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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6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부산시장 보궐선거 양자 여론조사서 박형준, 김영춘에 오차범위 밖 우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후보자 양자대결에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6~7일 18세 이상 부산시민 1000명(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을 대상으로 두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박 후보가 48.0%로 김 후보(32.5%)보다 높게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15.5%로 오차범위 밖으로 여전히 박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집
박호경 기자(=부산)
2021.03.09 10:18:17
가덕도특별법 무용지물? 민주당 부·울·경서 11%P 급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p(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논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 중대범죄수사청 입법 논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등 큼직한 이슈 속에서 치러지게 된 4.7 재보선을 앞두고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민주당의 하락과 국민의힘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번 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1%p 오른 40%, 부정 평가는 1%p 감소한 51%로 나타
서어리 기자
2021.03.05 10:47:22
가덕도신공항‧중수청 만능주의로 드러난 '정치농단'
<미국의 민주주의>의 저자 토크빌은 근대 민주주의에 대해 무정부 상태와 무질서 등 종종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는 요소보다 합법성을 가장한 전제정치(despotism)를 더 우려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교활한 전제정치는 다수의 횡포(tyranny of the majority)다. 그에 의하면 다수의 횡포는 여론이라는 조용한 수단을 이용해 서서히 작동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다수결주의에 따른 전제 정치는 권력구조로도 막을 수 없다. 현대민주주의가 많은 문제를 노출하고 있지만 헌법과 법률의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수결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정치학 교수
2021.03.05 09:39:49
민주당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에는 이것이 없다
충격이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이 특별법을 발의한 지 석 달 만이다. 지난 10여년 이상 지역균형발전의 방향에 관한 진지한 숙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초스피드로 진행된 법안 처리 뉴스를 접하고는 한동안 멍한 느낌이 들었다. 선거공학을 염두에 두지 않고는 전후 사정을 꿰어 맞추기 어렵다. 여권이 가덕도 신공항 의제를 던지고 나서 1월 중순경부터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역전되었다고 하니, 이 추세를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싶었을 것으로 짐
이일영 한신대 교수
2021.03.04 08:32:10
가덕도 신공항은 '뜨거운 감자' 서산 민간공항은 '찬밥'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181명의 찬성으로 통과한 가운데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서산민간공항사업은 기재부 심의조차 통과하지 못해 지역의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특별법 통과로 28조 6000억 원이 소요되는 가덕도 신공항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사전 타당성 조사도 간소화할 수 있는 특혜를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국토교통부 예비 타당성 조사대상에 올랐던 약 500억 원이 소요되는 서산 민간 공항 사업은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탈락돼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5억 원 반영조차 무산됐다. 전국
백승일 기자
2021.03.03 15:57:12
'가덕도특별법 잘못' 여론이 과반…부·울·경에서도 54%가 '잘못'
여야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처리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여론은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접적인 수혜 지역이라 할 수 있는 부산·울산·경남(PK) 지방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과반이었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YTN 방송 의뢰로 지난달 26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500명에게 조사한 결과 가덕도 특별법 통과가 잘된 일이라는 응답은 33.9%,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은 53.6%로 집계됐다. PK 지역에서도 '잘된 일' 38.5%, '잘못된
곽재훈 기자
2021.03.01 12:05:58
가덕도 신공항 국회통과...TK 정치권에 남은 결과는 ‘자중지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대구경북 지역민들 사이에선 지역 정치권을 향해 '무능의 결과'란 질타와 함께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26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29인 중 찬성 181, 반대33, 기권 15인으로 결국 통과됐다. 이를 지켜본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지역 정치권에 대한 '무능의 결과'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여러 언론에서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을 전하며, 이와 함께 '자
박정한 기자(대구·경북)
2021.02.27 11:29:17
TK패싱에 짓밟힌 대구경북...권영진 시장 “대통령님,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둘러싼 TK패싱 논란이 이젠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며, TK패싱과 더불어 지역 갈등에 기름을 부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새벽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님,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는 제목으로 민주당의 부산시장 보궐선거 행보와 신공항 논란, 그리고 TK패싱과 더불어 문 대통령의 가덕도 방문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공개적으로 표출된 이
박정한 기자(=대구·경북)
2021.02.26 18:26:39
불붙은 신공항 특별법...대구시의회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즉각 중단”
대구시의회는 26일 오후 1시 국회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통과가 예상되는 국회 본회의 시작에 앞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단독처리 즉각 중단’을 외치며,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재차 촉구했다. 26일 장상수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 등 10여명은 국회 본관 앞에서 "영남권 관문공항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던 지난 십여 년간의 기다림의 결과가 잔여 임기가 기껏 1년에 불과한 자치단체장 보궐선거의 표팔이로 인해 하루아침에 짓밟혀 버린 현실에 분노한다"며,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반드시 대구경
박정한 기자(=대구)
2021.02.26 18:26:35
김경수 경남지사,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김경수 경남지사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부·울·경이 한 목소리로 힘을 모았고 지역의 경제계와 많은 시·도민, 국회의원들께서 함께 해주신 결과이다"며 "경남도민을 비롯해 부산·울산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지선정을 위한 오랜 갈등의 종지부를 찍고 가덕도신공항이 첫 발을 내딛었다.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 지금 제기되는 문제들은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 심사 과정에서 전문가들과 치열한 토론을 거쳐 이미 검증하고 정리한 문제들이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경남)
2021.02.26 17: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