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7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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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내던지고 불길 뛰어드는 '소방 오타쿠' 오영환, 그가 남긴 질문은?
[기자의 눈] 본질은 '불출마'가 아닌 '사명'이다
"빨간색 목장갑을 받고 불 끄러 가기도 했어요. 저희가 많이 버는 걸 바라고 이 일 하는 거 아니잖아요. 현장에서 사명감 가지고 일할 수만 있으면 되는데…." 지난 2014년, 인력과 장비 부족을 호소하는 소방 공무원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지자체마다 관련 예산이 들쭉날쭉한 탓에 지역 소방 공무원들은 아주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해
서어리 기자
2023.04.11 08:46:22
'반값아파트' 고덕·강일3단지 아파트 분양은 왜 성공했을까
[조정흔의 부동산 이야기] 반값아파트를 전세 제도의 대안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강일지구3단지에 분양하는 3억 원대 반값아파트 사전예약이 67대1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하였다. 500가구 모집에 2만 명이 몰렸다고 한다. 특히 청년 특별공급 물량은 75가구 모집에 8871명이 지원하여 118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과거 청약불패로 여겨지던 서울, 수도권 아파트에서도 미분양 공포의
조정흔 감정평가사
2023.04.11 05:58:17
뜨거워진 한반도, 지방정부가 해야 할 SDGs-ESG
[복지국가SOCIETY] 세계 도시로부터 배우는 지방도시의 역할
예년 같으면 벚꽃 축제가 한창일 4월 둘째 주이지만, 올해 서울에서도 벚꽃이 떨어진 지 벌써 열흘 남짓 지났다. 이번 주에 맞춰 벚꽃축제를 준비했던 지자체들은 울상이다. 이미 녹음이 자리 잡고 있는 마당에 무슨 벚꽃축제를 하겠는가! 지난겨울에 꿀벌 80억 마리가 사라져 국내 양봉꿀벌의 15퍼센트(%)가 없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 근본 요인에 기후 변화가
윤호창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상임이사
2023.04.10 14:07:36
여야 정치인은 왜 맨날 싸우기만 할까?
[국회 다니는 변호사] '법안 공동발의제' 국회법 개정안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번 주에 다룰 내용은 '또' 국회법 개정안입니다. 맨 첫 회도 국회법을 다뤘는데 왜 국회법을 다시 다루냐고요? 국회법이 가진, '규칙'으로서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어떤 게임이든 룰이 달라지면 협력과 대립, 갈등과 해결의 방안이 모두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안반영 처리된 국회법 개정안(
박지웅 변호사
2023.04.10 14:07:09
우크라이나 다음은 대만, 한반도? 논리적 비약이다
[정욱식 칼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을 훌쩍 넘겼다.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가져오는 전쟁이 1년을 넘긴 것도 안타까운 일인데, 이 전쟁이 언제 끝날 수 알 수 없기에 답답한 슬픔은 더해간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도 이 전쟁의 여파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한반도의 북쪽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고, 한반도의 남쪽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3.04.10 10:11:43
깡패만 잡고 있는 대통령, '검찰 공화국'의 '피로감'이 몰려온다
[박세열 칼럼] 윤석열 대통령은 왜 '깡패 때려 잡기'에만 몰입하고 있을까?
윤석열 정부가 잘 하는 것과 못 하는 것이 있다. 잘 하는 것은 '범죄와의 전쟁'이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말도 한 바 있다. 이건 '전쟁'이다. '나쁜놈'을 때려잡는 '정의파 검사'의 서사는 흠 잡을 데가 없다. 명분과 당위성에서 그 자체로 완벽한 스토리고, 관전자에겐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윤 대통령의 발
박세열 기자
2023.04.07 22:03:53
임박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한국 정부도 책임 있다
[인권의 바람]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방사능 오염수 보관으로
길을 지나다보면 곳곳에 정당 현수막이 많이 걸려있다. 3월 16~17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 일본 방문 이후 강제동원 해법 등을 고려하면 굴욕외교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들이 건 현수막이다. "외교, 우리의 원칙은 오직 국익입니다." 덕지덕지하게 걸려있는 국민의힘 현수막은 '국민 너를 위한
안나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3.04.07 17:16:03
與 '실언 릴레이'에 재보선 패배까지…거슬러 가면 원인은 '윤석열 정치'
[기자의 눈] 취임 1주년 앞둔 '윤석열 정치', 고민 깊어지는 여당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연이은 악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도부 인사들의 설화에 이어 4.5 재보선에서도 충격적 결과를 받아들었다. 두 현상은 이어져 있다. 지도부의 실언 릴레이가 재보선 패배에도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것은 '분석'이 아닌 '상식'의 범주다. '정치 엘리트' 김재원·조수진·태영호는 왜? 최근
곽재훈 기자
2023.04.07 15:52:24
차이잉원의 미국 방문과 중국과 대만의 외교 전쟁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차이잉원과 미국의 밀착, 성공할 수 있을까
2023년 3월 26일 중남미 국가 온두라스가 82년간 이어져 오던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공식적으로 단절하고 중국과 정식으로 수교했다. 온두라스의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가르시아 외무장관과 중국의 친강 외교부장은 국교 수립 이후 발표한 공동 성명문을 통해 "대만은 분리될 수 없는 중국 영토"라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인하며 중국 정부가 중국을 대표하는
권의석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2023.04.07 09:51:22
"연금개혁은 21세기 한국사회 '사회공존 프로젝트'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냉소와 비관이 넘쳐 나고 있는 세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얼마 전 국민연금 5차 재정추계가 발표되었다. 국민연금이 현 구조로 지속될 시 2055년에 기금이 고갈되는 것으로 추정되어, 고갈 시점이 지난 재정추계 발표 때 보다 2년 앞당겨 졌음이 확인 되었다. 또한 지난해 합계출생율이 0.78명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새해 들어서부터 현재까지 연일 화제다. OECD국가 평균 합계출생율 1.6명에 한참 미달하는 수치로 한
김병철 청년유니온 대외협력팀장
2023.04.07 09: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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