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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금방 붓다 깨달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걸어야 하나: 걷기명상>, 원혜・박승옥 함께 걷고 박승옥 적다
신간 보도자료의 '알림'과 '호객' 사이 형식과 관행은 시대가 바뀌면서 늘 변합니다. 신간 소개도 그렇습니다. 1983년 돌베개 출판사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전태일평전을 펴낼 그 당시에는 신간 보도자료라는 게 아예 없었습니다. 신문사와 잡지사 문화부 출판 담당 기자들이 책을 직접 읽고 소화해서 스스로 책 소개 기사나 서평을 썼습니다. 기자마다 지문처럼 독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
2024.07.17 05:02:38
"이진숙, 권력 좇은 변절자…MBC 세월호 보도 참사, 책임져야"
이호찬 언론노조 MBC 본부 위원장 "尹, 이진숙=행동하는 언론인? 국민 무시하는 새빨간 거짓말"
문화방송(MBC) 구성원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후보자를 "권력욕을 좇아 변절의 길을 간 인물"이라며 이 후보자의 노조 혐오를 "변절자의 콤플렉스"로 규정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 책임자'로 세월호 참사를 왜곡·편파 보도한 데 대해 "명백히 책임져야 한다"며 이 후보자가 방송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방통위 수장으로 부적격하다고
이명선 기자
2024.07.16 22:58:17
"'100미터 태극기'? 광화문광장을 누가 지배하고 통제하려 하나"
문화연대 "오세훈, 일방적으로 광화문광장 '국가상징 공간'이라 지칭"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내 대형 태극기 조형물 설치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 서울시의 설치 계획을 두고 "무엇을 상징할 것인지, 어디에 기억할 것인지, 어떻게 기념할 것인지에 대한 시민들과의 사전 논의 과정 없이 설득력도 없고 명분도 없는 행정 계획"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문화연대는 16일 '100미터 태극기' 설치 논란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
서어리 기자
2024.07.16 20:58:21
전공의 복귀 저조…정부 "의개특위 참여해달라"
서울의대 비대위 "사직 전공의 95% 생각 변화 없다"…환자들 "대체인력 확충해야"
정부가 정한 사직 처리 마감일에도 전공의 복귀율은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에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참여를 재차 요청했다. 환자단체는 낮은 전공의 복귀율에 유감을 표하며 대체 의사인력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이한경 행정안
최용락 기자
2024.07.16 13:59:02
"'직장내괴롭힘법' 5주년…5인 미만, 플랫폼·특고 적용은 언제?"
5주년 토론회…노동자 참여 등 사건 처리 제도 보완 제언도
직장내괴롭힘금지법 시행 5주년을 맞아 노동계에서는 법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제언이 쏟아졌다. 법 적용 범위를 5인 미만 사업장,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 등으로 넓히고, 직장내괴롭힘 판단 과정에 노동자 참여를 보장하는 등 사건 처리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윤지영 직장갑질119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직장내괴롭힘금지법 5주년 토론회'에서
2024.07.15 23:00:53
엄기영·백종문까지? 방문진, '극우 인사 집합소'되나
언론계 "'1인 체제' 방통위 이사 선임? MBC 장악 위한 광기 말곤 설명 불가"
엄기영 전 문화방송(MBC) 사장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원(방문진) 이사에 지원하는 등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퇴 전 '2인 체제'에서 긴급 의결한 공영방송 3사 임원 선임 계획안이 수순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언론계는 '1인 체제'에서 행해지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은 '원천 무효'라고 반발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방문진 이사
2024.07.15 21:58:24
역대급 호우 대응, 재난문자만으로는 안 된다
[시민건강논평] 기후위기 시대, 무엇이 '선제적 사전 대피'인가
"오지 마라. 죽는다…." 지난주 충청, 전북, 경북 지역의 집중호우 때, 폭우로 둑이 터지면서 대전 정뱅이마을 전체가 침수되었다. 처마끝 기둥만 겨우 붙잡고 있던 노모는 물길 건너편 아들에게 이 말을 건넸다고 한다. 어쩌면 이 절규는 기후재난까지 덮친, 쇠락해가는 작은 농촌마을이 보내는 오래된 긴급구조 신호일지 모른다. '극강의 집중호우', '200년
시민건강연구소
2024.07.15 21:58:01
검찰, '얼차려 사망' 피의자들, 학대치사 혐의로 재판 넘겨
사망 원인 '학대행위'로 판단…학대치사죄, 업무상과실치사죄보다 형량 높아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얼차려)으로 훈련병을 숨지게 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을 기소하며 업무상과실치사보다 형량이 높은 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춘천지검 형사1부(오세문 부장검사)는 15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 등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속기소된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지난 5월 23일 강원도
2024.07.15 21:04:11
쯔양, 구제역·주작감별사 등 공갈 시도한 '사이버렉카' 고소한다
쯔양 측 "허위 사실 유포 혹은 모욕 행위, 선처 없이 대응"
유튜버 '쯔양'이 과거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과 협박, 40억 원대의 갈취를 당한 사건을 빌미로 자신을 협박한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을 검찰에 고소한다. 쯔양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김태연 변호사(법률사무소 태연)는 15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 입장문을 올리고 "쯔양님의 사건에 대한 다양한 추측성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유튜버 구
박상혁 기자
2024.07.15 18:59:10
벤츠 판매사 대표, 술자리서 동성 부하직원 성추행 논란
금속노조 "업무상 지위를 이용해 강제추행한 것"
독일 수입차량 메르세데스-벤츠를 국내에서 공식 판매하는 회사의 대표이사가 술자리에서 동성 부하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5일 강제추행 피해자 4인과 폭행 피해자 1인의 대리 변호사 측이 광주서부경찰서에 해당 사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벤츠를 판매하며 효성
2024.07.15 17:5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