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7일 2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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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퇴임사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거론된 까닭은?
[정욱식 칼럼] 한일관계 개선에 앞서 던져야 할 질문
"북한은 탄도미사일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요격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삶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는 현재 냉엄한 안보환경을 고려하여 미사일과 관련된 안보 정책의 새로운 방침을 협의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8월 28일 건강상의 이유로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2020.08.31 13:18:38
코로나 시대에 5년간 300조 군비 '펑펑'...재난지원금 줄 돈은 없다?
[정욱식 칼럼] 국방비를 줄여도 군사력은 증강된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역대급 수재에 이어 초대형 태풍 '바비'로 인해 민생이 벼랑끝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유보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재정 상황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는 확신이 설 때 지원을 결정할
2020.08.26 11:25:20
최악의 남북한 군비경쟁 막아야 한다
[정욱식 칼럼]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보다 더 중요한 것
북한이 8개월 만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연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우리 혁명발전과 당의 전투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를 토의결정하기 위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 전원회의를 19일에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발표 내용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전투력 강화"이다.
2020.08.18 11:20:09
절대 안보? 군수업체엔 '황금알' 국민에겐 '돈 먹는 하마'
[정욱식 칼럼] 문재인 정부, MD 참여 본격화하나
김대중 정부 이래 미사일 방어체제(MD) 문제는 한국의 통일외교국방 정책에 있어서 핵심적인 논쟁거리였다. MD의 방어적 실효성과 경제성, 남북관계 및 주변국 관계에 미칠 영향, 한미동맹에 대한 고려 등이 그 세부 주제였다. 대체로 진보정권으로 분류되어온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MD와 거리를 두려고 노력했고 보수정권으로 분류되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호의적이
2020.08.13 14:38:15
고삐 풀린 군비 증강 더이상 안된다
[정욱식 칼럼]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보다 중요한 것은...
나흘 앞으로 다가온 8.15 광복 75주년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을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발언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 출범 이래 최악에 빠진 남북관계와 하노이 노딜 이후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새로운 구상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8.15 경축사보다 더 중요한
2020.08.11 15:17:28
한반도 평화 좌초 위기...무엇이 문제인가?
[정욱식 칼럼] '힘에 의한 평화' 상당 부분 갖췄는데...군비 증강 여념 없는 정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을 때, 문 대통령이 가장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사안은 한반도 평화였다. 당시 한반도 정세가 엄중했던 탓도 있었지만,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한반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이 필수적이라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3년 3개월 지난 오늘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좌초 위기에 처했고 남북관계는
2020.08.07 09:40:40
주한미군, 감축하는 게 왜 문제?
[정욱식 칼럼] 주한미군 감축설에 관하여
한미 양국에서 논란이 벌어졌던 주한미군 감축설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의 발언을 계기로 수그러들고 있다. 21일에 주한미군 감축설과 관련해 "나는 한반도에서 군대를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 동시에 그는 "역동적인 전력 전개(Dynamic Force Employment)"에 따라 해외 주둔 미군의 순환 배치를 추구할 뜻을 분명
2020.07.29 15:48:34
종전과 평화협정, 이젠 세계시민이 나선다
[정욱식 칼럼] 1억 명 서명을 향해 대장정에 나서며
7월 27일은 한반도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7년째가 되는 날이다. 그리고 조속한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기 위해 국내외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그리고 각계 인사들이 1억 명의 세계 시민들의 서명을 목표로 대장정에 나선 역사적인 날이기도 하다. (☞ ) 휴전 상태가 67년째 이어져 오고 그 끝을 기약조차 할 수 없는 현실이 계속되면서 빚어져 온 비정상
2020.07.27 12:08:16
지금, 미국이 변하고 있다...3차 북미정상회담의 조건은?
[정욱식 칼럼] 3차 북미정상회담 원해? 그럼 한미 훈련 중단부터!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을까? 당사자들인 북한의 김정은 정권과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그 문을 완전히 닫아놓지는 않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트럼프 행정부가 모종의 대북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익연구소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반도 담당 국장이 미국 정부 관료들을
2020.07.20 16:56:52
문재인 정부, 북미 정상회담만 기다리지 말라
[정욱식 칼럼] 전작권과 한미연합훈련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방법
7월 14일은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유엔군, 실질적으로는 미군에게 이양한 지 정확히 70년이 되는 날이었다. 70년 동안 군사 주권의 핵심이 타국에게 맡겨진 비정상적인 상황이 지속되어온 것이다. 이에 따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어왔고,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 환수를 목표로 삼아왔다. 그렇다면 전작권 전환은 문재인 정부
2020.07.15 11: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