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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중국-북한 적으로 돌리는 미래 원하나?
[정욱식 칼럼] 한미일 동맹 강화, 동북아 평화에 기여? '빛 좋은 개살구'
"올해를 한일 양국이 새로운 협력과 공영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큰 장애 요소인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화해와 상생의 마음으로 내려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박근혜 대통령) "한국과 일본의 협력 강화, 한미일 3국의 협력 강화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중요하다. 한국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2015.06.23 16:25:43
한미일 3각 동맹, '이중 분단' 고착 위험 크다
[정욱식 칼럼] 한반도, 70년 만에 다시 갈등의 첨병으로
올해는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전쟁이었던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저마다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지만, 지구촌의 큰 방향은 평화가 아니라 갈등과 대결 쪽으로 기울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에선 '신냉전'이라는 말이 이미 대중화되었고, 중동의 갈등도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세계사적인 시각에서 보면,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은
2015.06.22 17:49:00
탄저균 100kg이면 300만 명 몰살, 사실일까?
[정욱식 칼럼] 과도한 공포심, 더 큰 재앙 불러올 수 있다
필자는 탄저균 전문가가 아니다. 그래서 조심스럽다. 그렇지만, 내가 접한 내용을 알릴 필요를 느낀다. 탄저균의 위력(?)이 너무 과장돼 전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탄저균이 미국 본토로부터 민간 배송업체를 통해 오산 미군기지에 배달됐다는 소식이 나오자, 대다수 언론은 이렇게 전하고 있다. "탄저균 100kg이 공중에 뿌려지면
2015.06.18 05:14:12
'탄저균' 배달시킨 미군, 생화학전 준비했나?
[정욱식 칼럼] 한국전쟁 당시 세균전 벌인 정황 발견, 진실은?
탄저균 소동으로 미국의 이중성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미국이 한국전쟁 당시 광범위한 세균전을 벌였다는 보고서 전문이 공개됐다. 영화감독 임종태 씨가 입수해 연합뉴스를 통해 공개한 '니덤 보고서'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전쟁 때 미국이 세균전을 감행했다는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되어왔지만, 미국 정부는 '공산주의자의 프로파간다'라며 한사코 부인해왔다. 그런데
2015.06.09 17:03:53
박근혜, 미국서 '골든타임' 허비하려나?
[정욱식 칼럼] 한미 정상회담, 시급한 현안 없다
한마디로 국가적 위기이다. 앞으로 1~2주가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그런데 콘트롤 타워가 없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산 사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와중에 6월 14~1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여부가 논란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가적 위기에 처하고 있는 만큼 연기나 취소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그러나 청와대는
2015.06.08 16:30:01
죽어가는 6자 회담, 살릴 방법 없나
[정욱식 칼럼] 한미 군사 훈련과 북한의 핵·미사일 묶어 '빅딜'
7년째 산소 마스크를 끼고 있는 6자 회담이 죽음의 문턱에 도달하고 있다. 6자 회담이 죽으면 한반도의 운명도 위태로워진다. 6자 회담의 종말은 곧 한반도 핵 문제와 불안한 정전 체제의 악순환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6자 회담을 대체할 마땅한 대안도 없는 현실이다. 한반도의 미래가 심히 걱정되는 까닭이다. 불안한 미래는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는다. 6자
2015.06.03 19:07:55
주한미군 탄저균 반입, 국제 조약 위반 아닌가?
[정욱식 칼럼] 미국, 생화학 무기 실험 중단해야
한국에서 때아닌 탄저균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국방부가 5월 28일 유타 주의 군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을 오산 미군 기지로 배송했다고 밝힌 것이다. (☞관련 기사 :주한 미군, 비밀 탄저균 실험 들통 났다) 주한 미군과 일부 언론은 북한의 생화학 공격에 대비한 훈련 목적이라고 '퉁'치고 넘어가려고 하지만, 그리 간단히 지나칠 사안이
2015.05.29 17:16:02
"2년 안에 핵폭탄 100개"? 망국의 길!
[정욱식 칼럼] 핵 무장 통한 안보 강화는 자해 행위!
한국의 핵무장론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한미 양국의 일부 전문가와 언론은 한국의 핵무장 능력을 상당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일부 정치인들도 여기에 가세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핵무장은 기술적으로도 그리 쉽지 않고, 정치‧외교적으로는 불가능하며, 안보 측면에서는 자해적이라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일부
2015.05.28 15:24:39
김정은 입맛대로 북핵 위협 뻥튀기하는 <조선일보>
[정욱식 칼럼] '공포의 균형'이 이뤄져야 남북한이 평화롭다?
북핵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해묵은 질문이자 절박한 과제이다. 그런데 똑 부러지는 해법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한다. 필자 역시 마찬가지다. 협상을 줄곧 주장해왔지만, 외교다운 외교가 실종된 지는 오래다. 그래서 북핵 협상론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이상주의로 간주된다. 하나는 협상 자체가 이상론이 되고 있고, 또 하나는 협상을
2015.05.26 14:21:09
"美 국무부까지 나섰다!"…'사드 대란' 오나?
[정욱식 칼럼] 전방위적으로 나서는 오바마 정부
심상치 않다. 미국 내에서 또다시 일고 있는 '사드(THAAD) 한국 배치론'을 두고 하는 말이다. 최근 발단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에서 비롯됐다. 그는 5월 18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 위협을 거론하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드와 다른 것들에 관해 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년간 한반도와 동북아를 들었다 놨다 했던 사드 논란은 지
2015.05.20 15: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