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추진 결정으로 인근 창원시와 거제시, 부산 명지 일대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굳어졌기 때문이다.
외지인 투기 바람이 지역을 휩쓸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서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가덕도 인근 지역 부동산중개소에는 벌써부터 외지인 투자자의 문의 전화와 방문으로 분주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11일 윤한홍 경남도당위원장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거돈 전 시장의 조카와 가족회사가 보유한 공항 부지 일대의 땅이 7만 8000㎡ 이르고 노른자 땅값은 6배나 올랐다고 한다.
이에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가덕도에 땅을 소유하고 있는 외부인사가 더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가덕도 땅투기 제보센터’를 설치했다.
경남도당은 가덕도 땅투기에 관한 의혹과 진상을 밝히는데 지역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제보접수는 방문, 유선전화, 도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도당 주소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275(봉곡동) 4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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