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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대립에 미국 때리는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생명도 인권도, 국익 앞에 수단이 되었다
최근 중동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하 이-팔) 간 무력 충돌이 또 다시 일어났다. 이-팔 갈등은 20세기 유산이자 미완의 과제이다. 이번 충돌은 지난 5월 7일 이슬람 최대 명절인 라마단의 마지막 금요일에 시작되었다. 동예루살렘 성지 알아크사 사원에서 종교의식을 치르던 팔레스타인 사람의 일부가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이자 이스라엘 경찰이 사원에 진입하여 최루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1.05.22 12:31:24
중국-대만 갈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무관치 않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타이완해협의 긴장고조와 한반도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s) 5월 1일자는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곳(the most dangerous place on earth)"라는 제목의 기사로 타이완해협의 긴장을 다루었다. 핵전쟁 위기를 안고 있는 한반도에 살고 있기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약한 인상이다. 그렇지만 타이완해협의 군사적 긴장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2021.05.14 10:26:25
중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 농민공의 감소, 인구 감소의 폐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농민공에 대한 인식과 처우 개선 시급
올해 초, 중국 기업들은 인력난이라는 전대미문의 난관에 봉착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취업 박람회에 사람을 구하러 온 사람이 직업을 구하려는 사람보다 많았을 정도라고 한다. 그 이유는 1년 만에 농민공이 500만 명가량 줄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간 농민공은 많은 수와 값싼 노동력으로 중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왔다. 농민공의 급감은 곧바로 노동력의 위
임상훈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위원
2021.05.07 09:21:17
'차이나 붐', 왜 중국은 세계를 지배할 수 없는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차이나붐 : 그 기원과 실상, 그리고 전망
차이나 붐 : 왜 중국은 세계를 지배할 수 없는가 중국 자본주의 발전의 동학 및 이것이 지구적 경제체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훙호펑(Hung, Ho-fung)의 저서 <차이나 붐: 왜 중국은 세계를 지배할 수 없는가>(글항아리, 2021)가 최근 서울시립대 하남석 교수의 노고로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저자가 분명하게 밝히
정규식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1.04.30 09:49:15
중국 정치인이자 문학가 궈모뤄와 조선의용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100년 전, 동북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
조선의용대의 창립식에 참석한 궈모뤄 필자는 2018년 조선의용대 창립 장소를 찾기 위해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을 답사하였다. 우한은 중국인들에게 3대 화로로 알려져 있다. 무더운 여름 중국을 대표하는 더위의 종결자들인 충칭, 난징, 우한이 바로 그곳이다. 그래서 중국의 다른지역에서 더위를 함부로 이야기 하지 못한다. 몇 해 전 상영되었던 영화 &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1.04.23 09:52:06
중국의 인구, 옛날엔 늘어서 걱정 지금은 줄어서 걱정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인구 정책,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여야
얼마 전 중국 전인대(全人代)에서 새로운 인구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필자가 30여 년 전 유학할 때 배웠던 은사 한 분이 생각났다. 그 분은 명청(明淸) 사회경제사를 전공하신 교수님으로, 역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으신 후, 미국의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하셨다. 역사학을 전공한 후 미국에서 다시 경제학을 전공한다는 것이 얼마나
유지원 원광대 한중역사문화연구소 소장
2021.04.16 11:22:57
중국 '한정판' 운동화, 수백만원에 거래된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애국적 소비와 사악한 투기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선 신장(新疆) 중국대륙의 가장 서북쪽에 위치한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는 중국 다섯 개 소수민족자치구 중 하나다. 면적은 한반도의 약 8배로 중국에서 육지 면적이 가장 넓은 성급행정구역이자 중국 국토 총면적의 6분의 1을 차지한다. 신장의 상주인구 2530만 명 가운데 위구르족이 1000만 명 이상이다. 공업화가 뒤쳐진 신장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1.04.09 09:53:22
나이 조바심? 중국의 '35세 현상'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나이 드는 것이 '공포'인 중국 직장인들
아이들 교육 때문에 학부모들이 마음을 졸이는 '교육 조바심'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좋은 학군에 편입하여 좀 더 나은 교육을 받게 하고자 하는 것이 부모들의 마음이다. 이런 학부모들의 조바심이 결국에는 학군이 좋은 지역의 부동산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얼마 전의 베이징 사태가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베이징에
천춘화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 연구교수
2021.04.02 09:58:32
'전면적 소강사회' 건설 이후 중국의 목표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문화강국 되찾으려는 중국
2021년 3월 5일 베이징에서 양회가 열렸다. 양회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를 가리키는 말이다. 개막식에서 리커창(李克強) 총리가 정부업무보고를 했다. 리커창 총리의 2020년 정리보고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은 코로나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2.3%에 달했으며, 그 결과 551만 명의 농촌 빈곤 인구가 전부 빈곤에서 탈출했다. 리커
김현주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
2021.03.26 10:24:56
전기차에 쓰일 전기가 화력발전소에서 나온다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화력 발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중국의 화석연료의 지속적인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와 각종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은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 문제 개선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은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신에너지자동차 (배터리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자동차)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2015
조정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교수
2021.03.22 10: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