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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 사도 내 차가 생긴다…'카셰어링' 아세요?
[이야기가 있는 경제] 국내에서 처음'카셰어링' 시작한 군포를 가다
내 차가 없는데도 마음대로 차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렌터카 얘기가 아니다. 남의 차를 빌려(rent) 쓰는 것이 아니라 공동의 소유의 차를 함께 나눠(share) 쓰는 것이다. 이른바 '카셰어링'이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예약을 통해 내가 필요할 때 차를 사용할 수 있다. 남의 차를 얻어 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카풀'과도 다른 개념이다. 우리
여정민 기자, 전홍기혜 기자
2009.11.20 08:33:00
'3세 경영' 임박?…"삼성 승계 문제는 이제 3부 능선"
[이야기가 있는 경제] 김진방 인하대 교수
2009년 대한민국의 여름은 두 전직 대통령이 서거한 계절로 기억될 것이다. 공교롭게도 두 대통령의 서거 정국에 같은 피고인이 두 번의 재판을 받았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5월 2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 발행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사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1, 2심 판결이 뒤집어 진
김봉규 기자, 성현석 기자, 최형락 기자(사진)
2009.09.29 08:26:00
"해외식량기지 건설은 해외판 삽질"
[이야기가 있는 경제] 윤병선 교수 "애정 없는 경제학이 위기 불렀다"
사양산업. 전체 GDP의 2.9%를 차지하는 우리 농업을 설명하는데 서슴없이 쓰이는 단어다. 사양산업이므로 잘 나가는 자동차나 휴대폰 등을 위해 좀 희생해야 된다는 게 자유무역협정(FTA)를 추진하는 이명박 정부의 논리다. '국익'이라는 입장에서 보자면 이런 총량
전홍기혜 기자
2009.09.03 07:14:00
"美 경제 '2차 붕괴'온다…개미들이여, 저축하라"
[이야기가 있는 경제] 김항주 전 와무 트레이더 "주식은 다단계상품"
지난해 9월 15일, 158년 역사를 자랑하던 미국 4위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했다. 메릴린치는 상업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에 피인수됐다. 모두가 "월 스트리트의 시대가 끝나고 다시 메인 스트리트의 시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돈이 일하는' 신자
이대희 기자
2009.09.02 14:39:00
"관리의 삼성, 인화의 LG? 두 회사 문화는 같아요"
[이야기가 있는 경제] 기업문화 전문가 신상원 씨
흔히들 '관리의 삼성, 인화의 LG'라는 말들을 한다. 한국의 주요 재벌그룹 상당수가 이와 같은 고유의 이미지, 통칭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그리고 이런 개성이 재벌의 오늘을 있게 했다는 믿음은 일종의 신화처럼 굳었다. 예컨대 "이건희식 관리 경영이
2009.07.06 14:08:00
MB '녹색 성장'엔 '삽질'만 있고 '태양'은 없다
[이야기가 있는 경제] 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송우근·장동일
태양광 발전은 대표적인 녹색 산업이다. 이명박 정부가 '녹색 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선포하면서 녹색 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소위 '4대강 관련주'가 테마주로 급등하는 등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김대중 정부의 'IT 거품'
2009.07.01 11:24:00
"관리의 삼성, 지금까지는 성공했지만…"
[이야기가 있는 경제] 신용인 전 삼성전자 전무
미국과 유럽 기업에서 오래 일하다 삼성전자 전무로 스카우트됐던 신용인 박사가 겪은 일화 하나. "삼성전자 공장 한 곳을 방문했을 때였다. 담당 임원이 공정 한 부분의 처리 시간을 최근 70% 향상했다고 자랑스럽게 보고했다. 그런데 부연설명을 들어보니, 얼마 전 윤
성현석 기자
2009.06.28 12:44:00
"IT거품 작전세력, '녹색성장'으로 몰린다"
[이야기가 있는 경제] <한국의 작전세력들> 저자 김정환 씨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 막상 부자가 되면 뭐가 제일 좋을까. 자타가 공인하는 부자인 김정환 씨는 "만나기 싫은 사람을 억지로 만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했다. 투자 전문 회사인 밸류25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씨는 주식 투자로 돈을 벌었다. 그런데 그가 주식 부자가 됐다는 소문이 나자마자, 낯선 방문객이 그를 찾았다. "만나고 싶은 사람만
성현석 기자, 전홍기혜 기자
2009.06.16 07: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