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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19세기 말 역사 되풀이 않으려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미 정상회담과 북한
최근 한반도의 긴장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중 11월 초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많은 보도와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19차 전당대회를 마치고 더욱 강력하게 출범한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정부와 더 이상 북핵 문제 해결을 미룰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미국의 트럼프 정부, 소형화된 핵탄두를 탑재한 화
최재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17.10.27 16:15:31
'중국식 자본주의' 설계도, 민법총칙을 뜯어본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샤오캉' 이후를 준비하고 있는 중국
중국은 2017년 3월 1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중화인민공화국 민법총칙(民法總則)(이하 '민법총칙')을 통과하였고 이를 10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민법총칙의 시행은 장기간 중국의 염원이었던 '민법전(民法典)' 편찬 작업의 큰 첫걸음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중국은 민사법률 관계를 규율하는 법체계인 통일된 민법전(民法
김준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7.10.20 14:15:19
중국 관광객 1억명, 다시 잡으려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외국자본에 개방 준비하는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
올해 추석 황금연휴로 약 110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중국 역시 10월 1일부터 8일까지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으로 약 600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해외여행을 떠났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인한 한중관계의 냉각이 지속되면서 한국은 중국의 5월 노동절 황금연휴에 이어 이번 국경절 황금연휴의 특수효과 역시 누리지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7.10.10 10:32:34
'홍콩 독립' 벽보 찢은 '본토' 출신 대학생, 논란에 불붙이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홍콩의 분열, 치유할 수 있을까
지난 9월 5일 밤, 홍콩중문대학(香港中文大學)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이 하나 일어났다. 한 중국 본토 출신 여학생이 교내 민주의 벽(民主墙)에 붙어 있던 홍콩 독립(港獨) 선전 벽보를 찢었고, 이를 지켜보던 중문대학 학생회 학생들과 갈등을 빚었던 것이다. 중문대학 학생회 학생들은 독립을 주장한 그들의 벽보는 학교와 소속 학생이 부여한 권리에 근거해 민주의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7.10.05 13:30:34
감자 아니면 격투기…중국 고아에게 던져진 잔인한 선택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어른들의 돈벌이가 되는 중국 고아들
근래에 한국과 중국은 정치, 안보, 경제, 역사 등의 민감한 문제로 긴장의 국면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양국 간에 해결이 어려운 문제가 연달아 터지고 서로가 자신의 입장과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그리고 매체가 관련한 뉴스로 연달아 여론을 자극하며 현재는 서로가 서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형국이다. 그러나 아래에 소개할 이슈는 이러한 갈등과 국적을 떠나서
2017.09.15 14:36:28
전쟁? 제재? '쌍중단'이 답이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6차 핵실험 이후 북핵 문제, 어떻게 될 것인가?
2017년 9월 3일 북한이 풍계리 핵 시험장에서 수소탄 시험을 단행했다. 북한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매우 성공적으로 모든 물리적 지표가 설계 값에 충분히 도달했으며 그 위력이 매우 커서 제4차 핵실험의 11배, 제5차 핵실험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소탄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4형'에 장착이 가능하여 원거리 공격
비잉다 산동대학교 한국학원 부교수
2017.09.10 14:56:36
'일대일로' 뒷받침하는 힘, 중국 인민해방군의 '굴기'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인민해방군, 우주개발·자원 확보로 발 넓힌다
시진핑(習近平)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지난 7월 30일(현지 시각) 네이멍구(內蒙古) 주르허(朱日和) 훈련기지에서 인민해방군 창군 90주년 기념 열병식을 주재했다. 어김없이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同志們好)"의 시진핑의 인사말에 열병대는 "주석 동지 안녕하십니까(主席好)"로 화답하는, 귀에 익은 소리도 들렸다. 이번 열병식에서 시진핑 주석이 최첨단 무기
2017.09.01 11:01:23
"수천명 죽어도 한국인이 죽는 것"…전쟁 막을 방법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구채구 지진과 한반도 위기설
중국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을 앞두고 있던 4년 전 여름, 유학생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배낭을 멨다. 그리고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서 중국 전국 여행에 나섰다. 돌이켜 보면 긴 유학생활 전체보다 그 짧았던 배낭여행 기간 동안에 더 많은 추억이 남아있는 것 같다. 어쨌든 배낭여행 동안 중국의 많은 곳을 돌아다녔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허재철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특별연구원
2017.08.25 10:56:31
중국판 '람보'에 열광하는 중국인들, 그 이면에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전랑2(战狼2)>에 드러난 중국의 민족주의
최근 중국 여름 성수기의 극장가는 전랑2(战狼2)라는 이름의 한 영화가 휩쓸고 있다. 중국 국내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기준, 전랑2의 박스오피스 수입은 45억 위안(약 7657억 원)을 넘어섰다. 9월까지 연장 상영이 결정된 상황이라 최종 수입은 50억 위안을 훌쩍 넘을 것이라는 업계의 예측까지 쏟아져 나왔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저우싱츠(周星驰,
2017.08.18 13:58:39
진시황의 중국 통일, '적폐 청산'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극렬한 저항 이겨낸 개혁
최근 기득권의 '갑질'과 같은 잘못된 특권의식이 연일 폭로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 곳곳에 '적폐'가 얼마나 뿌리 깊게 만연해왔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이다. 다행히 현 정부는 '적폐청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고강도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번에 다룬 왕안석의 변법은 (☞관련 기사 : 역사 속 '개혁가'들, 그들은 어떻게 '적폐 청산' 했나?) 기득권
임상훈 순천향대학교 교수
2017.08.11 03: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