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14시 4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가자지구 병원 공격한 건 이스라엘인데…미국 "하마스가 전쟁 범죄"
병원 군사시설로 활용된다는 이스라엘 주장 동조하면서도 "이스라엘 책임 경감되지 않아"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이 군사 작전에 활용되고 있다는 이스라엘 측 주장을 입증하는 정보가 있다며, 병원을 공격한 이스라엘이 아닌 하마스가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14일(이하 현지시각)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재호 기자
2023.11.15 09:20:35
"로켓포 발사됐다" 병원 공격 해명 열 올리는 이스라엘, 국제법 파고드나
병원이 군사 시설로 이용되면 보호 못 받아…전문가들 "입증 책임 이스라엘, 민간인 보호 원칙 동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병원을 겨냥한 뒤 하마스 시설로 이용됐다는 해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전쟁 때 병원은 보호되지만 군사 시설로 이용됐을 땐 예외가 적용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관련해 이스라엘에 입증 책임이 있으며 민간인 보호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가자지
김효진 기자
2023.11.14 20:01:26
이스라엘 편드는 미국, 정부 내 불만 커지자 블링컨 "나도 고통스러워"
내부 수습하면서도 여전히 이스라엘 주장 반복…존 커비 "하마스, 민간 시설 뒤에 숨어 있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미국 입장을 두고 미 정부 내에서도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국무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내부에 이견이 있다면서, 자신도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피해를 보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블링컨 장관이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입수했다고 보
2023.11.14 11:58:02
가자 미숙아들 인큐베이터 멈춰 연이은 죽음…'연료 부족' 호소에도 국제사회는 방관
이스라엘 봉쇄로 연료 끊기고 주변 전투로 알시파 병원 사실상 포위…미 "병원 총격전 보고 싶지 않다" 경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대 병원 인근 공세를 적극 제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료가 고갈된 병원의 인큐베이터가 멈춰 미숙아들이 연이어 목숨을 잃는 참변이 이어지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환자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알시파 병원이
2023.11.13 20:11:38
미국 언론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국제적 위상에 손상 입힐 수 있어"
이스라엘과 국제여론 사이에서 곤란한 미국…블링컨 장관, 팔레스타인 상황 고통스럽게 생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필요하다면 전 세계와 맞서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지하면 국제적 위상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아랍의 지도자들과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가 미국이 (가자지구의) 난민 수용소, 병원,
2023.11.12 17:25:21
이스라엘 네타냐후 "필요하다면 전 세계에 맞설 것" 가자지구 재점령 뜻 밝혀
프랑스·사우디 등 정상 휴전 촉구…미국도 "팔레스타인 피해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 하고 있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1만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프랑스와 아랍권 국가들은 휴전을 촉구했지만 이스라엘은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시 내각의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베니 간
2023.11.12 14:29:06
가자 교전 중지 '하루 4시간' 뿐…난민 몰린 가자 대형 병원 공격 위기
바이든 '3일 중지' 제안에도 이스라엘 기존 조치 확장 그쳐…NYT "알시파 병원 공격 땐 수백~수천 사망"
가자지구 사상자 급증으로 인도주의적 휴전에 대한 국제적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이 하루 4시간 가량의 교전 일시 중지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9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쪽은 이 조치가 지난 주말부터 열어 온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부로의 대피 통로의 연장선일 뿐 정책 변경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가자시티를 포위한 이
2023.11.10 21:07:34
이스라엘만 두둔하는 바이든에 미 정부 내 반발 확산
국무부, 국제개발처 이어 오만 대사관 직원도 바이든에 '경고'
미국이 이스라엘에 휴전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지원에만 집중하고 있는 데 대한 불만과 우려가 미국 행정부 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미 국무부와 국제개발처에 이어 이번에는 중동에 근무하는 외교관으로부터도 이러한 의견이 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주오만 미국 대사관이 백악관과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2023.11.10 16:57:53
미국과 이스라엘, 한 편 맞는데…입장 엇갈리는 바이든과 네타냐후
가자지구 재점령 문제, 교전 중단 등 입장 차 보여…카타르, 교전 중단과 인질 석방 협상 중재
카타르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서 인질 석방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시리아 내 이란과 연계된 시설을 공격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8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 카타르가 미국과 조율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
2023.11.09 15:01:28
'가자 점령 아닌 안보 조치만?' 이스라엘 모호한 구상…미 "점령 좋지 않다"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심징부 진입" 시가전 임박 시사…가자 희생 국제 비난에도 이스라엘 주민들 '강경'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전쟁 종료 뒤 가자지구 통치를 시사하는 발언 뒤 미국 백악관이 "재점령은 좋지 않다"며 경고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심장부에 진입했다고 밝혀 시가전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스라엘군은 북부 민간인에게 남부 대피를 촉구하며 대피로를 열었지만 남부 공습을 멈추진 않았다. 가자지구 사망자가 1만 명을
2023.11.08 20: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