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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iMBC 주식' 보유한 이진숙, 이해충돌 여지, 부적절"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 3억4000만 원 상당의 비상장사 주식 보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 중 보유하고 있는 iMBC의 1245만 원어치 주식이 이해충돌 여지가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실은 10일 <프레시안>에 보낸 입장문에서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이해충돌 여지가 있는 iMBC 주식을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부적절하
이명선 기자
2024.07.10 20:00:46
화성시 '지원 중단' 통보에 아리셀 참사 유가족 "시장이 해결해야"
정명근 시장 "빈틈없는 지원" 말했지만, 유가족 농성에도 입장 변화 無
아리셀 화재 참사 유가족들이 화성시의 유가족 지원 중단 결정에 항의하며 시장실 앞에서 이틀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족들은 "빈틈없는 지원"을 강조한 화성시장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3일 참사 사망자의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는 오는 31일, 친인척과 지인은 10일까지 숙식비를 지원하겠다고 유가족들에게 통보했다. 이틀 뒤
최용락 기자
2024.07.10 18:01:15
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선언…"사측, 대화 의지 없어"
공통 임금인상 3.5% , 성과급 제도 개선 등 요구
조합원 3만 여명을 둔 삼성전자 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1차 총파업을 벌인 데 이어 10일 2차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전삼노는 이날 선언문을 내고 "1차 총파업 이후에도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며, 2차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했다. 요구사항으로는 △Base-up(임금 공통 인
2024.07.10 15:59:36
다시 생각하는 대학 공공성 투쟁
[대학교육 공공성 강화해야 한다] ⑧ 대학 내 차별 철폐가 그 시작이다
한국 사회 모순을 집약해서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공간이 대학이다. 현재 대학의 문제는 학술정책, 교원정책, 학문체계, 교과과정, 비정규노동 등 구조적이고 총체적이다. 대학의 시장화와 학문의 상품화가 진즉 전면화되어 이제는 그 누구도 굳이 언급하지 않는다. 대학의 3주체인 교수-학생-직원의 관계는 때로는 협력적이지만, 때로는 적대적이면서 비협
배성인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성공회대분회장
2024.07.10 14:58:31
1도 잘못없는 '집게손', 그럼에도 해고는 정의구현일까?
[기자의 눈] '집게손 괴담'에 끌려다니는 기업문화 바꿔야
바나나맛 우유,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으로 유명한 '빙그레'의 홍보영상에 손가락 없는 캐릭터 '빙그레우스'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빙그레의 홍보영상에서 해당 캐릭터가 집게손가락 모양을 했다며 남성비하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의식해 손 모양을 바꿨다는 해석이 나온다. '집게손 논란'을 의식한 기업은 빙그레뿐만이 아니다. 신차 '뉴 르노 그랑 콜
박상혁 기자
2024.07.10 13:01:56
"가짜 3.3 위법 계약 단속, 노동부·국세청 역할 필요"…정부기관 답은?
'가짜 3.3 계약과 4대 보험 미가입 실태분석 및 정책과제' 토론회
사업주가 노동자를 개인 사업자로 신고하는 위법행위인 '가짜 3.3 소득신고세 계약'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해당 행태가 만연한 물류산업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소득세 신고 시점에서부터 이를 걸러내기 위한 국세청의 문지기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노동부와 국세청은 난색을 표했다. 정진우 권리찾기
2024.07.10 11:59:04
아동에게 폭언·학대하는 축구아카데미, 한국 스포츠는 왜 이런가?
[정희준의 어퍼컷] 아이들 탓하는 무능한 지도자들, 퇴출이 답이다
미국에서 연구년을 보내던 시절 아들의 첫 테니스 레슨 때다. 열 살 아들의 생애 첫 스윙.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코치가 던져주는 공을 건드리지도 못한 헛스윙이었다. 코치의 반응? "Nice try(잘했어)"였다. 두 번째 던져주는 공은 라켓 테두리에 맞아 하늘로 솟구쳤다. 코치는 "좋아, 그렇게 하는 거야"라며 칭찬한다. 아이가 공에 집중하는 게 보였다.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4.07.10 05:01:48
존 레논의 평화와 저탄소 꿈의 실현
[초록發光] 우크라이나 전쟁의 나비 효과, 탄소중립과 한반도 안보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발생했다. 당시 푸틴 정부는 특별군사작전이라고 호칭하며, 공식적인 전쟁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했었다. 그렇지만 2023년 전후로는 러시아 대통령까지 전쟁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지금은 21세기에 벌어진 국가 간 전쟁의 대표적인 사례로 간주되고 있다. 물론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쟁은 여전히 종결되지 않고
진상현 경북대학교 교수
2024.07.09 23:59:22
최저임금 요구안, 勞 "1만1200원" vs 使 "9870원"…1만 원 넘을까?
1.4% 오르면 1만 원…역대 최저 인상률은 1.5%
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액 줄다리기를 시작했다.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9860원 대비 2740원(27.8%) 많은 '1만 2600원'안을 최초 요구안으로, '1만 1200원'안을 1차 수정안으로 연달아 제시했다. 4년 연속 '동결'안을 최초 요구안으로 꺼낸 경영계는 올해 대비 10원 인상한 9870원을 1차 수정안으로 냈다. 노사 간 간격이 한 차례
2024.07.09 18:56:57
제니 실내흡연, 이탈리아 대사관에 조사 청원…해외 공관 처벌 권한 없어
이탈리아 당국에 조사 의뢰 여부 확정되지 않아…흡연 영상은 논란 이후 삭제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 출신 가수 제니 씨가 실내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과 관련, 한 누리꾼이 주이탈리아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으나 해외 공관은 처벌할 권한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니 실내흡연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누리꾼은 지난 2일 제니 씨가 유튜브에 게재한 영
이재호 기자
2024.07.09 16: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