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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이스라엘 압박하는 미국, 전면전 1월엔 끝날까
미, 민간인 보호 발언 거듭하면서도 무기 지원 축소 등 실질적 조치 없어
미국 정부에서 최근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개 발언이 거듭 나오지만 실질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기 지원 축소 등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에 대한 국내외적 압력과 이스라엘의 여력 탓에 고강도 전투가 1월을 넘겨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
김효진 기자
2023.12.06 18:58:35
가자 남부 칸유니스 조여 오는 이스라엘…병원선 '고아 부상자' 용어까지
위성 사진서 칸유니스 인근 2.7km 인근 탱크 접근·통신 두절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로의 진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지역에 공습이 집중됐다. 민간인 사상자가 늘며 가자지구 병원에선 부모를 잃은 다친 아이를 지칭하는 별도의 용어까지 사용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3일 촬영한 위성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수십 대의 이스라
2023.12.05 21:55:51
이스라엘, 가자 남부 작전 개시…'n번째 피난' 내몰린 주민들
휴전 종료 직후부터 가자 전역 대규모 공습 재개…미 부통령 "너무 많은 팔레스타인인 죽임 당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작전을 시작했음을 밝히며 북부에서 대피한 주민들을 또 다시 피난길로 내몰았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3일(이하 현지시각)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이스라엘 남부지역 사단을 방문해 "어제, 오늘 우리는 (하마스) 대대장과 중대장, 그리고 많은 요원들을 죽였다. 그리고 어제 아침 우리는 가자
2023.12.04 19:57:59
이스라엘-하마스, 7일 휴전 끝 다시 충돌…팔레스타인 14명 사망
미국, 민간인 보호 최우선 강조했음에도 이스라엘 '마이웨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이 7일만에 종료됐다. 양측은 상대방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휴전 종료를 상대방의 책임으로 돌렸다. 1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군(IDF)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발포하며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면서, 하마스에 대한 전투 작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휴전 조건
이재호 기자
2023.12.01 20:03:21
가자 휴전 종료 10분 전 가까스로 하루 연장, 신뢰 회복 가능할까
서안서 이스라엘군이 8살 사살·이스라엘서 팔레스타인인 추정 무장 괴한이 3명 죽이며 불안 커져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가까스로 하루 연장됐다. 연장 직후 이스라엘 버스 정류장에서 팔레스타인인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시민들에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졌고 전날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이 수색 도중 8살 어린이 등을 사살하며 불안이 커졌다. 이스라엘군
2023.11.30 19:59:59
이스라엘, 휴전 동안 한쪽선 석방, 다른 한쪽선 '체포 작전'
인권단체 "팔 수감자 150명 풀어주는 동안 서안지구서 133명 체포"…휴전 재연장·확대 전망 커지며 이스라엘 '골머리'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협정에 따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하고 있지만 휴전 기간 동안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적어도 수십 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새로 체포해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휴전이 재차 연장되고 남성 및 군인 인질까지로 협상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휴전 기간이 길어질수
2023.11.29 19:59:30
이틀 연장된 가자 주민 '생명줄'…곤경 커진 바이든 '결단' 내릴까
인질 20명 추가 석방 조건 30일 오전까지 휴전 연장…가자 주민들, 안도하면서도 "영구 휴전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임시 휴전이 이틀 연장되며 가자지구 주민들의 숨통이 며칠 더 트이게 됐다. 이번 연장은 최초 협상 타결 당시 이스라엘에서 이미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장기 휴전에 대한 초석으로 읽기는 어렵지만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한 상황에서 전투 재개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 만큼 미국의 입장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3.11.28 19:03:00
가자 임시 휴전 연장 '청신호', 장기 휴전은 '글쎄'
하마스, 휴전 2~4일 연장 용의 밝혀·추가 인질 확보에 연장 좌우될 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임시 휴전 종료 만 하루를 앞두고 하마스 쪽이 처음으로 연장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이스라엘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연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장기 휴전에 대한 기대는 시기상조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약정된 인도주의적 휴전 협
2023.11.27 19:59:49
이-팔 두 번째 인질 교환 가까스로 성사…이틀간 41명 석방
7시간 지연 끝 인질 17명 추가 석방…외신 "협상 취약성 드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이틀째에 접어든 25일(현지시각) 두 번째 인질 석방 절차가 7시간가량 지연된 뒤 가까스로 성사됐다. 외신은 이번 지연으로 협상의 취약성이 노출됐다고 우려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후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석방을 맞바꾸는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하마스가 이스라
2023.11.26 16:48:33
절반 넘긴 가자지구 휴전…연장 가능성은?
인질 가족 환희에 이스라엘 여론 움직일 수도…분쟁 종료 땐 네타냐후 정부에 부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약정된 휴전 기간 절반을 지나며 휴전 연장 가능 여부에 대한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휴전은 24일(현지시각) 오전부터 28일 오전까지 4일 간 예정돼 있지만 이스라엘 총리실은 지난 22일 휴전 협상 타결을 발표하며 인질 10명을 추가로 석방할 때마다 휴전 기간 하루가 추가된다고 밝힌 바 있어 일단 휴전 연장 가능성
2023.11.26 14: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