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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잘 사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중국, 가능할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도시 호구, 조세 개혁 등 제도 개선 필요해
최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모두가 함께 잘 살아보자"라는 공동부유(共同富裕)를 제창했다. 참으로 좋은 구호이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뿐만 아니라 교육,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 규제의 칼날을 휘두르는 중국 정부의 모습을 보니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공동부유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덩샤오핑이 강조한 사회주의의 본질, 공동부유 시진핑 주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1.09.13 09:36:50
풍력 발전에 열 올리는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보조금 폐지와 배터리 수명 등 과제 넘어야
중국의 풍력발전산업은 덴마크와 독일 기업들의 중국 기업들에 대한 범용 기술 지원, 중국 중앙정부의 풍력부품 국산화 정책과 육상풍력발전에 대한 보조금 시행, 풍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국가개발은행 등의 정책금융기관들의 지원과 중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활용하여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 치엔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의 2020년 중국 풍력발전산업에 대한 자료
조정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교수
2021.09.10 09:04:28
미국의 아프간 철군, 중국에 득일까 실일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소프트 파워 포기하면 국제사회 리더될 수 없어
최근 인터넷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이다.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이는 전쟁이 시작된 이래 모든 미국 대통령들의 공약이었고, 2020년 2월 트럼프 정부가 탈레반 세력과 맺은 협정에 따른 것이다. 바이든 정부도 2021년 4월 전쟁의 종료를 밝혔고, 국내 여론도 80% 지지를 보내고 있기에 철군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그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1.08.27 15:26:09
부유해지기 전에 늙어가는 중국의 인민들
[원광대 '한중관계브리핑'] 고령화 몸살 앓는 중국
현재(2019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의 통계청에 의하면, 중국의 전체 인구는 14억 3400만 명이다. 이것은 세계 인구의 18.6%다. 그런데 중국 전체 인구의 11.97%(2020년 기준)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다. 이것은 2019년 11.47%에 비해 늘어난 수치이며,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65세 이상 노인
김현주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
2021.08.20 07:55:23
알리바바 규제 폭탄, 시진핑의 진짜 목적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中 인터넷 플랫폼 기업 규제, 미중 통상갈등 대비 포석
알리바바(阿里巴巴)에 이어 텐센트(腾讯), 징동(京东), 디디추싱(滴滴出行), 만방(满帮) 등 중국 굴지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정부의 다잡는 고삐에 하나 둘씩 무릎을 꿇고 있다. 당국의 규제는 비단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3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 주택(부동산), 교육 분야도 정부의 본격적 관리에 들어갔다. 이로 인한 관련 주가 폭락으로 국내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1.08.16 08:21:47
중국 여성학의 선구자 리샤오쟝, 그는 누구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당에 의한' 여성해방에 반기를 들다
작년 초, 중국의 성(性) 사회학자인 리인허(李銀河)의 <이제부터 아주 위험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검열의 나라에서 페미니즘-하기>(2020, 아르테)가 출간되어 한국 독자들을 만났다. 리인허는 1952년생으로 일흔을 앞둔 중국의 1세대 여성학 연구자이나, 동성애가 금지된 중국에서 FtM(Female to Male) 트랜스젠더와 재혼하고 LGBT
한담 원광대 HK연구교수
2021.08.15 12:42:40
만연한 '혐중' 정서, '만보산 사건'을 되돌아보며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만보산 사건 90주년 : 제국주의 일본은 한중 민족 갈등을 이용했다
만보산 사건이란 올해는 만보산 사건 90주년이 되는 해이다. 민족 간의 갈등과 대결을 타민족이 교묘히 이용한 사건이 바로 만보산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1931년 7월 중국 길림성 창춘(長春) 외곽의 한 농촌에서 농수로 문제로 이주 한인과 중국인 간에 일촉즉발의 대결이 벌어졌다. 이른바 만보산(萬寶山) 사건이었다. 제국주의 일본의 한반도 강점은 만주지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1.07.31 13:16:24
미국편도, 중국편도 아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대결 구도, 실리적 외교 절실하다
미중패권경쟁이 국제질서의 화두로 대두된 이래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선택적 딜레마에 빠진 것처럼 위태롭게 여겨져 왔다. '바이든 행정부의 동맹 강화 기조에 한국이 어느 정도 부합해야 할 것인가?', '한미동맹 강화로 중국의 경제보복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가?'에 대한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21세기의 세 번째 십 년이 시작되자마자 국제정세는 미중패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1.07.23 09:20:14
중국 공산당, 1억 명 당원 눈앞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공산당 100년, 생존과 성장의 비결
중국공산당(중공) 중앙조직부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1년 6월 5일 현재 중공당원은 9514.8만 명에 달한다. 한 세기 전 50여 명의 당원으로 출범했던 중공의 성장은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이는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생존과 성장방략이 적중한 결과다. 마오쩌뚱(毛澤東)이 정한 창당기념일 1921년 7월, 상하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1.07.16 09:30:49
중국의 AI, '군사굴기' 노린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성장과 군사굴기
21세기는 어느 때보다도 과학, 산업, 군사 기술이 전복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대이며, 그러한 기술들이 교차 발전하고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경제적 영역뿐만 아니라, 과학적 영역, 그리고 군사적 영역 모두에서 혁신과 변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적 인식을 바탕으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2021.07.02 10: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