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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제2의 이민호 막기 위해 사고 업체 강력 처벌"
그립고 보고 싶은 민호야. 민호가 떠나간 지 1년이 됐구나. 시간의 무심함이 너무 서글프다. 세월의 무심함에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허송세월하는 아빠는 내 자신이 무력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게, 너무 힘들고 서글플 뿐이다. 하지만 포기는 하지 않는다. 민호의 잘못이 아니고 어른들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아빠는 무슨 일이든 할 것이고, 밝혀질 때까지 최선 다할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 민호야.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부르고 싶고, 너를 안고 느끼고 싶다. 이런 생각은 부질없는 생각이란 것을 알지만 포기가 안 되는구나. 그
제주의소리=한형진 기자
2018.11.20 11:44:28
기무사 세월호 사찰, 결국 朴정권 수호 목적…"불법감청도 감행"
지금은 해체된 국군기무사령부는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 직후 박근혜 정권에 불리하게 전개되는 정국을 타개하려고 전방위로 민간사찰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6일 발표한 기무사 세월호 민간사찰 수사결과에 따르면 기무사는 2014년 5월 10일 청와대에 보고한 '세월호 관련 주요쟁점별 조치 방안'에서 고려사항으로 '6·4 지방선거 이전 국면전환을 위한 출구전략 마련'과 '향후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대(對) 정부 신뢰제고 및 VIP(대통령) 지지율 회복'을 꼽았다. 보안·방첩을 주 업무로 하는 군 정보기
연합뉴스
2018.11.06 11:59:11
"세월호 만화? 시기상조"...그 시기 누가 정했나요?
"2015년 연재만화 제작 지원사업에는 총 174개 신청작이 있었으며 1차 심사 통과 작품은 77개로 유승하 작품 ‘끈’은 1차 심사 통과 작품 중 3등이었다. ‘끈’은 세월호 유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진술인의 신청서에 심사위원 중 한 명이 "왜 하필 이 시점에 세월호"냐는 발언을 했다고 당시 심사에 참가했던 심사위원으로부터 들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1차 평가에서 10위 안에 든 작품 중 유일하게 ‘끈’만 최종 탈락했다. 심사위원 7명 중 콘텐츠 진흥원 사업팀장인 000을 포함해 3인이 ‘끈’에 최저점수를 줬으며, 50점대
유승하 만화가
2018.10.30 11:08:38
해경 시계 '세월호 참사 당시에서 멈췄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모든 해양경찰의 함정·파출소 현장근무를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헛구호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김제·부안)은 18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정이상 간부중 69%가 현장근무 경험이 전무하다”며 제도적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2015년, 세월호 참사 구조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모든 해경의 함정과 파출소 순환근무를 의무화 했다. 또한 신규 임용되는 해양경찰관의 함정근무기간을 2배로 확
최인 기자(=전주)
2018.10.18 12:51:02
박근혜 탄핵 이끈 촛불혁명 기록 영화 '광화' 첫 개봉
지난 2013년 2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부터 탄핵,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까지 시민들의 활동을 기록한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 최순실 게이트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까지의 기록을 담은 영화 '광화-촛불로 역사를 피우다(넝쿨 감독, 가명)'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돼 첫선을 보였다. 영화는 세계가 주목하고 놀라워했던 대한민국 시민들의 촛불항쟁을 처음으로 기록한 영화로 촛불항쟁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
박호경 기자(=부산)
2018.10.10 16:14:10
세월호 '파란바지 의인'을 떠올리며 영화를 만들다
한국 사회 곳곳의 어두운 민낯을 한꺼번에 드러내고, 우리 사회에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한 지 4년이 흘러가지만, 안타깝게도 이제야 사건의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감독·배우를 포함, 국내 영화인들이 십시일반 모여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뜻을 모아 신작을 만들었다. 바로 9월 13일 전국 개봉하는 봄이 가도다. 영화 공동 연출자에는 20대 제주 출신 영화인도 포함돼 있어 주목을 끈다. 봄이 가도는 장준엽, 전신환, 그리고 제주 출신 진청하(29) 감독까지 세 명이 단편 한 작품 씩
2018.09.11 10:45:13
특수단,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 입건…세월호 민간사찰 혐의
국군기무사령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부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이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해 이미 입건된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육군 소장)을 세월호 민간인 사찰 혐의로 추가 입건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특수단 관계자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부하들에게 민간인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소 소장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소 소장은 지난 9일 원대복귀 조처돼 강원도 원주의 육군 제1군사령부에서 부사령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소 소장의 1군사령부 사무실과 거주지,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29
2018.08.30 09:24:36
이석태 전 세월호 특조위원장, 새 헌법재판관 내정
새 헌법재판관으로 이석태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과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가 지명됐다. 이들은 오는 9월 19일 퇴임 예정인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내정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20일 새 헌법재판관으로 이 변호사와 이 수석부장판사를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석태 변호사는 민변 회장과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낸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다. 강기훈 씨 유서대필 사건과 긴급조치 위헌 소송 등에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을 맡고 있던 2003∼2004년에는 청와대 공직기
서어리 기자
2018.08.21 16:01:12
세월호참사 이후에도 공정위 불법 재취업 모색 문건 확인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 사건과 관련, 공정위가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했음이 확인됐다. 공정위가 고의적, 조직적으로 퇴직 공무원의 불법 재취업 길을 닦기 위해 움직였음을 입증하는 문서여서 주목된다. 검찰도 이같은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공정위의 '세월호 담화 관련 기관운영 영향 검토' 문건을 보면, 공정위는 공정위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에 세월호 참사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이에 관한 구체적 대응 방
이대희 기자
2018.08.19 14:21:35
세월호 참사에 '음모론'은 없다
지난 6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1년 1개월간의 조사를 마치며 종합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4년 국회의 세월호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와 2016년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모두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지 못한 채 해산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4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서야 정부의 첫 공식 보고서가 발표된 것이다. 세월호 침몰 과정은 의문의 연속이었다. 왜 선체의 방향이 급격하게 선회했는지, 왜 기울어진 채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넘어졌는지, 왜 거대한 배가 그렇게 빨리 가라앉았는지. 선체조사위는 출범 이후 이 모든 침몰
어쓰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18.08.17 18: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