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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트럼프 총격범, 펜실베니아 출신 20살 남성"
범행 동기는 미궁…대량살상용 총기 사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이 미국 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백인 남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세장 인근 건물 옥상 위에서 총격을 가한 이 남성은 미 비밀경호국이 발사한 총에 맞아 사살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13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 피습 사건 용의자의 신원이 펜실베니아 출신 20살
서어리 기자
2024.07.14 13:43:29
외신 "트럼프 귀 찢은 총알, 몇 인치만 비껴갔다면 얼굴 직격"
사살된 용의자, 백인 남성으로 추정…비밀경호국 "높은 위치에서 무대 향해 여러 발 발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으로 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데 대해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에서 유세 도중 총격으로 오른쪽 귀 윗부분이 찢기는 부상을 입은 후 소셜플랫폼 트루스소셜에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
2024.07.14 12:02:24
손석희 만난 백종원, '월 3천만원 약속' 논란에 "말꼬투리 잡아 보상 바라면…"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 점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관련 내용을 두고 "아주 곤혹스러웠다"고 밝혔다. 13일 처음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백 대표는 최근 매출 허위·과장 논란이 불거진 '연돈볼카츠'를 두고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논란이
허환주 기자
2024.07.14 06:01:28
공항으로 문제해결하자? 그러면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을까?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⑧
경기도 화성 배터리 공장의 참화는 한국 사회의 민낯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 경제적으로 한국은 무척 성공한 나라이지만 생명안전, 이주민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문제를 살펴보면 선진국이라 하기 어렵다. 한국의 높은 자살률, 낮은 출산율, OECD국가 중 최고의 산재 사망률 등은 한국의 사회의 이면을 보여준다. 이번 사고가 난 이후 외신들은 한국 사회
주윤정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
2024.07.14 05:02:22
7주에서 4주로 단축된 닭의 시간, 상업화된 육류생산이 문제다
[함께맞는 비 포럼] '탄소로운'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의 극복을 위한 방안
여의도 직장생활 중 가졌던 식생활 문화 중 하나는 "한우 소고기는 회식 때나 먹는 음식이다"라는 것이었다. 조금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1인분에 4~5만원 하는 한우를 식당에서 내 돈 내고 먹기란 쉽지 않다는 현실을 반영한 문화였다. 그만큼 소고기는 비싼 대중음식이다. 그런데 소값 하락을 견디다 못한 축산 농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농민들은
박창규 노회찬재단 노회찬비전포럼 운영위원장
2024.07.14 05:02:08
제주 제2공항 백지화 향한 여정…프랑스 낭트, 자드(ZAD)에 가다
[제주의 녹색분칠]
9년째다. 나는 2015년 제주제2공항이 발표되고, 2017년 제주로 돌아온 이후 마을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조만간 내가 나고 자란 조그마한 고향에 커다란 소행성이 충돌할 것이라는 사실이라도 들은 듯 불안했기 때문이다.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계획은 그러한 위협이고 그러한 경고처럼 느껴졌다. 이미 개발로 인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주변 환경의 모
김현지 활동가
2024.07.13 10:01:40
"외교적 해결 없이 자국민에게 소송… 지혜롭지 못해"
[대한민국 '생존비' 청구소송]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 ④
"파키스탄 정부가 '구조헬기 띄운 비용을 내놓으라'고 하니까, 한국 정부는 (김홍빈 원정대에) 구상권 청구를 하고… 매우 지혜롭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2024. 7. 1. 문현철 교수 인터뷰) 대한민국이 자국민에게 구조비용을 청구한 이 '지혜롭지 못한 소송'은 언제쯤 끝날까. 원고 대한민국이 '김홍빈 원정대'를 상대로 구조비용 청구 소송
김보경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07.13 04:52:24
검찰, 文 정부 인사 노영민·김현미 압수수색…취업 특혜 의혹
정치권 인사, 민간기업 취업 위해 국토부 공무원 통해 영향력 행사한 혐의
검찰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CJ대한통운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12일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국토부 사무실 등 7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이 이정근 전 더불어
최용락 기자
2024.07.12 21:00:09
한국사회 불평등의 종합판, 아리셀 산재 참사
[인권의 바람] 누구도 죽으려고 경계를 넘지 않는다
"이주노동자는 죽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안전하게 일하고 싶습니다! " 지난 3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아리셀 산재참사 추모행동에서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이 한 말이다. 희생자 23명 중 18명이 이주노동자였기에 서울에서도 함께 추모하고자 만들어진 행사였다. 아리셀 산재 참사는 한국 사회 불평등의 현실이 종합적으로 드러난 참사다. 지난달 24일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4.07.12 20:59:45
공공성 담보? 이진숙 "공영방송 사장, 중립적 인물 아닌 투사 가야"
과거 보수단체 토론회…"우파 언론 양성 위해 노력해달라" 발언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보수단체가 연 토론회에서 공영방송 사장으로 중립적 인물은 안 된다며 투사들이 가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6월 7일 한국자유총연맹이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연 '10차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 대국민 토론회'에서 청중들에게 "MBC를 국민들한테 돌려주려고 하면 중도적인, 중립적인
2024.07.12 18:5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