긋나?
새누리당 친박 핵심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우기 전에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윤리위는 박 대통령에 대한 당원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새누리당 내 친박계마저 박 대통령에게서 등을 돌리는 신호가 아닌지 주목된다. 친박계 좌장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8선·경기 화성갑)은 28일 친박 중진 의원들과 비공
곽재훈 기자
2016.11.28 17:34:51
야3당 "29일 단일 탄핵안 제출"…작업 가속도
본회의 표결 시기 "빠를수록 좋다"…특검 추천도 마무리 단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8일 오후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갖고, 다음날인 29일 중 단일한 안(案)으로 탄핵소추안을 마련해 제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정의당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4시께 회동을 마친 후 브리핑을 갖고 "탄핵안은 야3당 단일안을 내일 중 마무리해 차질 없이 제출하고, (표결
2016.11.28 16: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