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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직무대행' 김태규, 방통위 찾은 과방위원들에 "수십 명 끌고와서…"
金 "'이진숙 탄핵'은 희대의 촌극…정치적 분풀이 아닌지 생각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현장 검증이 야당 위원들과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간 신경전으로 변질됐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국회 탄핵안 통과로 직무를 대행 중인 김 부위원장은 방통위를 찾은 과방위원들을 향해 "지금 수십 명 끌고와서"라고 말했다가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 김현 간사, 이정헌·
이명선 기자
2024.08.06 22:17:47
전공의 출근율 8.7%인데 자화자찬? 정부, 우수 혁신사례로 '의대증원' 선정
전공의 출근율 8.7%, 서울성모병원 구조조정 검토 등 의료현장 혼란은 여전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을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했다. 해당 정책으로 야기된 전공의 공백, 병원 경영난 등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정부 대응도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중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 공모를 실시하고,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투표 등을
최용락 기자
2024.08.06 17:59:17
[단독]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피해자 "경찰이 페미 공격 정당화…일상이 멈춰"
[인터뷰] 피해자 A씨 "집게손 억지 사태 끝내야…경찰에 이의신청하고 끝까지 싸울 것"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피해자 A씨가 자신을 향한 비난을 "논리적 귀결이 인정된다"고 정당화한 경찰의 수사 결과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프레시안> 인터뷰를 통해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A씨는 "모든 창작자들이 손가락 모양을 검열해야 하는 억지 사태를 하루빨리 멈추게 하고 싶다"라며 경찰에 이의를 신청하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박상혁 기자
2024.08.06 16:59:15
이진숙, 자신을 "누님"이라 하는 법률대리인을 방문진 이사로 선임
언론노조, '이진숙 방통위' 發 공영방송 이사 13명 모두 '부적격' 규정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 직후 선임한 공영방송 이사진들의 편향성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차기 이사인 임무영 변호사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안 검사 출신인 임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막말·극우성 발언을 게시해 비판을 받는 데다, 과거 이 위원장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것으로도 알려져 이해충돌 논란이
2024.08.06 15:58:14
서울역만한 '역'이 10여개나…'철도 수도' 런던의 기차역을 가다
[유럽철도 기행] ② 런던 12개 터미널역 탐방기(上)
거대도시, 이른바 '메가시티'의 특징은 무엇일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높은 마천루,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 역사적 사건의 현장들, 과거와 오늘의 기술적, 문화적 성취가 극히 좁은 구역에 몰려 있다는 사실이 먼저 떠오른다. 그렇지만 한편에서는 양극화된 삶의 조건, 낡았지만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제대로 고치지 못하고 있는 후줄근한 건물들, 좁은 토지와
전현우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
2024.08.06 14:58:09
'임성근 명예전역 안돼' 2만명 서명 전달…"임성근 뒤에 대통령 있나?"
군인권센터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명예전역 절차를 중단하라는 취지로 2만2080명이 서명한 대국민 서명 명부를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법은 수사 중인 군인의 전역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임 전 사단장의 명예전역은 그 자체로 위법"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31일
박세열 기자
2024.08.06 08:03:14
노동계 "'노동 약자' 보호하겠다는 尹, 노란봉투법 즉시 공포하라"
이정식 "정부는 결코 동의 안 해"…尹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건의 시사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노동계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이 통과되자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 '노동 약자'를 보호겠다면,
서어리 기자
2024.08.05 23:00:51
[단독]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사이버불링 최소 3500건…경찰 "실익없다" 수사 종결
"집게손은 광고계 금기…피해자 향한 비판 논리적 귀결 인정"
넥슨이 운영하는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홍보 영상에 나온 '집게손가락'을 두고 의도적으로 남성을 비하했다며 여성 작업자의 신상을 공개하고 성적 모욕을 가한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이 최소 3500여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측은 사이버불링 중 수위가 매우 심각해 법적 처벌이 불가피한 300여건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2024.08.05 18:52:32
왜 노동연구자가 기후위기 문제를 다루냐고요?
[초록發光] '먹고 사는' 문제와 '죽고 사는' 문제의 통합에 관하여
아직도 자주 받는 질문이다. "왜, 노동연구자가 기후위기 문제를 다루나요?"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나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에 따른 노동자들의 일자리 상실 문제와 노동 전환 필요성을 얘기하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데 당장의 일자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산업 외에도 철강과 석유화학산업, 건물부문의 기후위기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하면 "왜요?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4.08.05 18:08:18
정동영 "이진숙 국회 탄핵, 어지간한 인물이 탄핵까지 갔겠느냐"
"벼락 출세의 길 걸은 이후부터 완전히 사람이 변해갔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임명 직후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 등을 처리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군사 구데타 하듯 방송 장악을 밀어붙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지간한 인물이 탄핵까지 갔겠느냐"며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과거
2024.08.05 18: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