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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최순실에 '자택 집기 처분해달라'고 한 것"
"최순실, 박근혜 검찰 조사 통보에 죄책감 느껴"
최순실 씨가 지난 2015년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의 집기를 허락 없이 빼냈다는 주장에 대해, 최 씨의 대리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부탁에 의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 변호사는 16일 서울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 집기가 많이 낡아 '적절한 시기에 처분해달라'고 미리 얘기해 정리한 차
서어리 기자
2017.03.16 15:33:09
'스까 요정'의 예언 "박근혜 99% 구속될 것"
파면 결정 5일 만 속전속결...오늘 오전 朴 측 "특별한 사정 없는 한 수사 협조"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오는 21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공식 통보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5일 "박 전 대통령 측에 21일 오전 9시 30분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 측이 "소환 일자가 통보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극 응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만큼 실제 조사가 성
2017.03.15 11:10:27
"박근혜가 되면 온 나라가 순실이 밥상이 될텐데..."
[프레시안 books] <또 하나의 가족> 박근혜는 최태민 일가 '또 하나의 가족'
황해도 출신의 최태민이 포항 과부 임선이를 만난 때는 한국전쟁 직전이다. 당시 최태민에게는 이미 이북에서 얻은 애꾸눈 아들 광언이, 두 번째 결혼을 해서 얻은 최광숙과 최광현, 세 번째 결혼으로 얻은 딸 최광희가 있었다. 임선이는 아들 조순제와 일곱 살 터울의 딸 조순영(훗날 최순영으로 개명)을 갖고 있었다. 둘의 만남이 정확히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모른다.
이대희 기자
2017.03.15 08:15:29
자연인 박근혜, 검찰청 포토라인 선다
검찰, '피고인 박근혜'에 대한 체포영장 등 강제수사도 검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설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될 때 공개적인 포토라인에 서느냐는 질문에 "그런 내용에 대해서 과거 전례를 보겠다"고 밝혔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출두해 포토라인에 선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이 포토
허환주 기자
2017.03.14 15:36:33
검찰, 내일 박근혜 소환 날짜 통보...본격 수사
압수수색 여부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이르면 내일 소환 통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14일 "내일(15일) 박 대통령 소환 날짜를 정해서 통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통보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측과 조율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조율 그런 것 없다. 조율해서 통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2017.03.14 15:02:11
울먹인 김종 "박근혜 최순실에 이용당했다"
"마음이 너무 착잡"...朴 파면 뒤 법정서 첫 심경 토로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13일 법정에서 "(김종 전 차관과 같이 일을 한 것이) 국정 농단의 일환으로서 국민에게 죄송하고 너무 착잡하다"고 밝혔다.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최 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질문하는 도중 이같이
2017.03.13 16:42:07
최순실 "특검법은 위헌이다"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신청서 제출
최순실 씨가 특검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을 7일 요청했다.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와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박영수 특검법은 야당이 독점적으로 추천권을 가지고 있어 특정 당파에게 특권을 부여한 것"이라며 "위헌성이 너무나 중
프레시안 사회
2017.03.07 16:20:27
삼성 "특검 발표에 동의 못해…뇌물 준 적 없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무관"
삼성은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최순실 씨 등에게 430억 원대 뇌물을 전달했다는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삼성은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 발표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며 "삼성은 결코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
연합뉴스
2017.03.06 15:58:01
'정유라 입학' 대가로 상명대 밀어내고 이대 정부지원 특혜
특검 "정유라 입학으로 최순실-최경희 친분 맺어"
이화여대가 정유라씨를 부정하게 합격시켜 준 대가로 정부사업에서 특혜를 받은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 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발표한 이대 입시 및 학사비리 사건 수사결과를 보면 정부가 지난해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사업 대상을 선정하면서 후순위였던 이대를 대상학교로 최종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공고계획대로라면 대상으로 선정됐어야
2017.03.06 15:04:14
최순실 재산 2730억 원...토지·건물만 36개
특검 "불법 재산형성 자료 발견 못해...시간 부족 때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몸통 최순실 씨 일가의 총 재산이 약 2730억 원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법적 재산 형성 혐의 자료는 발견하지 못했다. 6일 90일간의 수사 결과를 최종 발표한 특검은 수사 기간 파악한 최순실 일가의 총 재산 규모가 2730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투입된 인원은 수사지원단장과 특별수사관 7명, 독일어 통역관 1명이다. 부동산의
2017.03.06 14: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