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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도 넘은 희생자 행세 '내가 흑인이고 나발니'
흑인 단체 연설서 본인 기소 흑인 차별에 비유해 뭇매…"트럼프, 희생자화 즐기고 이용"
미국 전·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자신과 역사적으로 차별 받은 흑인을 동일시하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최근 수감 중 돌연사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에도 비유하는 등 기소를 역이용해 자신을 정치적 희생자로 묘사하며 지지를 이끌어 내려 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
김효진 기자
2024.02.26 20:09:29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자제해야 한다
[기고] 尹정부, 혼자서 대세와 반대 방향가면 잃는 것만 있을 뿐이다
지난 1월 국방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인도주의적·재정적 차원으로 제한된 데 대해 "개인적으로 자유세계 일원으로서 전면 지원이 가야 할 길이라 생각하지만 정부 정책을 지지한다"고 하여 러시아 측의 반발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이명박 정부 때의 고위인사가 모 일간지 기고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수출 자제 방침을 재검토할 때가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
2024.02.26 04:44:07
마루타 생체실험 '악마 의사', 세균무기 내세워 미와 중에 '채용' 제안해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60] 생체 실험과 세균 전쟁 ⑨
"전쟁범죄를 추궁하지 않는다. 오로지 과학 정보를 얻고 싶다" 미 조사관들은 이시이 시로(石井四郎, 1892-1959)를 비롯한 731부대 간부들을 만날 때마다 이런 말을 되풀이했다. 조선 독립투사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마루타'(통나무)로 삼아 생체실험이란 끔찍한 짓을 저질렀던 자들을 미국은 정중하게 모셨다. 전쟁범죄자로 다루기는커녕 '세균 전문가' 또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2.25 04:51:12
이스라엘 편드는 미국, 내부서도 우려…"G20 회의, 미국의 고립을 드러냈다"
일본 교도 "즉각적 휴전 거부한 미국에 대한 비판 속출"…바이든 국내 지지에도 영향 미칠 듯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즉각적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여론을 거부한 데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미국 내부에서는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23일 일본 <교도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문제를 두고 긴급 공개회의를 열었
이재호 기자
2024.02.23 22:12:20
이스라엘軍 변호사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조롱…일부 불법행위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망자 3만 명 육박…이스라엘의 라파지역 공습 이어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피난민들이 모여 있는 라파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누적 사망자가 3만 명에 다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 변호사는 가자지구에서 군의 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지휘관들에게 이러한 행동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각) <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가자 중심부 주거용 주택
2024.02.23 17:09:27
아시안컵 16강 탈락한 중국, 클린스만 데려다 쓴다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축구 세계 무대 도전, 실패로 끝나지 않으려면
얼마 전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은 개최국 카타르의 2회 연속 우승, 다크호스 요르단의 돌풍 등 다양한 화젯거리를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일본, 이란, 한국 등 전통적인 아시아 강팀을 피하고 1포트 국가 가운데 가장 약하다는 평을 듣던 카타르, 중동에서도 약체로 평가받는 레바논, 그리고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하는 타지키스탄과 같은 A조에 편성되어 무난한
권의석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4.02.23 08:44:28
침공 2년 뒤에도 "푸틴 목표는 여전히 '우크라 정복'"
최근 아우디이우카 점령·미 지원 지연에 자신감…러시아 내 공포 분위기 커져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년이 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정복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됨에 따라 협상 및 종전 기대는 옅어지고 있다. 최근 알렉세이 나발니를 비롯한 정권 반대자들 뿐 아니라 전쟁 지지자도 비판적 의견 표명 뒤 사망하는 경우가 이어지며 러 내부 통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
2024.02.22 20:23:06
미 "23일 대규모 러 제재 발표"…'포스트 나발니'로 배우자 주목
나발나야, '아내 역할' 고수하다 정계 입문 선언…여성 정치인 드문 러시아서 기대
서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었던 알렉세이 나발니(47) 돌연사에 푸틴 대통령에 책임이 있다고 재강조하며 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나발니의 빈자리를 메울 대안으로 그의 배우자 율리아 나발나야(47)가 주목받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 정부가 세계에 어떤 이야기를 하기로 결
2024.02.21 20:03:36
북일 접촉 가능성에 미국 "북한에 대한 외교 접근 지지"
"지역 안정 보길 원해" 한반도 관리 의지 표명…"너무 가정적" 회의적인 시각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당 부부장이 일본과 접촉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과 외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지원하며 간접적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이 한반도에서는 상황 관리를 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0일(이하 현지시각)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2024.02.21 16:10:52
팔, ICJ서 "이 점령 아래 아파르트헤이트 겪어"…라마단 또 다른 갈등 불씨?
ICJ,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등 장기 점령 관련 심리 개시…이, 정보기관 경고에도 라마단 기간 성지 방문 제한할 듯
1967년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 적법성에 관한 국제사법재판소(ICJ) 심리가 19일(이하 현지시간) 개시된 가운데 팔레스타인 쪽이 이스라엘 점령은 불법으로 규정돼야 하며 무조건적으로 종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쪽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을 가자지구 피난민이 몰려 있는 최남단 라파에 대한 공격 시한으로 설
2024.02.20 19: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