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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현 추도비 철거에 일본 중의원 "조선인 노동자 기리는 다른 비석도 철거하자"
교도통신 "역사 수정주의, 인종주의 부추기는 것" 비판…한국 정부는 "한일 우호 관계" 강조만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高崎)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에 위치한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가 철거된 가운데, 여당인 자유민주당(이하 자민당) 소속 의원이 일본 내 조선인 노동자 및 '위안부'를 기리는 다른 기념물도 철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3일 일본 <교도통신>은 스기타 미오 자민당 중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예전
이재호 기자
2024.02.04 16:34:57
'악마의 부대'에서 풀려난 쥐떼, 3만 중국인을 죽였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57] 생체 실험과 세균 전쟁 ⑥
731부대가 생체실험으로 가혹행위 끝에 죽인 '마루타'는 3000명쯤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 3000명이란 숫자는 어떤 경로로 나온 것이고 정확한 것일까. 소련군에 붙잡힌 일본군 전범들을 다룬 하바롭스크 법정(1949)에서 731부대의 세균제조부장 카와시마 키요시(川島清) 군의소장이 했던 진술이 그 출발점이다(카와시마는 25년 강제노동형을 선고받고 복역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2.03 11:06:19
늙은 중국, 양로서비스 증가로 부상하는 실버경제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에서 나타나는 '실버경제'의 부상
중국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2022년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2억 8000만 가량으로, 전체 인구의 19.8%에 이른다. 그 중 65세 이상 인구는 2억 1000만 가량으로, 전체 인구의 14.9%이다. 중국의 고령화 추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보니, 2035년 60세 이상 인구가 4억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와 공산당은 200
김현주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조교수
2024.02.03 00:44:42
우크라 총사령관, 젤렌스키 겨냥? "병력 동원 어려워, 기술 재무장해야"
미 언론인 "잘루즈니, 젤렌스키 몰래 서방과 휴전 협상해 해임 거론된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의견 차이를 보여 해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이 구시대적인 방식을 버리고 기술 재무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의 현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한 셈인데, 갈등을 보이고 있는 상대인 젤렌스키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1일 (이하 현지시각)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미국
2024.02.02 21:08:27
바이든, 지지층 달래기…팔레스타인에서 폭력 행한 이스라엘인 제재
이스라엘 "예외적 조치 취할 필요 없어"반발…바이든 방문한 미시간에 팔레스타인 시위대 집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폭행한 이스라엘 정착민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편향적이라는 지지층의 비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미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 이번 제재가 서안지구에서 폭력이나 협박을 한
2024.02.02 13:01:44
'바이든 지지 안돼'…미 우파, 테일러 스위프트에 음모론 공격
스위프트, 2020년엔 바이든 지지 선언…연인 켈시는 백신 접종 독려 광고로 음모론자들 표적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화당과 보수 매체의 음모론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지지한 스위프트의 정치적 표현을 막고 음모론으로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최근 미 보수 매체 폭스뉴스는 연일 스위프트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폭스뉴스 진행자 제닌 피로는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각) 방
김효진 기자
2024.02.01 20:00:20
우크라, 내부분열까지? 젤렌스키, 총사령관 해임 가능성
NYT "양측 간 해묵은 갈등 폭발"…CNN "수일 내 잘루즈니 사령관 해임 발표할 것"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갈등으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잘루즈니 사령관이 자리를 옮기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등 구체적 정황도 나타나고 있어 실제 해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1월 31일(이하 현지
2024.02.01 16:00:25
히잡에 수술복까지…이스라엘군, 무슬림·의료진 위장해 서안 병원 침투 '파문'
15분 만에 환자 포함 무장 조직원 3명 사살에 국제법 위반 지적…바이든은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 대응 방안 "결정"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한 병원에 의료진 등으로 위장해 잠입 뒤 치료 중인 환자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원들을 사살해 파문이 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친이란 무장 세력 공격으로 미군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 앞에 사실상 좋은 선택지가 남아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30일(이하 현지시
2024.01.31 19:01:35
요르단 기지 미군 사망은 '아군 드론' 오인 탓?…백악관 "이란과 전쟁 원치 않아"
하마스 연계 의혹 탓 기부금 끊긴 UNRWA "2월 말 운영 중단될 수도"…가자 구호 적신호
미군 3명이 사망한 친이란 무장 조직의 요르단 내 미군기지 공격을 막지 못한 것은 적의 무인기(드론)을 아군 무인기로 착각해서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바이든 정부의 보복 수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백악관은 이란과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각) 복수의 미 언론은 미 당국자 등을 인용해 전날 요르단 북동부 미군
2024.01.30 20:31:28
중동 전쟁 확산? 친이란 세력 공격에 미군 3명 사망…바이든 보복 시사
공화당선 이란 내부 타격 주장까지…이란 "우리와 관련 없다" 선 그어
28일(이하 현지시각) 친이란 무장 세력의 요르단 내 미군 기지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며 중동에 또다시 확전 위기감이 치솟았다. 석달 이상 이어진 관련 공격에 확전 방지를 위해 제한적 대응만을 해 온 미국이 미군 첫 사망에 대응 수위를 높여 이란과의 직접 대결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28일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 "시리아 국경 근처 요
2024.01.29 18:5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