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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제삿날, 일본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신동빈, L투자회사 대표이사 등기
지난 7월 31일, 롯데 그룹 총수 가족 대부분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은 신격호 롯데 그룹 총괄회장의 아버지 제삿날이었다. 하지만 꼭 있어야 했을 사람이 둘 빠졌다. 한 명은 신 총괄회장의 일본인 부인 시게미쓰 하스코 씨다. 그녀는 하루 전에 입국했었다. 시아버지 제사 때문이라는 게 당시 언론의 해석이었다. 그런데 그녀는 제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다음
성현석 기자
2015.08.06 18:07:17
정체 불명 'L투자회사', 베일 벗겨질까?
신격호 차명자산 가능성…경영권 다툼 핵심 변수
'12개 L투자회사들'. 롯데 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존재가 알려졌다. 롯데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광윤사(光潤社, 고준샤)가 있다면, 중요한 길목마다 'L투자회사'들이 있다. 'L제1투자회사', 'L제2투자회사', 이런 식으로 'L제12투자회사'까지 있다. '12개 L투자회사들'이 롯데 그룹 주요 계열사 핵심 지분을 갖고 있다. 한국 롯데 그룹의 지주회사 격
2015.08.06 08:51:59
"롯데 사태, 경제 민주화 '사기극' 후속편"
참여연대 "여당 경제 민주화 공약만이라도 물고 늘어졌어도…"
고작 3년 전이다. 지난 대선 당시, 후보들은 너도나도 '경제 민주화'를 이야기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싹 잊혔다. 지금 진행 중인 롯데 총수 일가의 경영권 다툼은, 우리가 미뤄뒀던 경제 민주화 과제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롯데그룹은 경제 민주화 논쟁 당시 제기된 문제들을 거의 전부 안고 있다. 불투명한 지배 구조와 봉건적 의사결정, 혁신이 아닌
2015.08.05 18:03:41
롯데家 이전투구, 뒤에서 웃는 건 日 주주들
경영권 싸움으로 일본인 주주 배당금, 대폭 늘어날 듯
약 1400억 원. 일본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3년 동안 한국 롯데그룹으로부터 받아간 배당금이다. 1년에 400~500억 원대다. 한국 롯데그룹의 한 해 매출은 약 84조 원, 배당액은 약 3000억 원이다. 이를 고려하면, 한국 롯데를 지배하는 일본 롯데가 챙긴 배당금이 크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선 판단이 엇갈린다. 그러나 분명한 건, 롯데 총수
2015.08.05 17:25:38
롯데에 '경제 검찰' 개입…신 씨들 떨고 있나
[분석] 당-정-청의 전방위 '롯데 압박' 그 의도는?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골육상쟁 경영권 분쟁을 보는 여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재벌 총수 사면과 대기업 대규모 투자 등의 '빅딜'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여권이 경제 살리기를 모색하는 상황에 롯데그룹 분쟁이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당-정-청이 본격적으로 롯데그룹에 대한 압박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당-정-청
박세열 기자
2015.08.05 17:22:58
정부, 연매출 2조 롯데 면세점 "백지서 재검토"
집안 싸움에 '황금알 낳는 거위' 난릴판?
정부가 올해 말로 허가가 끝나는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등 2곳의 재허가를 백지 상태에서 검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동아일보가 5일 보도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롯데그룹 일가의 경영권 분쟁도 재허가 심사에 반영될 전망이다.집안 싸움으로 연매출 2조 원 이상의 사업권을 허공에 날려버릴 가능성이 생긴 셈이다. 이 신문은 정부 고위 관계자가 "(최근의
프레시안 경제
2015.08.05 10:12:32
박영선 "롯데家 싸움, 고질병 지배구조 문제"
[시사통] 이슈 인터뷰 - '롯데 상쟁'과 '롯데법'
김종배 (이하 '김') : 이슈인터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연일 롯데가의 볼썽사나운 집안다툼, 거의 생중계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계방송은 스포츠 경기만 하는 줄 알았더니 집안싸움도 중계방송의 대상이 되나 봅니다. 지켜보는 국민들, 폭염만큼이나 불쾌지수를 올리는 장면들인데요. 이런 와중에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의원이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시사통
2015.08.04 18:19:46
롯데 사장단, 신동빈에게 '충성 맹세'
"경영 능력 있다" 성명 발표…'양 날의 칼' 될 수도
롯데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4일 긴급회의를 열고 "신격호 총괄회장을 존경하지만, 롯데의 리더로는 신동빈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이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하는 상황에서 사장단이 신 회장의 편을 들어준 셈이다. 현재 경영권을 쥐고 있는 편을 향한 '충성 맹세'라고 할
2015.08.04 14:38:55
"롯데家 진흙탕 싸움, 국민연금이 나서라"
경제개혁연대 "방관한다면, 연금 수탁자 의무 위배"
롯데 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다툼이 진흙탕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없다. 그런데 신격호 총괄회장이 지닌 지분이 얼마 이길래, 94세 나이에도 황제 같은 권력을 누리는 걸까.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롯데그룹 전체 자본금 가운데 신격호 총괄회장이 보유한 지분 비율은 0.05%다. 배우자·자녀 등 친인척 지분은 2.36%다. 국민연금이 나서
2015.08.04 10:23:37
3번 고개 숙인 신동빈, 사과 맞나?
[기자의 눈] "불투명한 롯데 지배구조, 해도 너무 해"
'A급 전범' 시게미쓰 마모루 전 일본 외무 대신, 그리고 신격호 롯데 그룹 총괄회장의 부인 시게미쓰 하스코.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인가. 오랫동안 통했던 이야기는 시게미쓰 마모루가 시게미쓰 하스코의 외삼촌이라는 거였다. 롯데 그룹은 아니라고 한다. "하스코 여사의 성(姓)은 원래 다케모리였으며, 결혼하면서 신격호 회장의 일본식 성인 시게미쓰로 바꾸었을 뿐,
2015.08.03 18: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