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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인 구금, 동맹국 무시하는 처사 용납 어려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어느쪽에도 휘둘리지 않기 위한 한국의 전략은
최근 우리 국민이 미국에서 구류된 사건은, 국외적으로는 주요 외신의 관심을 끌었고, 국내에서는 현 정부의 외교적 대응력에 대한 비판 여론과 함께, 한미동맹의 본질과 실효성에 대한 재검토 요구까지 제기되는 등 파장이 컸다. 자유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세계 질서의 중심을 자임해 온 미국이, 오랜 동맹국인 한국의 국민에게 이처럼 과도하고 예외적인 방식
조대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5.09.26 12:37:52
중국, 유엔서 배출량 감축 목표치 첫 제시…'온난화 부정' 트럼프 대비 행보로 존재감
시진핑 "중, 2035년까지 7~10% 감축"…감축목표 부족해도 '트럼프 덕에' "중국 인정받는 환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유엔(UN) 기후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첫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제시해 전날 기후변화를 "사기극"으로 일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조를 이뤘다. 제시된 목표치 자체는 기대에 못 미치지만 미국이 기후 의제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최대 배출국인 중국의 방향 제시가 안도감을 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콩 <
김효진 기자
2025.09.25 20:23:31
美 정치 갈등, 총 아니면 해결 어려워졌나…커크 총격 사망에 이민자구금시설도 공격 받아
용의자 탄피서 "ICE 반대" 문구…트럼프 "급진 좌파 민주당원" 배후 지목해 야당 입막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임시 구금 시설에 대한 총격이 발생해 구금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급진 좌파 민주당원"을 배후로 지목하며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 사망 뒤 노골화 한 좌파몰이를 이어갔다. 커크 피살 때와는 달리 트럼프 정부 당국자들의 사망자에 대한 애도 표시는 찾기 어려웠다. 미 국토안
2025.09.25 20:21:32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하라더니…변덕 부린 트럼프 "우크라 본래 국경 수복 가능"
젤렌스키 회동 뒤 SNS서 러에 "종이 호랑이" 비하도…추가 제재나 지원까지 나아갈진 미지수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를 촉구해 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영토 전체를 수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를 "종이 호랑이"라고 비하했다. 휴전 협상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내심이 닳아 가고 있다는 징후로 풀이되지만, 전선이 교착 중인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
2025.09.24 20:17:17
트럼프 행렬 탓 맨해튼서 발묶인 마크롱…에스컬레이터 걸어서 오른 트럼프
마크롱, 뉴욕서 트럼프에 "길 열어달라" 부탁…트럼프 "유엔이 준 건 형편 없는 에스컬레이터와 고장난 텔레프롬프터 뿐"
유엔(UN)총회 개최지인 미국 뉴욕에 세계 정상들이 모이며 관련해 돌발 상황이 이어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량 행렬 탓에 시내 한복판에 발이 묶이는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본부에서 에스컬레이터 고장을 겪고 연설에서 유엔이 자신에게 준 건 "형편 없는 에스컬레이터" 뿐이라고 불평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2025.09.24 16:59:23
"기후변화는 사기극" 음모론 쏟아낸 트럼프 연설 '팩트체크' 해보니…맞는 말이 별로 없었다
거짓말 늘어놓은 트럼프 유엔총회 연설…CNN "수많은 허위 주장으로 얼룩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가졌다. 그는 이 연설에서 기후변화는 허구이며 본인이 세계 7곳의 분쟁을 해결했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지만, 사실과는 거리가 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 "세계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호 기자
2025.09.24 12:27:02
프랑스도 '팔레스타인 국가' 공식 인정…유엔 사무총장 "팔 국가 수립은 보상 아닌 권리"
서방 대거 승인에도 이스라엘 강경…"이스라엘, 서안지구 합병 강행 땐 트럼프 치적 훼손할 수도"
서방국들의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주도한 프랑스가 22일(이하 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을 공식적으로 국가로 인정했다. 유엔(UN) 총회를 계기로 이러한 선언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강경한 태도와 이에 대한 미국의 지지로 여전히 상징성 이상의 효과를 갖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물결에 대응해 요르단강 서안지구 합병
2025.09.23 22:21:29
트럼프, 임산부는 타이레놀 먹지 말라? FDA "자폐와 타이레놀 인과관계 확립 안 돼"
전문가들 "자폐와 타이레놀 연관성 시사에 강력 반대…트럼프, 답 없는 상황에서 공포 부추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학적 근거가 확립되지 않았음에도 태아의 자폐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하며 임산부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쿠바에선 타이레놀을 살 돈이 없어 타이레놀을 구할 수 없다는 소문이 있다. 그리고 거기엔 사실상 자폐증이 없다"며 "임신 중이라면
2025.09.23 21:00:21
한학자 구속에 日언론도 '들썩'…통일교와 김건희·아베 커넥션 재주목
아베 신조 전 총리 사망과도 연관 있던 통일교…한 총재 구속에 일본 언론 주요 뉴스로 다뤄
일본 언론들이 한학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구속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통일교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사망을 계기로 정치권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일본 언론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23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통일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는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
2025.09.23 16:28:46
'학살자' 이스라엘에 美 동맹도 등 돌렸다…英·캐나다·호주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조국혁신당 의원들, 유엔 총회 참석하는 이재명에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지위 인정" 촉구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 차 출국한 가운데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 미국의 동맹국들이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가 이번 회의의 최대 관심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도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인정을 미루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은 미국의 동맹국인 영국과 캐나다
2025.09.22 16: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