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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로 죽던 가자 미숙아들 '긴급 탈출'…"최대 병원이 죽음의 지대로"
알시파 병원 전력 끊겨 인큐베이터 나와 39명 중 31명만 생존·2명은 대피 하루 전 숨져…알시파 수색 계속·20일 인도네시아 병원도 폭격
이스라엘군이 진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의 미숙아들이 가자지구 남부의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스라엘군의 봉쇄로 연료가 고갈된 병원에서 인큐베이터가 작동을 멈춘 뒤 신생아들이 차례로 목숨을 잃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기존 공개한 알시파 병원 부지 땅굴 내부 영상 등 병원이 하마스 지휘소라는 것을 입증할 새로운 증거를 내놨지만
김효진 기자
2023.11.20 20:05:23
'챗GPT' 샘 알트먼, 오픈AI 복귀 대신 MS 합류
주말 사이 실리콘밸리 뒤흔드는 거인의 행보, 결정나다
전 세계에 인공지능(AI) '지진'을 일으킨 '챗GPT'를 만든 오픈AI 창업자 샘 알트먼(Sam Altman)이 오픈 AI로 복귀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충격적인 창업자의 해고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곧바로 알트먼의 CEO 복귀 루머까지 나오는 등 오픈AI 이사회 내부의 알력다툼 '드라마'가 시간 단위로 새로운 소식을 알리면서 실리콘
이대희 기자
2023.11.20 18:11:20
당선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 밀레이, 극우 정책 현실화는 미지수
"공산국가 관계 끊겠다"던 밀레이, 당선 이후 "모든 무역 계속"…언론 "급회전했다" 평가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브라질 및 중국과 가까웠던 대외관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그가 선거 유세 중에 언급했던 극단적 발언을 어떻게 주워 담을 것인가가 최대의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이날 열린
이재호 기자
2023.11.20 18:08:13
바이든과 트럼프의 재대결, '트럼프 승리' 점치긴 이르다
[장성관의 202Z] 2024년 미국 대선을 좌우할 주요 요인 ①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등 예상치 못한 국제적 참사가 일어나며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앞에 당면한 과제는 늘어만 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또한, 그의 재선 가도에 경고 신호를 보낸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11월 초 <뉴욕타임스>와 시에나 대학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장성관 루트 포 프로그레스 활동가
2023.11.20 05:07:58
WP "이스라엘도 '5일 휴전' 거의 동의"
백악관 "아직 합의 이르지 못해, 노력중"
미국 등이 중재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교전 일시중단에 대해, 이스라엘 측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협상이 거의 타결 직전이라는 보도가 처음으로 나왔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18일 밤(미 동부 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5일 간의 휴전 협정에 거의 동의를 이뤘다(close to agreement)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곽재훈 기자
2023.11.19 15:58:48
진짜로 '트럼프 어게인?'…美 주요 여론조사, 모두 바이든<트럼프
3살 차이인데 나이 때문?…기세등등 트럼프 "재선되면 취임 즉시 IPFE 폐기"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 주요 언론사와 대학 등이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현직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대부분 뒤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선거전 열세를 보이는 건 극히 이례적 일이다. 최근 미 CBS 뉴스와 CNN, <폭스뉴스>, 마켓대 로스쿨, 퀴니피액대 등 주요 5
2023.11.19 14:42:24
미얀마 내전 격화…"3주간 최소 민간인 150명 사망"
군사정부 측 전투기, 소수민족 마을 폭격…어린이 8명 사망
쿠데타 군부가 집권 중인 미얀마에서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교전이 격화하면서 민간인 희생자가 급증하고 있다. 19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샨주에서 군사정권 타도를 목표로 합동 공세에 나선 이후 미얀마군의 포격, 공습, 집단학살 등으로 민간인 최소 150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연합뉴스
2023.11.19 14:28:51
이스라엘 침략 비판이 반유대주의? 침략 정당화하는 '물타기'
[인권의 바람] 이·팔 사태, 분쟁이 아니라 집단학살이다
"가자지구는 어린이 수천 명의 무덤, 남은 모든 이의 산지옥이다." – 유니세프 유니세프가 쓴 이 표현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이 불러온 참혹함을 뚜렷이 보여준다.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죽은 팔레스타인 사망자만 1만 명이 넘는다. 그중 75%가 아동과 여성, 노인이다. 1967년 이스라엘의 군사 점령이 시작된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3.11.18 22:00:48
오바마도 히로히토도 사과는 없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46]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⑰ 원자폭탄 下4
일본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미국을 상대로 벌인 침략전쟁은 많은 희생자를 낳았다. 침략국인 일본의 사망자는 약 310만 명. 침략을 당한 중국은 적어도 1600만 명, 많게는 2100만 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다. 일제의 강제동원으로 전선에서 또는 광산을 비롯한 노동현장에서 죽은 조선인 숫자는 적어도 20만 명을 넘는다(본 연재 12 참조). 그 하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11.18 16:35:41
땅굴 입구가 증거? '빈손' 병원 습격에 가자 휴전 압력 거세질 듯
WP "하마스 지휘소 증거 제시 못해 미국 등서 교전 중지 압력"
국제적 비난에도 이스라엘군이 이틀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 수색을 계속하며 하마스 땅굴 입구 등을 추가 증거로 내세웠지만 여전히 국제법의 특별한 보호를 받는 병원 습격의 정당성을 입증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한 달 넘게 지속된 이스라엘 봉쇄로 가자지구 내 연료가 고갈돼 유엔 구호기구 활동마저 중단됐다.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 진
2023.11.17 20: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