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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중국의 고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이 부유하기 위해서는 농민이 부유해야 한다
중국이 새해 첫 발표하는 중앙1호 문건의 주제는 올해도 삼농문제였다. 이로써 2004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장장 15년 동안 중앙 1호 문건의 주제는 삼농문제가 차지하였다. 삼농문제란 농업문제, 농촌문제, 농민문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농업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농촌 경제를 발전시켜 농민을 부유하게 한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04년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8.02.25 15:03:23
중국은 14억 명을 어떻게 먹여살리려 하는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종자 산업에 박차 가하고 있는 중국
바나나의 불치병으로 불리는 '변종 파나마병(TR4)'의 확산에 전 세계 바나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파나마병의 일종인 TR4가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 등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 이대로라면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유일한 대안은 저항력이 강한 품종 개발이다. 즉 육종학(育種學)만이 바나나를
김준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8.02.16 14:29:03
중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국가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과 호주 사이, 무슨 일이 일었나
2017년은 중국에 특별하고 중요했던, 그러나 한편으로 험난했던 한 해였다. 다양한 내부적 문제와 경제적 성장 정체에 한반도와 북핵 문제, 남중국해 문제에 더해서 한국의 사드 배치로 인한 갈등과 인도와 국경 분쟁이 연이어 터졌다. 2017년 중국 외교는 더욱 큰 도전에 직면했다. 그런데 2017년 12월 27일, 한해가 거의 끝나가던 즈음 중국 매체인 환구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8.02.09 16:37:46
중동의 산유국이 사막에 햇빛발전소를 짓는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이 대화를 시작한 것은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다. 2017년 내내 북핵 문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북한과 미국 간의 날 선 언쟁이 오갈 때마다 한국은 전쟁의 위협에 시달려야 했다. 신년사에서 핵 무력 완성을 선포한 김정은은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 경제 재건을 위한 대북제재를 풀기 위해 남북 대화가 필요했고, 문재인 정부
최재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18.02.04 13:51:04
중국, 해외 투자 제동거는 까닭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외화 보유 감소 악순환 끊겠다는 중국 정부
해외 직접 투자 규모가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가 되었다고 자랑하던 중국이, 중국기업(중국법에 의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외국계 기업도 포함)의 해외 투자에 대한 감독관리를 실시하면서 해외 투자에 제동을 걸고 있다. 중국은 2017년 "해외 투자방향 안내와 규범에 관한 지도의견(关于进一步引导和规范境外投资方向的指导意见, 이하 지도의견)"과 "민영기업 해외 투자
2018.01.27 14:24:44
중국, 14억 인구 먹여살리려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식량 환경의 변화와 식량안보 전략
2017년 12월 중국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전국식량총생산량은 6억 1791만 톤(吨)으로 2016년에 비하여 0.3%이 늘어난 166만 톤으로 기록되어 사상 둘째의 풍년이었다. 2017년 전국식량파종면적이 16억 8329만 무(亩, 1무=666.67㎡)로 2016년에 비하여 0.7% 감소한 1222만 무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2018.01.19 10:01:03
거센 반정부 시위에도 중국이 이란 투자 늘리는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이란의 반정부 시위, 각국의 시각은
2018년 1월 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의 CNN 방송은 이란의 현지 매체를 인용해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22세 이란 청년이 구금 중에 사망했다 보도했다. 이란 정부는 자살이라 밝혔지만 사망 원인에 대한 의혹은 점차 커져가는 상황이다. 현재 이란 정부는 이번의 반정부 시위로 450명 가량이 구금된 상태라 밝히고 있지만, 미국 국무부는 1000명이 넘
2018.01.16 14:55:13
중국 내 다시 떠오르는 일본 관광, 우리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사드 보복 없어졌다고 하지만…여전히 위기
무술년 새해 첫 주부터 학생들과 함께 베이징을 찾았다. 이미 한국 언론에 소개된 바와 같이 베이징은 미세먼지가 확 줄었고 하늘은 맑았다. 한 택시 기사 아저씨께 그 연유를 물어보니 2017년 10월부터 실시한 '징진지 및 주변지역 2017~2018년 가을·겨울 대기오염 종합관리행동방안(京津冀及周边地区2017-2018年秋冬季大气污染综合治理攻坚行动方案, 이하
2018.01.07 14:30:53
한중관계, 삐걱댈수록 긴 호흡으로 가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중, 역사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
또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최근에 발생한 여러 사건으로 묻혀버린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2017년 정유년 12월에 가장 주의해야 할 이슈 중 하나는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생각할 수 있는 "한중관계"일 것이다. 이에 대하여 정부와 여당은 이번 한중정상회담의 성과와 의의를 여러 차례 강조하였지만, 야당과 보수 언론 등에서는 중국 측의 홀대와 우리 측
유지원 원광대 교수
2017.12.29 10:13:48
남북관계 풀 열쇠, 에너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세계를 움직이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최근 북한의 미사일 (ICBM급 화성 15형) 발사로 한반도의 긴장이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북핵에 대한 미‧중‧러의 대외정책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전제조건 없는 대북 대화'라는 파격 제안과 하루 만에 이를 뒤집는 백악관의 '북한의 비핵화 의지 없어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다'라는 성명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혼선을
2017.12.22 08:5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