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25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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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 상황 부풀리고 꾸며내고…홀로코스트를 훔쳐간 사기꾼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1]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49
[희망의 끝이 보이듯, 그날 아침 겨울이 찾아왔다. 씻으려고 막사를 나간 순간 우리는 그것을 알았다. 첫새벽에 일을 하기 위해 점호 마당에 모였을 때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첫눈발이 휘날리는 것을 보고 우리는 작년 이맘때, 이 수용소에서 다시 겨울을 맞을 거라고 그들(경비대원)이 말해줬다면 아마도 (고압) 전류가 흐르는 철조망을 건드려보려 했을 거라는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6.08 09:59:03
"자원봉사? 취미인가, 스펙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김성수의 영국 이야기]찻잔 들고 봉사하는 영국, 컵라면 들고 봉사하는 한국
지난 35년간 영국에서 살고 있다. 영국 여성과 결혼해 애 낳고 살며 느낀 점이 '밤하늘의 별' 만큼 많다. 자녀들은 초·중·고·대학교를 영국에서 나와 지금은 다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무리 영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도, 나는 자주 한국이 그립다. 한국의 문화, 냄새, 심지어 소음까지도 그립다. 전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 갔다. 그런데 한국에 머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6.07 14:21:15
트럼프 "푸틴, 러 군용기 파괴 강력 대응 밝혀"…이란·아프간 등 12개국 입국금지도
트럼프, 하버드 유학생 차단 재시도 "입국 6달 막고 재학생 비자도 취소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이하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최근 러시아 내륙 공군기지 공격에 대한 "강한"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날 푸틴 대통령과의 약 75분간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내 공군기지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김효진 기자
2025.06.05 22:59:26
미국판 '홍범도함' 사건? '성소수자 인권달'에 성소수자 운동가 기린 군함명 변경 추진
바이든 정부 응급임신중지 보장 지침도 폐지…위중한 임신·유산 관련 증상 여성 치료 못 받을 가능성 커져
미국 국방부가 다양성 공격의 일환으로 성소수자 인권운동가를 기린 해군 함정 명칭을 바꾸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건강 상태가 위급한 임신 여성에 응급임신중지를 보장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 지침을 철회해 미국 여성들의 건강 위험이 커졌다. <워싱턴포스트>(WP), 미 CNN 방송 등을 보면 3일(이하 현지시간) 미 국방부 당
2025.06.04 19:28:50
가자 배급소 가려다 연일 수십명 총격 사망…유엔 "독립적 조사" 촉구
목격자 "이스라엘군 발포"·이스라엘군 "경로 이탈자 경고 사격"
미국·이스라엘이 지지하는 가자지구 남부 제한적 구호 현장 인근에서 식량을 구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총격을 당해 수십 명씩 사망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가자지구 당국과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유엔(UN)은 관련해 독립적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미 콜로라도에서 가자 인질 석방 촉구 행사를 공격한 용의자가 불법 체류자로 드러나며 도
2025.06.04 00:13:20
NYT "이재명,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될 것"
외신, 출구조사 긴급 타전…SCMP "한국 유권자 78% 이상 투표 참여, 윤석열 계엄령으로 촉발된 혼란 종식 기대한 것" 평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당선이 유력하다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외신들도 이를 긴급 타전했다. 오차 범위 밖의 차이로 인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전망과 함께 근래 한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3일 카타르 방송 알자지라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를 전하며 "한국에서는 이러한
이재호 기자
2025.06.03 21:27:51
우크라, 러 밀반입 드론으로 시베리아까지 폭격…러시아 군용기 타격
국경서 4천km 떨어진 공군기지도 공격…러, 드론 약 500대 동원 대규모 공습·2차 회담 성과 없이 끝나
1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국경에서 수천 킬로 떨어져 있는 러시아 내륙 시베리아 공군 기지 등을 무인기(드론)를 통해 원격 공격해 전략폭격기 등 군용기 40대 이상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무인기 거의 500대를 동원한 공습을 퍼붓는 등 양국이 강도 높은 공격을 주고 받으며 2일 예정된 2차 직접 협상 타결 기대가 더욱 낮
2025.06.03 05:01:43
하마스, 美 휴전안에 일부 수정 요구…미국 "수용 불가"
휴전협상 재차 난관…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사살 공식발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전쟁 휴전안에 대해 일부 인질 석방과 함께 수정안을 요구하는 답변을 중재자들에게 제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 측은 "전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휴전 협상이 재차 난관에 빠진 모습이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휴전 합의에 따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석방의
연합뉴스
2025.06.01 16:19:48
러시아, 우크라 침공 확대…휴전협상 하자더니?
북부·동부 점령지 추가 장악…2일 이스탄불 회담 성사여부 불투명
우크라이나에 휴전 협상을 제안한 러시아가 정작 전장에서는 공세 수위를 높이며 점령 지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협상 제안은 오히려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을 회피하고 전쟁을 계속하려는 위장술이 아니냐는 의심이 갈수록 굳어지는 형국이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수미주 보돌라이, 동부 도네츠크주 노보필 등을 추가로 장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이
2025.06.01 16:12:50
인도 몬순 우기 시작…홍수·산사태로 22명 사망
정전에 휴교령…인도 기상청 "더 많은 비 예고"
몬순 우기가 시작된 인도 북동부에서 며칠간 폭우가 계속되면서 산사태와 홍수로 수십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힌두스탄 타임스> 등이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아삼주 구와하티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가옥이 매몰돼 5명이 숨졌다. 또 중국과 국경을 접한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에서는 지난달 30일 차 한 대가 홍수에 휩쓸려 7명이 사망했다. 인
2025.06.01 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