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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공항 "영남권 1천 300만은 이용할 수 없는 그림의 떡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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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공항 "영남권 1천 300만은 이용할 수 없는 그림의 떡이 될 것”

백선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제정 촉구

백선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이‘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백선기 회장은 30일 칠곡군 가산수피아 미술관에서 열린‘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가덕도신공항 특별법’만 통과시키고‘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보류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백선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이 가산수피아 미술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칠곡군

백 회장은“최근 대구경북신공항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논리에 밀려 짙은 안개 속에 갇혀 버렸다”며“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의 희망이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바늘허리에 실을 매듯 뭔가에 쫓겨 허둥지둥 추진되는 모양새”라며“선거논리와 정치공학으로 대형 인프라를 건설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영남권신공항 추진 당시 김해, 밀양에 이어 최하위 평가를 받은 가덕도는 영남권 1300만 명이 이용할 수 없는 부·울·경만의 공항이 될 것”이라며“부·울·경만의 공항 건설을 강행한다면 대구경북에도 제대로 된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이고 이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쇠퇴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경북이 절박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된 힘이 필요 하다”며 “눈앞에 사소한 이익보다 더 큰 발전과 상생을 위해 경상북도 23개 시군이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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