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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계속하겠다"는 이스라엘 총리에 분노한 인질 가족들 "지금 당장!!"
성탄절 가자지구 공격으로 100명 이상 사망…난민촌 주택가에도 공습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 섬멸을 목표로 군사 작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의 인질 가족들이 즉각적인 귀환을 추진하라고 항의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네타냐후 총리가 25일 의회 연설을 통해 하마스와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하자 인질
이재호 기자
2023.12.26 13:59:07
"가자 파괴 2차 대전 독일보다 심각"…'또 연기' 안보리 결의안 '누더기' 우려
독일선 폭격 지역 건물 40~50% ·가자 북부선 60% 이상 파괴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파괴 정도가 2차 대전 때 수년 간 이어진 폭격으로 인한 독일 지역 파괴보다 심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다. 재차 연기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가자지구 관련 표결에서 미국이 지지를 시사했지만 수정폭이 커 이번엔 러시아 등 다른 이사국들의 동의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이하 현지
김효진 기자
2023.12.22 19:58:24
휴전 협상·안보리 지지부진 속 "가자 인구 1% 사망"
2만 명 사망에 주민들 "숫자 되고 싶지 않다" 호소…안보리 휴전 결의안 또 연기
급물살을 타는 듯 했던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가 하루 만에 다시 가라앉은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자지구 인구의 거의 1%에 달하는 2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20일(이하 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정부 언론국은 10월7일 이후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
2023.12.21 20:13:09
이스라엘 "추가 교전 중지 준비 됐다"…가자 두 번째 휴전 '청신호'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집트 도착·휴전 및 인질 협상 논의될 듯…안보리 휴전 촉구 표결은 미 거부권 막으려 재차 미뤄져
강경 발언 일색이던 이스라엘 정부에서 추가 휴전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쪽도 협상을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면서 양측 간 두 번째 휴전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 촉구 결의안 표결은 재차 미뤄졌지만 미국이 무조건적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나온다
2023.12.20 19:58:40
미 압박 끝에 이스라엘 가자 작전 전환 시사…"주민 귀환 추진도"
홍해서 후티 반군 상선 공격에 수에즈 항로 마비되며 미, 다국적 안보 구상 발표도
미국의 연이은 압박 끝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 전환과 지상전 뒤 남부로 내몰린 난민 귀환을 시사했다. 홍해에서 팔레스타인 지원을 빌미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이 이어지며 수에즈 운하를 통한 교역로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자 미국이 관련해 다국적 안보 구상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뉴욕
2023.12.19 19:58:50
'SOS' 현수막에도 오인 사살한 이스라엘, "인질 협상 재개" 국내외 압박
"팔레스타인인이었으면 공개조차 안 됐을 것" 민간인 보호 주장에도 찬물…국내 수천 명 시위도
인질 오인 사살로 군사 작전이 인질 구출의 효과적 수단이라고 주장해 온 이스라엘 정부가 궁지에 몰리게 됐다. 국제적 압박은 거세지고 전쟁 수행을 지지했던 국내에서도 수천 명 규모의 협상 촉구 시위가 열렸다. 백기를 든 인질이 살해되며 이스라엘의 민간인 보호 노력 주장에도 찬물이 끼얹어졌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영국 BBC 방송
2023.12.18 20:05:56
미, 가자 작전 변경 '총력 압박'…이스라엘 변화 이끌까
바이든 공개 비판 이어 외교안보 수장·국방장관 연이어 이스라엘 방문
미국이 이스라엘에 외교안보 수장을 보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더 정밀한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미 국방장관과 합참의장도 이스라엘을 찾을 예정으로 미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 백악관은 14일(이하 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3.12.15 20:12:02
"국제 지지 없어도 전쟁"…네타냐후, 바이든과 대립각 세우는 까닭은?
하마스 습격으로 충격 빠진 국내 여론 편승해 책임론 벗고 정치적 회생 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례적 비판에도 이스라엘 쪽은 "국제적 지지가 있든 없든" 전쟁 수행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 미국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습격 뒤 충격에 빠진 이스라엘 여론에 편승해 정치적 회생을 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
2023.12.14 19:57:57
중동 곳곳 가자지구 연대 파업…이스라엘 우방 독일도 "전략 변경을…"
가자지구에 기아·전염병 창궐…이스라엘, 뒤늦게 구호품 검문소 추가 개방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연대 파업에 요르단강 서안지구부터 레바논, 요르단 등 이슬람권 국가들이 동참했다. 가자지구 사망자 수가 1만 8000명을 넘긴 가운데 이스라엘을 강하게 지지해 온 독일도 작전 변경 필요성을 연급했다. <AFP> 통신과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을 보면 11일(이하 현지시각)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전
2023.12.12 21:05:13
가자 '반나체 연행자' 대부분이 민간인…내부서 하마스 비난 목소리도
풀려난 이들 폭행 증언·피난길 민간인 연행도…NYT "가자서 하마스 비난,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에 비하면 미미"
지난주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남성들이 속옷 차림으로 연행되는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비난이 쇄도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언론이 이들 중 10~15%만이 하마스 관련자라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사망자가 1만 8000명에 육박하며 주민들 사이에서 이스라엘군 보복의 발단이 된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비판도 일부 표출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각) <
2023.12.11 19: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