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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찾은 박형준 "성공한 공항 위해 모든 힘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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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찾은 박형준 "성공한 공항 위해 모든 힘 집중해야"

민주당의 비판 제기에는 쓴소리...국민의힘, 여야 힘 합쳐서 조속 추진 약속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마지막 선거 운동날 가덕도신공항이 들어설 부지를 찾은 국민의힘이 조속한 완공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6일 오후 2시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찾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김도읍·김미애·박수영·서병수·안병길·이주환·이헌승·하태경·황보승희 의원 등 부산선대위는 "가덕도신공항 부산시민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프레시안(박성현)

국회 국토위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이헌승 의원은 "사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먼저 대표 발의했다. 이 법이 제출된 지 3개월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부산시민 숙원이자 염원인 가덕도신공항이 드디어 뜨기 시작했다"며 특별법 통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인 하태경 의원은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는데 그는 "김태년 대표가 3월 31일날 야당이 시장되면 가덕신공항 흔들린다고 말했다. 이것은 야당 시장되면 정부가 안 도와주겠다고 부산시민 협박한 것이다. 부산시민이 바보인가. 계속 부산 비하하더니 이제는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 통과 시킬 때는 요란을 떨더니 야당 시장되더라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해야 하는 것이다. 조기에 완공해야 하는데 협조 못 해주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분노를 넘어 절망한다"며 "저희들이 시장 되어서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하고 방해 세력들 다 조기에 정리할 테니 부산시민은 방해꾼 신경 쓰지말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형준 후보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동과는 잘 된 것이고 여야가 힘을 합쳐했기에 박수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부터 가덕도공항이 불가역적인 사업이 되고 동시에 신속하게 추진하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선거가 끝나자마자 머리를 맞대야 한다. 정치적으로 여야를 넘어 힘을 합쳐서 추진해야 할 사안이다"며 "여야를 따질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한다면 부산시민들로부터 버림받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하는 국제물류허브공항으로 만들고 남부권 전체를 연결하는 국제공항, 부산의 신산업 육성하는 기폭제로 만들기 위해 정말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사전타당성 조사를 할 때부터 부산의 집단지성을 모아서 어떻게 성공한 공항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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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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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취재본부 박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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