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13일 21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중국 석탄 문제, 흑묘백묘 아닌 '녹색고양이'가 잡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경제발전과 환경보호 양립할 수 있나
중국 석탄가격은 왜 계속해서 오를까? 중국의 석탄 가격이 급상승했다. 1톤에 976위안까지 내려갔던 석탄가격이 9월 9일에는 1톤에 3049.5위안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렇게 가격이 폭등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수입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사실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세계 절반이나 차지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38.4억 톤
김현주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1.10.15 09:21:24
'다르게 적힌' 침략의 기억과 저항의 기억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만주사변, 전쟁과 기억의 현장
만주사변이란 중국은 선양(瀋陽)에 9.18역사박물관을 1987년에 건립하였다. 우리에게는 '만주사변'으로 익숙한 그날의 참상을 잊지 않기 위해 건축물을 세운 것이다. 만주사변 다음해 만주국을 설립한 제국주의 일본은 한인(韓人)들을 한반도에서 이주시켰다. 그에 앞장선 인물은 일본육군사관학교 제27기생이었던 윤상필 대위였다. 뿐만 아니라 한인(韓人) 청년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1.10.08 09:35:49
중국에 부는 바람, 규제(規制)인가 정풍(整風)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예측하기 어려운 중국 당국의 규제
최근 중국 관련 뉴스가 부쩍 늘었다. 특히 각 분야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과 관련한 소식이 줄지어 전해지고 있다. 국내 일부 언론매체는 이를 '정풍운동'이라는 표제로 보도하기도 하였다. 과거 중국공산당을 뒤흔든 정풍의 역사를 알기에, 개인적으로는 중국에 불고 있는 바람을 규제 정도로 조금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잘못된 풍조(風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1.10.01 10:29:25
사마의의 재발견, 조조의 재재발견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새로운 <삼국지>와 '유교적 가치'의 재해석
우리가 잘 알지만, 잘 모르는 사마의 지난 2017년 장쑤(江蘇) 위성TV에서 제작한 <대군사 사마의> 시리즈는 한국에도 수입되어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며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1부 <대군사 사마의의 군사연맹(大军师司马懿之军师联盟)>은 <사마의: 미완의 책사>라는 제목으로, 2부 <대군사 사마의의 호소용음(大军师
이용범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 연구교수
2021.09.24 09:03:11
중국과 국익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서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패권경쟁 시대, 새로운 한중관계 설정 필요해
한국과 중국은 냉전 시대의 적대관계를 넘어 세계화 시대가 제공하는 역사적 기회를 이용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더 언급하는 것이 사족에 불과할 정도로 한국 외교에 한중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양국은 다자관계에서도 경제적·외교적·안보적 역학 구도 내에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의 진전뿐만 아니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1.09.16 09:22:59
'모두가 잘 사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중국, 가능할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도시 호구, 조세 개혁 등 제도 개선 필요해
최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모두가 함께 잘 살아보자"라는 공동부유(共同富裕)를 제창했다. 참으로 좋은 구호이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뿐만 아니라 교육,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 규제의 칼날을 휘두르는 중국 정부의 모습을 보니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공동부유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덩샤오핑이 강조한 사회주의의 본질, 공동부유 시진핑 주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1.09.13 09:36:50
풍력 발전에 열 올리는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보조금 폐지와 배터리 수명 등 과제 넘어야
중국의 풍력발전산업은 덴마크와 독일 기업들의 중국 기업들에 대한 범용 기술 지원, 중국 중앙정부의 풍력부품 국산화 정책과 육상풍력발전에 대한 보조금 시행, 풍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국가개발은행 등의 정책금융기관들의 지원과 중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활용하여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 치엔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의 2020년 중국 풍력발전산업에 대한 자료
조정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교수
2021.09.10 09:04:28
미국의 아프간 철군, 중국에 득일까 실일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소프트 파워 포기하면 국제사회 리더될 수 없어
최근 인터넷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이다.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이는 전쟁이 시작된 이래 모든 미국 대통령들의 공약이었고, 2020년 2월 트럼프 정부가 탈레반 세력과 맺은 협정에 따른 것이다. 바이든 정부도 2021년 4월 전쟁의 종료를 밝혔고, 국내 여론도 80% 지지를 보내고 있기에 철군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그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1.08.27 15:26:09
부유해지기 전에 늙어가는 중국의 인민들
[원광대 '한중관계브리핑'] 고령화 몸살 앓는 중국
현재(2019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의 통계청에 의하면, 중국의 전체 인구는 14억 3400만 명이다. 이것은 세계 인구의 18.6%다. 그런데 중국 전체 인구의 11.97%(2020년 기준)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다. 이것은 2019년 11.47%에 비해 늘어난 수치이며,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65세 이상 노인
김현주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
2021.08.20 07:55:23
알리바바 규제 폭탄, 시진핑의 진짜 목적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中 인터넷 플랫폼 기업 규제, 미중 통상갈등 대비 포석
알리바바(阿里巴巴)에 이어 텐센트(腾讯), 징동(京东), 디디추싱(滴滴出行), 만방(满帮) 등 중국 굴지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정부의 다잡는 고삐에 하나 둘씩 무릎을 꿇고 있다. 당국의 규제는 비단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3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 주택(부동산), 교육 분야도 정부의 본격적 관리에 들어갔다. 이로 인한 관련 주가 폭락으로 국내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1.08.16 08: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