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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통렬한' MB 비판, 진심은?
[기자의 눈] MB와 조중동,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정략 게임
"1960년대 케네디 대통령 때부터 지난해까지 백악관을 출입했던 원로 여기자 헬렌 토머스는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대통령에게 묻고 추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대통령은 반드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 모든 질문에 답해야 한다. 기자가 묻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묻는
채은하 기자
2011.01.31 17:23:00
이명박 정부, 6자회담 문턱 낮췄나?
[기자의 눈] '천안함·연평도 사과'를 전제조건에서 뺀다한들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이 26일 한국을 방문했다. 스타인버그는 오바마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의 방한은 지난 19일 미중 정상회담을 토대로 향후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를 보여줄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미
황준호 기자
2011.01.26 21:41:00
<조선>은 왜 김만복 전 국정원장을 정조준했나?
[기자의 눈] 서해 평화 정착에 대한 보수언론의 알레르기 반응
노무현 정부 말기 국정원장을 지낸 김만복 씨가 일본 월간지 <세카이>(世界) 2월호에 기고한 글을 가지고 보수언론들이 공세를 펴고 있다. 김 전 국정원장은 기고문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오늘날의 한반도 상황은 '지난 10년 진보정권의 대북 포용 내지는
2011.01.14 17:59:00
<한국경제>의 '이유있는'(?) 변심
[기자의 눈] 왜 그들은 정부를 비판하나
최근 <한국경제>의 맹활약(?)이 단연 화제다. 지난해 말 즈음부터 현 정부와 거리두기를 하는가 싶더니, 최근 들어서는 어떤 신문보다 맹렬하게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경제신문답게 비판의 핵심은 최근 가장 큰 사회적 의제로 떠오른 전
이대희 기자
2011.01.12 14:14:00
합리적 보수 '5세 훈이', 이제 '사춘기' 인가요?
[기자의 눈]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행보가 안쓰러운 이유
서울시장으로써의 행할 행동은 아닌 것 같군요. 마치 동네에서나 있을법한 싸움, 갈등이지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큰 도시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행할 갈등 혹은 싸움은 아닙니다. 이런 소모적인 싸움을 할 바엔 차라리, 능력부족을 통감하고 스스로 용퇴 하는 것이
허환주 기자
2011.01.06 17:44:00
'연예대상' 구설수…"2010년 MBC, 이게 최선입니까?"
[기자의 눈] '스포일러' 황희만, 그리고 유재석의 수상 소감
29일 밤 방송된 MBC 연예대상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오로지 유재석이었다. '미존개오'(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 정형돈과 함께 충격적인 분장과 옷차림으로 나온 유재석은 등장에서부터 시상, 수상까지, 특히 엉성했던 이날 잔치 자체보다 더 방송에 정성을 들였
2010.12.30 13:56:00
"한국 재벌家와 김정일家, 대체 뭐가 다른가"
[기자의 눈] 현대건설 인수전이 남긴 것
현대그룹의 억울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현대차그룹 보다 4100억 원이나 많이 써내, 인수전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간주된 가격 요소에서 이겼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도 뒤늦게 상황이 엉뚱하게 흘러가고 있으니 억하심정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현대그
2010.12.22 11:48:00
"당신의 역사는 앞으로 흐르고 있습니까"
[기자의 눈] 2000년 6월과 2010년 12월의 부조리
1. "역사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 이명박 정권 출범 초기 국회 출입을 하면서 "민주주의 후퇴"라는 말과 함께 귀에 못이 박히게 듣던 말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촛불시위 당시 공안 정국이 조성되면서이다. 최근 대법원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긴
김하영 기자
2010.12.20 12:28:00
'괴력' 김성회 의원만 심판하면 국회 폭력 사라질까?
[기자의 눈] 18대 국회 폭력의 불씨는 '직권상정'
<조선일보>는 말한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 등을 놓고 벌어졌던 여야 격돌 때의 주·조연들 가운데 다수가 이번 난투극에도 앞장섰다. 국민이 과거 그들의 폭력을 표로 심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의사당에서 주먹을 휘두르고 의자를 내던지고
전홍기혜 기자
2010.12.09 11:21:00
쏟아지는 삼성發 보도, 언론이 묻지않는 것들
[기자의 눈] "김용철 폭로 이후 3년, 우리 사회는 무엇을 했나?"
삼성발(發)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3일 오전, 삼성 그룹은 신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또 옛 전략기획실(구조조정본부, 회장 비서실)의 역할을 이어받는 기구의 명칭도 공개했다. '미래전략실'이라고 한다. 인사 내용은 대부분 예상대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큰 딸 이부진 씨의 승진 폭이 컸다는 점 정도가 조금 색다르다. 호텔신라 전무와 에버랜드 전무를
성현석 기자
2010.12.03 13: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