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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과 평화협정, 이젠 세계시민이 나선다
[정욱식 칼럼] 1억 명 서명을 향해 대장정에 나서며
7월 27일은 한반도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7년째가 되는 날이다. 그리고 조속한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기 위해 국내외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그리고 각계 인사들이 1억 명의 세계 시민들의 서명을 목표로 대장정에 나선 역사적인 날이기도 하다. (☞ ) 휴전 상태가 67년째 이어져 오고 그 끝을 기약조차 할 수 없는 현실이 계속되면서 빚어져 온 비정상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2020.07.27 12:08:16
지금, 미국이 변하고 있다...3차 북미정상회담의 조건은?
[정욱식 칼럼] 3차 북미정상회담 원해? 그럼 한미 훈련 중단부터!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을까? 당사자들인 북한의 김정은 정권과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그 문을 완전히 닫아놓지는 않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트럼프 행정부가 모종의 대북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익연구소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반도 담당 국장이 미국 정부 관료들을
2020.07.20 16:56:52
문재인 정부, 북미 정상회담만 기다리지 말라
[정욱식 칼럼] 전작권과 한미연합훈련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방법
7월 14일은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유엔군, 실질적으로는 미군에게 이양한 지 정확히 70년이 되는 날이었다. 70년 동안 군사 주권의 핵심이 타국에게 맡겨진 비정상적인 상황이 지속되어온 것이다. 이에 따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어왔고,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 환수를 목표로 삼아왔다. 그렇다면 전작권 전환은 문재인 정부
2020.07.15 11:10:42
'제2의 평창' 기회다...한미 연합 훈련 중단의 효과는?
[정욱식 칼럼] 코로나 19 휴전 결의 채택, 전화위복의 기회
"2017년 11월 유엔이 채택한 '올림픽 휴전 결의'는 한국에게 또 한 번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결의에 따라 2018년 봄에 예정되어 있었던 한미 연합 훈련이 유예되고 북한 선수단이 평창에 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었습니다. 안전을 우려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으로 전환되었고 남북한 사이에 대화가 재개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0.07.02 14:35:55
세계 6위 군사강국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
[정욱식 칼럼] 6.25 70주년 기념사의 아쉬움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화네트워크라고 하는 시민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정욱식이라고 합니다. 작금의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몇 가지 고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통령님의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사 감동 깊게 잘 들었습니다. 특히 대통령께서 장진호 전투에서 산화하신 일곱 분의 성함을 말씀하실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마도 대통령께서는 장진
2020.06.30 20:52:58
볼턴만 '미치광이'였을까?...폼페이오는 어떻게 'X맨'이 되었나?
[정욱식 칼럼] 폼페이오, 비핵화 협상에 회의적이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최근 저서인 <그것이 일어난 방에서>(The Room Where It Happened : A White House Memoir)에 따르면, 미국의 외교안보 관계부처 수장들은 2018년 7월 27일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및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이후의 상황을 토의하기 위해 백악관으로 모여들었다
2020.06.24 16:58:22
트럼프 대통령, "모두가 틀렸다"는 것 보여주길
[정욱식 칼럼] '기회의 창'은 아직 열려 있다
"모든 사람이 틀렸다는 것을 우리 둘(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증명할 것이다."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 안팎에서 회의론이 거세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장담과는 반대의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정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 한반도의 완전한
2020.06.22 18:51:40
북한의 독기를 빼내는 방법
[정욱식 칼럼]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중단과 단계적 군축이 답이다
남북관계가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다. 잔뜩 독을 품은 북한을 상대로 특사 파견과 같은 대화 제의도,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효과는 없다. 그렇다고 북한의 대남 강경책의 원인을 경제난으로 보고 남북경협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당분간 현실성을 가지기 어렵다. 진단 자체가 틀릴 수도 있고 미국 주도의 제재를 완화시키는 것도 쉽지 않으며 남북관계 단절
2020.06.18 11:29:02
한미훈련 중단하고 국방비 동결하자
[정욱식 칼럼] 북한 이러는 이유? '근친 증오'에 있다
북한의 최근 언행이 매우 유감스럽고 우려스럽다. "대남 사업"을 "대적 사업"으로 바꿔 부르고, "갈 때까지 가보겠다"며 위협적인 언사를 늘어놓고, "협박용" 말이 아니라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해야 한다"는 담화 속에서 북한이 품은 독기를 느낄 수 있다. 도대체 북한이 왜 이럴까? 이 질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배적인 담론을 접하면 한숨을 쉬게 된다.
2020.06.15 14:14:50
통일부의 '불가피한 조치'와 국방부의 '유감스런 태도'
[정욱식 칼럼] 시계 제로 남북관계, 시야를 확보하려면
통일부가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꺼내 들었다.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탈북자 단체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통일부의 이번 조치의 법적 타당성은 사법부의 판단으로 넘어갔지만, 시급하고도 불가피한 측면은 있다. 통일부를 비롯한 청와대와 정부는 대북 전단 살포 단체들에게 자제를
2020.06.11 14:4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