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3월 14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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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에 핵발전소' 당신은 받아들일 준비됐나?
[기고] 정치인과 국민에게 묻는다. 영원히 가해자로 남을 것인가?
다섯 곳의 핵발전소 마을을 찾아가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나라 핵발전소 최인접 마을을 열심히 찾아다녔다. 주민들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길천 마을'. 이 마을은 고리핵발전소 경계 울타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그 마을을 처음 대하고 받은
용석록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대외협력국장
2026.03.10 11:40:32
선택이란 신화 뒤로 숨은 책임들
[시민건강논평] 36주 임신종결 사건의 살인죄 판결에 부쳐
지난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 재판부는 후기 임신중지로 인해 살인죄로 기소되었던 권ㅇㅇ 씨에 대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유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권씨가 태아가 출생 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알았고, 수술을 감행하는 것은 태아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임신을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시민건강연구소
2026.03.10 11:40:04
교복 가격 낮추면 문제 해결? 교복 제도 자체가 '인권 침해'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교복의 문제를 정말로 해결하려면
초·중·고등학교에 다닐 적 학교에 여러 불만이 많았지만, 불편함이 가장 많이 체감됐던 건 교복이었다. 중학교에 들어가 처음 교복을 입어 보는 순간부터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학생들에게 모두 똑같은 옷을 강제로 입힌다는 이상한 풍습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게다가 불편하기는 또 어찌나 불편하던지. 몸을 움직일 때 걸리적거리거나 피부가 쓸리는 건 물론이
공현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6.03.10 09:32:51
지금 위협에 처한 것은 이란 신정체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장석준 칼럼] 21세기 민주주의는 과연 전쟁을 제어할 수 있을까?
트럼프 정부가 기어코 전쟁을 일으키고 말았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주요 도시를 공습했고, 이 첫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 이란은 이에 맞서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 글을 쓰는 3월 9일 현재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공격을 주고받고 있다. 분명히 전쟁이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3.10 09:31:43
"공공부문부터 '위험의 외주화' 줄여야죠"
[안진이의 일자리 심층대담] 김영훈·박상준·임지연
우리 사회에 질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데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논의는 빈약한 편이다. 기업과 경제연구소와 경제신문은 항상 기업 지원과 규제 완화라는 답을 제시하지만, 오늘의 현실은 그런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경제뉴스N시선'의 안진이 칼럼니스트가 이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안진이 더삶 대표
2026.03.09 08:10:19
일제 당시 강탈해 갔던 조선 문화재, 해방 이후 돌려받을 수 있었을까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2부 ⑫ 해방 후 오구라 다케노스케는 유물들을 어떻게 처리했을까? (2)
지인에게 맡긴 유물 오구라 다케노스케는 대구 저택에 숨겨놓은 유물들 이외에 다시 조선에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 친분이 있었던 조선인에게 유물의 일부를 맡기고 대구를 떠났다고 한다. 최창섭이라는 사람인데, 은행원 일을 하다가 해방 후에 대구에서 과수원을 하고 있었다. 오구라 다케노스케는 최창섭에게 "10년 후 다시 올테니 잘 보관해 주시게"라는 취지로 말하면
엄태봉 강원대학교 교수
2026.03.07 14:26:21
남북관계 '바늘구멍'을 찾아 호주로 갑니다
[정욱식 칼럼] 남북 모두 출전하는 아시안컵 여자 축구대회 응원갑니다
오늘날 남북관계는 '바늘구멍'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꽉 막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여러 차례 이 표현을 사용하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얼마 전 열린 조선노동당 제9차 당대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조선(북한)의 남북관계 '절연' 의지는 여전히 확고해 보입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이웃이 가장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3.06 14:59:00
우리 여성은 진짜 착취를 은폐하는 가짜 혐오와 증오를 파업한다
[3·8여성파업, 지금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⑤] 연결된 모두의 해방을 위해
3월 8일은 국제여성의 날입니다. 2026년 정권이 교체되었지만, 여전히 여성·성소수자 등 많은 소수자들은 열악한 임금과 노동조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975년 아이슬란드에서 처음 시작된 여성파업은 여성노동자의 권리를 앞당기고 성평등을 진전시켰습니다. 한국에서도 '지금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요구하며 국제여성의 날을 앞둔 3월 6일에 3·8
별 남태령 아스팔트 동지회 구성원
2026.03.06 05:01:32
정부의 약속, 여성 해고 노동자는 아직 돌아가지 못했다
[3·8여성파업, 지금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④] 치솟는 코스피, 구조적 성차별은?
배예주 사회주의를향한전진 활동가
2026.03.05 08:21:10
대한민국 엘리트에게 '무상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대학등록금 정책의 정치경제학
2008년 2월 19일, 전국 510개 시민단체가 모여 '등록금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전국네트워크'를 결성하고 등록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필자는 이 모임의 상임대표를 맡았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제는 근본적으로 해결을 해야 할 시점이다. 등록금 문제를 뜨거운 감자로 인식하고 있는 정치권은 서민의 고통을 아랑
박정원 상지대 명예교수
2026.03.05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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