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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간인 척 사는 '암흑시대' 사람들
[국가보안법, 나 잡아봐라!⑥] '자유민주주의' 한국?
자유민주주의! 세상에 몇 개 안되는 멋진 단어의 조합이다. 인간이 도구를 사용하고, 생산의 법칙을 발전시키고, 감성과 이성의 혼합물인 문화예술을 창조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은 자유의지일 것이다. 그리고 민주주의. 개별의 자유의지들 중에서 다수가 공감하는 어떤
변영주 영화감독
2007.06.13 09:09:00
스무 번의 유월,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국가보안법, 나 잡아봐라!⑤] 누가 이 평온함을 깨트렸을까?
L형에게 올해로 20번째 유월이 돌아왔습니다. 형과 나는 같은 해 대학을 들어가 87년, 21살의 나이 때 뜨거운 유월의 햇살아래 아스팔트 위에 서있었을 겁니다. 그날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20년의 세월이 흘렀다니. 나나 형은 어느 사이 다큐멘터리 사진가라는
이상엽 다큐멘터리 사진가
2007.06.11 19:16:00
"누가 너를 살리려느냐"
[국가보안법, 나 잡아봐라!④] 어느 유치장 이야기
서울에 있는 어느 ㅅ경찰서 유치장. 주말이라 유치장으로 경찰서주변 교회 사람들이 와서 찬송가를 부르고 빵과 우유같은 것을 나누어 주고 있다. 유치장 한곳에 가만히 책을 들여다 보고 있는 나에게로 A가 다가와 묻는다. A: 무슨 죄목으로 들어왔어요? 나: 국가보안법
조재현 노래극단 희망새 대표
2007.06.01 17:01:00
"갈 길 바쁜 그를 멈추지 마시오"
[국가보안법, 나 잡아봐라!③] 진실이 축적해 가는 폭발력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NGO단체 '국경없는기자단'의 통계에 따르면 25일 현재까지 올 한해 동안 37명의 저널리스트가 취재 중 살해됐고, 124명이 취재 활동을 빌미로 감옥에 갇혔다. 최근 들어 이 수치를 가장 많이 높여 놓은 곳은 다름 아니라 이라크와 아
송수정 사진디렉터
2007.05.25 19:00:00
"굿모닝 국가보안법"
[국가보안법, 나 잡아봐라!②] 너의 방문을 반기며
굿모닝 국가보안법~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제목 같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 백남준이 제작하여 1984년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촌에 생중계를 했던 작품 제목이다. 여서 제목을 좀 바꿔보자. "약오르지 국가보안법", 내지는 "메롱~국가보안법", "메롱 미스터 오웰",
배인석 화가
2007.05.21 16:28:00
"꿈꾸는 자 잡혀간다. 이 땅에서는"
[국가보안법, 나 잡아봐라!①] 미리 써보는 자술서
지난 4월 19일, 한 사람의 사진작가가 구속됐다. 이시우 씨였다. 4월 23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발부되었다고 했다. 십여 년 전 그가 '사진연구소'를 할 때 이런저런 회의 자리에서 몇 번 그를 만났던 기억이 났다. 그리곤 4년여 전 한 벗이 급작스럽게
송경동 시인
2007.05.16 10: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