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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민주주의'로 '촛불'에 날개를 달자
[곽노현 칼럼] 직접 민주주의, 이렇게 가능하다
광장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를 뒤로 할 때마다 한편으론 뿌듯한 마음과 다른 한편으론 허전한 마음이 공존한다. 늦은 밤 집회가 끝나도 근처에서 삼삼오오 모여 저마다의 소회와 전망을 다시 나누는 이유다. 때로는 쟁점과 대안을 놓고 지인들끼리도 격렬한 토론을 벌이지만 일상의 세계로 복귀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더 이상 직접 목소리를 낼 뾰족한 수가 없어 거기서 멈춘
곽노현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
2016.11.22 15:00:12
"펀드로 쪽박 찬 사학 재단에 고함"
[곽노현 칼럼] 투기 대신 사회책임투자를!
사립대학 재단에 고함: 투기적행태 대신 사회책임투자를! 한국 대학들의 사회책임은 어느 수준일까? 한국 대학 중에는 아직까지 사회책임보고서나 지속가능보고서를 내는 데가 한 군데도 없다. 일반시민들은 따라서 교육연구 수준에 대한 대학평가결과 외에는 대학의 환경
곽노현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
2009.10.28 13:49:00
긴급제안 : 민주당 몫 인권위원, 이렇게 뽑자
[곽노현 칼럼] "밀실 추천 대신 공모를"
현병철 위원장이 취임한지 두 달 만에 국가인권위는 대통령의 입맛에 맞게 업무행태를 조절하는 행정부소속 인권위로 변질됐다. 권력을 향해 불편한 진실을 외치는 대신 이른바 생활밀착형 인권의제로 권력의 심기(心氣)경호를 자임하는 '알리바이 인권기구'로 전락
2009.10.11 17:58:00
뇌사상태 인권위 vs 광폭행보 권익위
[곽노현 칼럼] 현병철 인권위원장이 진정 인권을 위한다면…
국가인권위원회가 정권과 위원장을 잘못 만나 지리멸렬에 빠져있다. 한때 국내외의 기대를 한껏 모았던 인권위는 이제 현병철 위원장의 지적, 도덕적 권위 및 지도력 부재로 말미암아 문자 그대로 뇌사 상태다. 점점 더 심해지는 위원장 자질시비로 조직분위기는 극도로 뒤숭
곽노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2009.10.09 11:09:00
"'행정부 소속' 인권위원장, 자진사퇴하라"
[곽노현 칼럼] "기능 상실 인권위, 인권위원들이 나서라"
지난 9월 18일 국회운영위.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국가인권위의 지위와 관련하여 두 개의 상반되는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는 지적으로 현병철 위원장에 대한 질의를 시작했다. "인권위의 독립성을 과도하게 해석해서 입법ㆍ사법ㆍ행정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기구"라는
2009.09.28 15:58:00
"역량·소신·배짱 없다면 지금이라도 '결단'하라"
[곽노현 칼럼] ICC 의장 불출마 ·국제회의 불참하는 인권위원장
7월 3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ICC 의장직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공식적으로 내건 이유는 지난 3월말 인력 감축으로 지원 인력도 마땅치 않고 국내 인권 문제가 산적해 국외 활동 여력이 없다는 것. 하지만 이건 순전히 대외용 발표일 가능성이 높다. ICC 의장국 진출을 현재의
2009.08.03 10:28:00
'현병철 인권위'? 인권 우습게 아는 'MB본색'
[곽노현 칼럼] 천성관 인사 스캔들에도 정신 못차린 靑
지난 16일 이명박 대통령은 예상을 뒤엎고 '민법'학자 현병철 한양대 교수를 국가'인권'위원장에 공식 낙점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현 교수의 약력을 들여다봤지만 인권 관련 연구나 활동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인권위원장 인사는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
2009.07.19 14:55:00
킬링필드, 그 후 30년…재판은 시작됐다
[곽노현 칼럼]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과거청산, 과거와 현재 ①
킬링필드. 문자 그대로 학살의 현장이었던 섬뜩한 들판. 캄보디아 전역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500개를 훌쩍 넘는다. 영화 '킬링필드'의 제목도 그래서 Killing Fields, 복수형이다. 내가 가본 곳은 프놈펜에서 가장 가까운 쳉학의 킬링필드. 프놈펜 서쪽 14km 떨
2009.07.10 10:28:00
"인권위 고사 작전, 대통령에게 '아니오' 말할 수 있나?"
[곽노현 칼럼]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의 인선 기준과 절차
안경환 위원장의 중도 사퇴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직이 공석이 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 국가인권위원회 수장직의 장기 공백 상태는 인권위 조직은 물론 일반 시민의 관점에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권한 대행 체제로는 중요 업무에 대한 신속하고 책임있는 의사 결
2009.07.07 13:55:00
세계12위 경제 대국, 기업 '사회 책임'은 '귀족 취미'?
[곽노현 칼럼] 에토스 사회책임지표가 준 충격
사업 활동과 영향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은 스스로 사회 책임 이행 여부와 이행 수준, 그리고 개선 방향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나아가서 투자자와 소비자, 협력 업체와 지역 정부 등 제3자가 특정 기업의 사회 책임 이행 여부 및 이행 수준을 파악
2009.07.06 07: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