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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이진숙, 광고 따느라 법카 썼다? 3년간 광고 0건, 협찬 2건"
"방문진 전 이사진에 선물 이상의 것 전달했다는 제보도 받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협찬‧광고 유치 목적"이라며 해명하고 있지만, 정작 영업 실적은 낙제점에 가까웠다는 주장이 나왔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현장 검증 등을 통해 이 후보자의 위증 여부를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자의 MBC 기자 시절 선배였던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이 후보자
서어리 기자
2024.07.25 21:57:30
대법 "'타다' 운전기사, 근로자 맞다"…다른 플랫폼 노동자에 영향 미칠까
'종속성' 살핀 대법 "플랫폼 노동자 근로자성 판단에도 기존 법리 적용해야"
대법원이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운전기사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며 운영사인 쏘카 측의 계약 해지 통보는 '부당 해고'라고 판단했다. 근로자성을 판단할 때는 업무 지휘·감독 여부 등 회사에 대한 '종속성'을 들여다봤다. 다른 플랫폼 노동자의 근로자성 쟁점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5일 '타다' 서
최용락 기자
2024.07.25 16:59:01
이진숙, 파업 대응 '여론조작' 의혹 도마에…野 "반헌법적 범죄"
청문회 이틀째…李 "여론 조작 아냐, '손가락 운동' 발언은 취소·사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문화방송(MBC) 경영인으로 재직할 당시 '공정방송' 파업에 나선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여론 조작은 '반(反)헌법적 범죄 행위"라며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이 후보자는 당시 소셜미디어 대응을 위해 한 온라인 매체와 용역 계약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
이명선 기자/서어리 기자
2024.07.25 14:58:15
저출생 고령화 여파…어린이집 2000개↓, 노인시설 3000개↑
2023년 보건복지부 통계…어린이집 없는 기초지자체 597곳, 대부분 시골
지난해 어린이집은 2000개 가까이 줄고, 노인복지시설은 3000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저출생 고령화 여파로 해석된다. 어린이집이 없는 기초자치단체도 600곳가량에 달했는데 주로 시골에 많았다. 25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12월 말 기준 보육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은 2만 8954곳으로 전년 대비 1969곳 감소했다. 기초자치
2024.07.25 13:58:40
청소년 교제폭력 예방을 위해 어른들은 무얼 해야 하나
[서리풀연구通] 청소년들의 연애를 허하라!
말할 수 없는 비밀, 드러낼 수 없는 피해 고등학교 2학년인 A는 남자친구의 욕설과 폭행을 참을 수 없어 이별을 통보했다. 그날 저녁 남자친구는 A에게 계속 안 만나주면 부모님께 사귀었던 사실을 일러바치겠다며 메시지를 보냈다. 16살인 B는 19살 남자친구에게 얼굴 부위를 맞고 폭행당했다. 판사는 상해, 감금, 협박, 폭행 혐의로 남자친구에게 징역 6개월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07.25 10:58:31
류희림이 밝힌 '날치기' 연임 이유…"119처럼 업무 하루도 멈출 수 없어"
이진숙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최민희 "류희림 연임은 희대 코미디, 법적 절차 밟을 것"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방심위 회의실 문을 걸어잠그고 기습적으로 연임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방심위 민원을 하루라도 멈출 수 없다"고 해명했다.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희대의 코미디"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류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어제 급하게 호선을 해서, 그렇게 위
이명선 기자
2024.07.25 08:58:23
경기 '기후행동 기회소득' 2주 만에 10만명 가입 돌파
연내 가입자 목표 10만명, 2주만에 조기 달성…탄소중립 실천 박차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하는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관련해 애플리케이션(앱) 본격 출시 이후 2주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따르면 가입자 10만 명은 당초 이 사업의 연내 목표였다.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를 조기 달성한 셈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는 "도민의
박세열 기자
2024.07.25 08:57:03
이진숙 "'극우' 규정, 인신 모독…손가락 운동 신경 쓰겠다"
성심당서 "개인카드 썼다"더니 '법카'로 15회 109만 원 결제
"극우라는 규정이야말로 대단히 위험하고 저에 대한 인신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이념이 있다면, 저는 대한민국 이념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극우'라는 지적에 대해 여러 차례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자는 과거 5.18 희생자들을 '폭도'와 '홍어족'으로 모욕하는 페이스북 글에
2024.07.25 05:04:32
이진숙, 세월호 유가족에 사과문 끝내 안 읽었다
청문회 출석한 세월호 유가족 "MBC의 '세월호 보험금' 보도, 유가족 가슴 찢어발겼다"
이해민 : 후보자님, 자녀가 있으십니까? (세월호 참사) 당시 몇 살이었을까요? 이진숙 : 연도를 밝힐 수는 없지만…16살이었습니다. 이해민 : 본인 자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인데 보험금이 얼마인지 그게 궁금할 것 같습니까? 이진숙 : 그 당시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해민 : 지금이라도 유가족이 와 계시니까 사과를 하실 의향이 있
2024.07.24 21:59:02
"쿠팡, 사람 죽었는데 다이어트·골프 비유하며 모욕…유족에 사과하라"
쿠팡 과로사 사망자 유족 "쿠팡, 대리점 뒤에 숨어 외면…억울하고 분통 터져"
새벽 배송을 하다 숨진 쿠팡 노동자들의 유족이 '4시간 골프를 쳐도 1만5000보는 걷는다'는 발언 등으로 과로사를 부인한 쿠팡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택배 배송기사였던 고(故) 장덕준 씨의 유족은 24일 서울 영등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밥을 먹지 않고 다이어트를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논리로 아들을 굶겨 죽인 부모로 만들더니, 덕준이가 한
박상혁 기자
2024.07.24 17:5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