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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함이'는 어디에서 공부할 수 있나요?
[다문화 사회 이야기] 2만 명의 미등록 이주아동, 인권 사각지대
중국에서 태어난 일함이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단신으로 한국에 이주하는 바람에 중국에 홀로 남아 친척들의 손에서 자랐다. 일함이가 중학교를 졸업한 뒤 어머니는 일함이를 한국으로 불렀고 일함이는 15년 만에 어머니와 함께 살 수 있었다. 일함이는 한국에 오자마자 고등학교에 입학하려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학교를 찾아 갔지만 '한국어 미숙’이라는 이유로 입학을
김준식 아시안프렌즈 명예 이사장
2016.02.27 09:49:18
"한국 경제, 난민 수용해야 산다"
[다문화 사회 이야기] 독일이 난민 수용 적극적인 이유는…
독일 메르켈 총리는 1월 31일 신년사에서 난민 유입은 ‘독일에 내일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속 난민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독일은 2015년 전년도 20만 명의 5배가 넘는 약 100만 명의 난민을 받아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세계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근간으로 하는 탄탄한 경제 기반
2016.02.13 09:12:36
결혼이민자들은 불우 이웃이 아니다!
[김준식의 다문화사회 이야기]
한국에 결혼이민자가 집중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시기는 1990 년대 초부터다. 당시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 운동과 국내 남녀 성비의 차이 그리고 한국경제의 성장, 세계화 등이 국제결혼의 요인이었다. 물론 그 전에도 종교기관의 주선이나 개별적 사유로 인한 국제결혼은 있었으나 그 수가 미미하였다. 2014년 국제결혼 건수는 23,316 건으로 한국인 총 결혼 건
2016.01.30 08:12:34
아직도 이주 노동자에 대해 색안경 끼고 보나요?
[다문화 사회 이야기] 이주 노동자, 한국경제의 받침돌
한국 내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국의 중요한 노동력이다.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이미 외국인 노동자들 없이는 공장 운영이 어렵다. 행정자치부의 외국인주민현황조사에 의하면 중소기업들이 집중되어 있는 안산시(11.8%) 영등포구(17.5%), 금천구(13.8%), 구로구(12.5%) 시흥시(11.5%) 등에 외국인주민 비율은 모두10%를 넘어서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2016.01.15 14:40:54
한국, 일본과 독일 어느 나라를 따를 건가
[다문화사회 이야기] 국제 이주는 막을 수 없는 현상이다
2015년 들어 세계여론을 뜨겁게 달궜던 지구촌의 쟁점(Global Issue) 중 하나는 '난민' 이였다. 국제이주기구(IOM)는 12월 18일 금년 말 유럽으로 유입된 난민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사실 국제 이주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유럽인들이 호주와 아메리카로 이주해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고 살아 온 사례부터 1960년대
2016.01.01 09:40:50
'야박한' 박근혜 정부, 국제 원조 규모도 축소
[다문화사회 이야기] 다문화 사업, 한국 국제 공헌도 평가 잣대
한국은 1940년대부터 50년 동안 총 127억 달러(현재 가치로 수천억 달러 추정)의 원조를 받았고 이 원조는 한국 근대화에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그러다가 1995년 세계은행이 한국을 원조 수혜국에서 제외함으로서 우리는 수원국에서 원조국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한국 정부의 2015년 공적개발원조(ODA) 총규모는 2조3782억 원이다. 요즘 환율(1달러
2015.12.18 10:27:19
'1 대 99'의 세상, 어떻게 만들어졌나
[다문화사회 이야기] ②
2013년 11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제로서의 훈계'에서 "아무런 규제가 없는 자본주의는 새로운 유형의 독재"라며 "부의 불평등은 궁극적으로 폭력사태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일부 사람들은 경제성장이 반드시 더 많은 사회 정의와 포용성을 담보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한 번도 '팩트(fact)'로 증명된 적 없는 이 같은 '낙수이
2015.12.10 11:22:04
다문화 사회,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김준식의 다문화 사회 이야기] ①
우리는 지금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다. 세계화란 인간, 문화, 기술, 돈, 정보 등이 국경을 초월하여 서로 소통하고 있음을 뜻한다. 또 세계화란 말 속에는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어 감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전 세계가 우리의 삶의 장이자 무한 경쟁의 장이라는 뜻도 포함한다. 세계화와 같은 말이긴 하지만 지구촌이란 말도 있다. 이 말 속에는 지구촌 인류가 공동 운
2015.11.20 07: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