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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학의 선구자 리샤오쟝, 그는 누구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당에 의한' 여성해방에 반기를 들다
작년 초, 중국의 성(性) 사회학자인 리인허(李銀河)의 <이제부터 아주 위험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검열의 나라에서 페미니즘-하기>(2020, 아르테)가 출간되어 한국 독자들을 만났다. 리인허는 1952년생으로 일흔을 앞둔 중국의 1세대 여성학 연구자이나, 동성애가 금지된 중국에서 FtM(Female to Male) 트랜스젠더와 재혼하고 LGBT
한담 원광대 HK연구교수
2021.08.15 12:42:40
만연한 '혐중' 정서, '만보산 사건'을 되돌아보며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만보산 사건 90주년 : 제국주의 일본은 한중 민족 갈등을 이용했다
만보산 사건이란 올해는 만보산 사건 90주년이 되는 해이다. 민족 간의 갈등과 대결을 타민족이 교묘히 이용한 사건이 바로 만보산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1931년 7월 중국 길림성 창춘(長春) 외곽의 한 농촌에서 농수로 문제로 이주 한인과 중국인 간에 일촉즉발의 대결이 벌어졌다. 이른바 만보산(萬寶山) 사건이었다. 제국주의 일본의 한반도 강점은 만주지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1.07.31 13:16:24
미국편도, 중국편도 아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대결 구도, 실리적 외교 절실하다
미중패권경쟁이 국제질서의 화두로 대두된 이래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선택적 딜레마에 빠진 것처럼 위태롭게 여겨져 왔다. '바이든 행정부의 동맹 강화 기조에 한국이 어느 정도 부합해야 할 것인가?', '한미동맹 강화로 중국의 경제보복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가?'에 대한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21세기의 세 번째 십 년이 시작되자마자 국제정세는 미중패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1.07.23 09:20:14
중국 공산당, 1억 명 당원 눈앞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공산당 100년, 생존과 성장의 비결
중국공산당(중공) 중앙조직부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1년 6월 5일 현재 중공당원은 9514.8만 명에 달한다. 한 세기 전 50여 명의 당원으로 출범했던 중공의 성장은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이는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생존과 성장방략이 적중한 결과다. 마오쩌뚱(毛澤東)이 정한 창당기념일 1921년 7월, 상하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1.07.16 09:30:49
중국의 AI, '군사굴기' 노린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성장과 군사굴기
21세기는 어느 때보다도 과학, 산업, 군사 기술이 전복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대이며, 그러한 기술들이 교차 발전하고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경제적 영역뿐만 아니라, 과학적 영역, 그리고 군사적 영역 모두에서 혁신과 변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적 인식을 바탕으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김현주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
2021.07.02 10:34:24
호주-중국의 대립, 선봉에 선 호주와 보복하는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에서 벗어나려는 호주, 성공할 수 있을까
호주가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시작된 미중패권경쟁 2막의 선봉에 섰다. 코로나 팬데믹 기원에 대한 조사를 강력히 촉구한 호주에 중국이 경제적 보복을 가하면서 양국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중국 책임론은 중국 체제의 위기관리 능력뿐만 아니라 투명성과 개방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2021.06.25 09:34:41
'글로벌 거버넌스'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한판대결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대결, 어제오늘 일 아냐
2016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집체학습에서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조했다. 글로벌 거버넌스란 세계정부가 없는 상황에서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들끼리 체계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안보, 생태환경, 국제경제, 국제범죄 등 한 국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협력이 그 대상이다. 그것은 또한 전쟁이나 충
2021.06.18 09:15:11
동아시아 3국의 교과서에 모두 실린 유일한 작가, 루쉰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세계최초의 루쉰 번역자 류기석, 루쉰의 내심(內心)을 간파한 정래동
동아시아 3국의 교과서에 모두 실린 유일한 작가 동아시아 출신으로, 동아시아 3국의 교과서 모두에 자신의 작품이 실렸던 문학가는 몇 명이나 될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의외로 수효를 헤아리기 어려운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이 지역을 풍미했던 유럽중심주의와 근대중심주의로 인해 '로컬'들이 심히 폄하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가운데 20세기 초중반까
이용범 원광대 HK연구교수
2021.06.11 09:20:28
중국도 치솟는 집값 '골머리'...과연 잡을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20년 째 방책 논의만...결단이 필요한 때
집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주택가격 상승은 어느 나라든 국민 대다수에게 매우 민감한 사안일 것이다. 더욱이 요즘 같은 불경기엔 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주택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정부는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금융, 조세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중국 역시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해 '주택구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1.06.04 10:24:52
중국, 인터넷 영상물 저작권 보호 강화한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디지털'에 한발 더 다가서는 중국
지난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날'에 중국에서는 '영상물 저작권 보호'에 관한 공동성명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중국에서는 이처럼 사적 영역의 이익집단이 공동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표된 공동성명에는 저작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70여 개의 영상매체와 500여 명의 연예인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4월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1.05.28 09: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