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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홍콩의 미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홍콩 미술시장의 향방은?
지난 3월 말에 열린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 입구에는 한국 작가 이불의 은색 비행선 취약할 의향(Willing to be Vulnerable)이 설치됐다. 1937년 폭발한 비행선 힌덴부르크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알려진 이 작품은 10m에 육박하는 거대한 비행선 모양의 벌룬을 천장에 띄운 것으로 바닥에는 금속재질의 거울을 깔아 비춰줌으로써 무한한 자기만의 세계
강인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6.14 07:39:17
조선족은 잠재적 범죄자? 그들도 다르지 않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조선족의 역사와 현재
2017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범죄도시를 기억할 것이다. 이 영화에서 잔인한 화면과 함께 관객들에게 각인되었던 또 하나의 그림은 조선족 조폭의 등장이다. 사실 조선족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이 이 영화가 처음인 것은 아니다. 이미 황해(2010), 해무(2014) 등과 같은 작품들을 통해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2017년에 불과 두 달이라
천춘화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6.07 10:48:24
미중 무역전쟁,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존도 줄이고 자강의 길 모색해야
2018년은 북한 비핵화 선언과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반면, 미중 무역전쟁으로 양국 간 패권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세계 경제 성장 하락과 무역량 감소, 동북아 안보 불안이 가시화됐다. 2019년 현재 미중 무역전쟁의 심화로 한국 경제와 안보에 위험 신호가 켜졌고, 북핵 문제는 비핵화 단계에 대한 북미 간
최재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장
2019.05.31 08:04:32
중국이 연 판도라, 인류의 희망? 종(種)의 재앙?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유전자 변형 인간의 탄생
2018년 11월 홍콩에서 열린 제2회 국제인류유전자편집학술회의에서 허젠쿠이(贺建奎) 중국 남방과학기술대학 교수는 "유전자를 편집한 쌍둥이가 태어났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불임치료를 받고 있는 7쌍의 부부로부터 배아를 채취, 유전자가위(CRISPR)를 사용하여 유전자 교정을 했다. 그리고 한 쌍의 부부로부터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면
김준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19.05.27 10:16:28
가수 비 공연, '한한령' 해제 신호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중관계, 사드가 문제가 아니다
2019년 5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문명대화대회(亚洲文明对话大会, Conference on Dialogue of Asian Civilizations)가 개막했다.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고 기조연설도 진행한 국제적 행사다. 본 대회에는 그리스,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통령과 캄보디아 국왕, 아르메니아 총리 등 총 47개국 정상과 대표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5.17 13:44:35
중국은 북한을 언제까지 참아줄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변화하는 중국과 북한의 관계
중국과 북한의 '혈맹관계' 지난 2월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문 도출에 실패하고, 5월 4일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신북방정책에 커다란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비핵화 카드를 통해 미국의 체제보장과 경제 원조를 이끌어내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계획은 일단 수포로 돌아간 것처럼 보인다. 트
심희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5.10 12:36:46
중국 노동절 연휴 특수? 이제는 통하지 않는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국 관광산업, 이대로 괜찮나
중국 노동절이 변하고 있다. 2019년 5월 노동절이 돌아왔다. 중국의 노동절은 청나라 말기 중국의 처절한 노동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1918년 상하이, 쑤저우, 항저우 등지에서 서양의 노동절을 소개하는 단신을 돌린 사건으로 인해 시작됐다. 이후 중국의 노동절은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의미를 부여하는 날로써 중요한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중국 경제개발로
최자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5.03 15:26:23
중국 혁명성지, 연안에서 만난 조선인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정율성의 연안송을 듣다
1919년 11월 중국 길림시 중국인 반(潘)씨 성을 가진 집에서 단장 김원봉을 비롯한 13명의 투사들이 의열단을 조직하였다. 그후 의열단은 여러 차례 변모하면서 1932년 남경에 조선혁명정치군사학교를 설립하였다. 그 다음해, 이곳에 자신을 단단한 독립투사로 만들기 위한 청년이 입학하였다. 바로 정율성이다. 중국의 국민가요 연안송을 만들었으며, 정식 군가인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19.04.26 05:29:39
'사회주의 국가' 중국에도 노동조합은 있지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노동조합의 위기와 도전
중국 '노동문제'를 연구하는 필자가 한국의 노동 관련 연구자와 활동가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중국에도 노동조합이 있느냐"는 물음이다. 물론 중국에도 노동조합이 있다. 그러나 한국의 노동조합과는 역사적·구조적·체계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중화전국총공회'의 조직체계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승인된 전국적 노동조합 조직이 1925년 5월에 설립된
정규식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4.19 13:32:07
'미세먼지는 중국 때문'…'팩트'인가 '믿음'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새로운 자세
미세먼지로 예술작품을 만든다면? 브라더 너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어느 중국 작가는 공업용 진공청소기를 끌고 베이징 국립 경기장, 천안문 광장 등을 돌아다니며 '먼지 벽돌' 작품을 만든다. 그는 2015년 경 약 100여 일 동안 베이징의 주요 지역을 돌아다니며 미세먼지를 모아 이를 집적시킨 후 수십 장의 먼지 벽돌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미세먼지를 소재
2019.04.12 1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