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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엄마 정보 위조해 입양 보낸 사람들은 벌받아야 해요"
[369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⑨ 입양인 자녀들이 느끼는 입양 문제
12살 테디와 그의 여동생 10살 포피는 두 살때 스웨덴으로 이송된 한국 입양인 리사 울림 셰블룸의 자녀입니다. 둘 다 스웨덴에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테디는 축구를 좋아하고 포피는 토끼, 발레, 공예를 좋아합니다. 그들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가족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다닙니다. 그들은 한국을 두 번 방문
테디와 포피, 한국 입양인 2세대
2022.12.30 03:33:11
우크라전 여파로 역대 최대 이익 올린 에너지 기업들 '횡재세'는 거부
엑손모빌 EU에 소 제기 비롯 유럽 각국에 소송 줄이어…NGO "에너지 기업들, 명백히 부당 이득 챙겨"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역대 최대 이익 잔치를 벌이고 있는 에너지 기업들이 유럽연합(EU)이 제시한 초과 이익에 대한 '횡재세'에 반발해 줄줄이 소를 제기하고 있다. 미국 석유 대기업 엑손모빌은 EU에 대한 소송에 돌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28일 자사의 독일과 네덜란드 자회사가 룩셈부르크
김효진 기자
2022.12.29 17:06:39
우한 혼란 다시 오나? 일본‧미국 등도 중국발 입국자 규제 강화
이탈리아 일부 주·방글라데시·인도 등 가세…NYT "중국 현 상황, 2019년 우한과 같다"
'위드 코로나' 전환 뒤 코로나19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중국이 해외여행 재개를 예고하자 인접국인 일본부터 미국과 이탈리아까지 각 국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 강화를 검토하거나 발표하며 긴장하고 있다. 각 국은 규제 강화의 이유로 중국의 코로나 감염 정보 불투명성을 꼽았다. 확산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가운데
2022.12.28 18:20:40
입국자 격리 폐지 등 중국 '제로 코로나' 마지막 빗장 풀린다
한국·일본·태국 등 국제선 검색량 7배 증가…"중국 현 상태 지속 땐 6개월 안 150만 명 사망"
중국이 다음달 초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시설격리 조치 폐지를 예고하며 '제로 코로나'의 마지막 빗장이 풀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도 재개될 예정으로 한국, 일본, 태국 등 인접국 비행편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다만 중국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 준비를 함에 따라 감염 확산 통계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진다. 중국 관영 <글
2022.12.27 18:16:25
정치적 문제에 경제적 해결 찾는 시진핑, 성공할지도 모른다
[좋은나라이슈페이퍼] 시진핑 치명적 정치 타격 없이 현 혼란 헤쳐나갈 가능성 높아
중국 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이라는 담론이 주류다. PCR 검사 의무화와 무자비한 봉쇄가 상당히 갑작스럽게 해제되면서 감염자들이 폭증했고 사망자들의 시신이 화장장에 길게 줄을 서는 등 새로운 풍경이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초현실적인 장면은 2020년 초 우한의 데자뷰déjà vu)이다. 베이징의 경우 코로나 확진률이 60%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이성현 조지HW부시 미중관계기금회 선임연구위원
2022.12.27 15:01:21
러시아·우크라이나 서로 다른 '평화협상' 구상, 성사될까?
우크라 "내년 2월 유엔서 평화정상회의 제안…단, 러시아 전범 재판소 회부가 전제"
불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성탄절에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상을 가질 의향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26일(현지시간) 전쟁 발발 1주년이 되는 내년 2월까지 평화협상을 가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AP> 통신가 인터뷰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중재로 "내년 2
전홍기혜 기자
2022.12.27 06:44:56
프랑스 쿠르드 살해 총격범 "외국인 병적 혐오" 시인…"개인 일탈 아닌 쿠르드 대상 테러"
'외국인 살해' 목적 외출·극단주의 심취 증거는 없어…튀르키예 국방 "쿠르드에 대한 관용의 대가"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쿠르드족 3명을 살해한 용의자가 인종차별적 동기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주말 항의 시위를 벌인 쿠르드인들은 사건을 개인의 일탈이 아닌 쿠르드족에 대한 "테러"로 규정했다. <AP>, <로이터> 통신과 프랑스 일간 <르몽드>,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을 종합하면 25일(현지시각) 프랑스 검찰은
2022.12.26 17:59:10
'극우' 다수당에 맞선 '정치 9단' 룰라의 지구정치 구상
[장석준 칼럼] 브라질·콩고·인도네시아 주축 '열대우림연합'으로 남반구 연대 꾀해
룰라는 10월 30일 실시된 브라질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승리했지만, 아직 브라질 대통령은 아니다. 새해 첫날 비로소 브라질 제39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하지만 취임하기 전부터 벌써 룰라는 세계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11월 이집트에서 열린 UN 기후변화회의에서 가장 많은 뉴스거리를 몰고 다닌 인물은 다른 어떤 현직 대통령, 총리도 아닌 룰라 당선자였다.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신현재 기획위원
2022.12.26 17:22:54
"러시아군, 키이우 진격로 확보 위해 부차 민간인 학살 자행했다"
NYT, 8개월간 취재 통해 '러시아 제234 공습연대' 범인으로 지목
지난 4월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물러난 뒤 제기됐던 부차 지역의 민간인 학살이 러시아의 공식 부인과 달리 실제로도 러시아군에 의해 자행됐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8개월간 심층 취재를 통해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NTY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취재 내용을 담은 28분 50초 분량의 동영상도 같이 공개했다.
2022.12.26 04:37:01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이어진 러 공습…헤르손서 10명 사망
슈퍼마켓 부근 등 미사일 떨어지며 민간인 희생…젤렌스키 "쾌락 위한 살인"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멈추지 않은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적어도 10명이 숨졌다. <AP> 및 <로이터> 통신을 종합하면 24일(현지시각)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이번 포격으로 10명이 죽고 55명이 다쳤으며 그 중 18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이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꼭 10달째 되는
2022.12.25 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