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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은 결국 박근혜가 아니라 '검찰조직'을 선택했다
법원 출석 여부 주목... 거부 시 구속 영장 발부 가능성 더 커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검찰 조직'을 선택했다.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은, 사실상 수사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황 대행이 이를 승인한 결과로 보는 게 자연스럽다. 검찰 출신인 황 대행이 친정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권력 무상,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이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지난 3월 10일
서어리 기자
2017.03.27 15:53:08
김수남의 칼, '뇌물수수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
"피의자 박근혜 범죄 사안 중대하고 증거 인멸 우려"
검찰이 13가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지 일주일 만인 27일,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공식 확인했다. 뇌물수수, 직권남용, 강요, 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개 범죄 혐의가 적용돼 죄질이 나쁘고 사안이
임경구 기자
2017.03.27 11:48:19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또 '임의제출'
압수수색 실효성 여전히 의문
검찰이 24일 오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청와대는 여전히 '강제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있다. 검찰은 "오늘 4시 40분경부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산하 사무실 3곳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대면조사를 마치고 우병우 전 민정
이명선 기자
2017.03.24 17:21:26
"검찰, 박근혜 구속 만지작? 국민 분노하게 만들건가"
박근혜 영장 청구 결단 왜 늦어지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검찰의 판단이 더뎌지는 모양새다.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주 초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생각보다 검토할 기록과 자료가 많다"며 "(구속 영장 청구 결정이) 주말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마친 것은 지
2017.03.24 16:43:46
이재용, 2005년 X파일 방식 탈출 꿈꾸나
이재용 측 변호인, 특검의 안종범 수첩 입수 과정 문제 삼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법정에서 두 번째로 맞붙었다. 주로 수사 및 재판 절차에 관한 쟁점이다.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최순실 씨 일가 등에게 수백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삼성 관련 사건에서, '실체'보다 '절차'를 문제 삼는 전략은 낯설지 않다. 2005년 삼성 X파일 사건 때도 그랬다. 뇌물을
성현석 기자
2017.03.23 16:22:52
박근혜 메시지 속뜻은 '혐의 전면 부인'
반성 없는 박근혜, 검찰은 구속수사 할까?
전직 대통령의 사죄의 말 한마디 들으려 아침부터 TV를 지켜보던 많은 국민들은 끝내 혀를 차며 돌아섰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총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검찰 포토라인에서 던진 말은 단 두 문장. 허리를 굽히지도, 목을 숙이지도 않았다. 그리곤 곧
2017.03.21 11:22:03
피의자 박근혜, 질문은 안받고 딱 두 마디 남겼다
전직 대통령 조사는 8년만, 대통령에서 피의자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 28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에쿠스 차량에서 웃음을 띤 채 내렸다. 그러나 포토라인에 섰을 때는 표정이 굳었다. 그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에서 폭 7미터(m)의 포토라인에 섰다. 13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
2017.03.21 09:27:23
옅은 미소 띠고 삼성동 자택 떠난 박근혜
전직 대통령으로 4번째 검찰 소환 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삼성동 자택을 떠났다. 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네 번째다. 박 전 대통령은 9시 16분경 삼성동 자택에서 나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에쿠스 차량에 탑승했다. 박 전 대통령은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삼성동 자택 주변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박근혜' 이름을 연
2017.03.21 09:18:29
정유라 덴마크 변호사 돌연 사망...왜?
덴마크 언론 "과로로 사망"...정유라 송환 일정 차질?
덴마크에 머물고 있는 정유라 씨의 변호사인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씨가 과로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 검찰의 송환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진행하려던 정 씨의 향후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덴마크 현지 매체인 보르센(Borsen)은 18일(이하 현지 시각) 정 씨의 변호사인 블링켄베르 씨가 17일 오후 46세의 나이로 갑자기
이재호 기자
2017.03.20 11:54:57
검찰은 왜 '삼성동 자택'을 압수수색 안한다고 했나?
적당히 수사? 소환 조사 대비? 전격 압수수색?
일단 관건은 뇌물죄 입증이다. 오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앞둔 검찰의 행보는 '대선 전 수사 마무리'와 '뇌물 혐의 입증'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9일 대선을 의식해야 하는 검찰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일각에서는 사전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4월 19일 이전에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삼
2017.03.16 18: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