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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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자급률 40%대→55% 올린다는 윤 정부, 정작 농산물 수입은 확대?
[시민건강논평] 'FTA 체결규모 세계 1위 국가'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여의도에서 열린 7.4전국농민대회에 왔다가 지금껏 귀가하지 못한 청년 농부가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김재영 사무국장은 이날 1톤 트럭에 빈 농약살포기계를 싣고 왔다는 이유로 현재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정부가 지난 6월 '쌀 15만 톤 시장격리대책'을 발표했지만, 산지 쌀값은 역대급 하락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국농민대회를 앞두고 농민들
시민건강연구소
2024.08.05 10:58:34
검찰, '쯔양 협박' 혐의 '가세연' 김세의 대표 수사 착수
검찰이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와 관련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협박·강요·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당한 김 대표 관련 사건을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쯔양 측은 가세연과 김 대표를 수원지검에 협박,
박세열 기자
2024.08.05 05:01:59
장기화된 전공의 공백…예민해진 교수들, 위축되는 간호사들
[장기화된 의정갈등, 고통받는 병원노동자 ④] 서울 사립대병원 간호사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수련병원을 떠난 지 140일이 넘었다. 남은 병원 노동자들은 과중한 업무로 고통받고 있다. 환자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이 현장에 미친 영향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소속 병원 노동자들의 글을 통해 전한다. 편집자 지금 대한민국은 아파도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의료재난 위기에 처해 있다. 아픈
서울 사립대병원 간호사
2024.08.05 05:01:13
'최악' 폭염, 열흘은 더 간다…3일 하루동안 온열질환 사망 3명
전국에 폭염특보, 여주 40.0도…피서지 부산·강원 바닷가 '人海'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기상청은 최소 열흘간은 이같은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자·농민 등 불볕더위 속에서 일해야 하는 이들의 건강에 대해 관계 당국은 주의를 당부했다. 극성수기를 맞은 바닷가 휴양지는 인파로 들끓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중기예보에서 7~14일 기온이 아침 23~27도, 낮 30~36도로 평년기온
곽재훈 기자
2024.08.04 16:09:06
"전공의 공백 2~3년 갈 수도…근본 대안은 공공의료 강화"
['의대 증원' 그 후 下]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인터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떠난 전공의들의 빈 자리는 급한 대로 간호사들과 전문의들이 메우고 있다. 의료계 총파업이라는 큰 산은 넘었지만, 전공의 부재로 인한 비상 진료 체제가 5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간호사들과 전문의들의 업무 과부하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그런데 전공의들이 돌아온다
최용락 기자
2024.08.04 05:03:20
가덕도신공항의 높은 조류 충돌 위험성이 간과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⑨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25년 전에 조류와 그 서식지에 대한 연구를 위해 이주하였다. 새로운 삶의 보금자리로 이곳을 택한 이유는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좋은 공기, 특히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새들을 비롯하여 낙동강 하구와 그 주변의 엄청난 생물 다양성에 끌려서이다.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부산도 지난 20년 동안 크게 변
나일 무어스 새와 생명의 터 대표
2024.08.04 05:02:14
"두 아들 건다"더니…카라큘라, 쯔양 공갈 방조 혐의로 결국 구속
'두 아들을 건다'면서 결백을 주장했던 '사이버 렉카'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가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에 대한 공갈 범죄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2일 수원지방법원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쯔양에 대한 '사이버 렉카' 유튜버 '구제역'의 공갈 범행을 방조하고, 또 다른 인터넷 방송인을 협박, 52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
2024.08.03 19:20:13
'영혼 살인', 경비 노동자의 울먹이는 유언이 드러내다
[류하경의 불온한 사건첩] 주민 갑질에 자살한 경비노동자 사건
한 통의 전화, 울먹이는 유언 녹음 2020년 5월 11일 아침, 서울 강북구에서 활동하는 빈민운동가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아파트 경비노동자가 입주민의 갑질로 괴로워하다가 13층 건물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사망했다는 것이다. 입주민 갑질 사건은 이전에도 종종 발생했었다. 나는 생각했다. 입주민의 괴롭힘이 얼마나 심했기에 예순 가까운 한 집안의
류하경 변호사
2024.08.03 14:04:37
청소노동자 식대 올리기 싫다고 본관 문 걸어 잠그는 대학들
[2024 노학연대] ③ 교내 상점 아이스크림이 2800원인데 한 끼 식대는 2700원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소속 14개 대학의 청소·경비·시설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매해 학교 측과 임금 등 노동조건을 두고 집단교섭을 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인덕대, 성공회대 등에서 노동자들과 함께하려는 학생들이 '2024 노학연대 기획단'을 꾸렸습니다. 오늘날의 '노학연대'는 어떤 모습일지 학생들의 글을 통해 전합니다. 편집자
'2024 노학연대 기획단' 성공회대 학생 최보근, 연세대 학생 이기현
2024.08.03 12:02:32
배우 윤여정이 눈물을 흘렸다 "주교님, 오래오래 사세요"
[세상을 바꾸는 힘, 나눔] 김성수 대한성공회 주교(푸르메재단 초대 이사장)
국내외 정세가 불안합니다. 격차사회와 각자도생이라는 말도 자주 들립니다. 서로를 향한 미움도 깊어집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남모르게 아낌없이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 공동체는 숨쉴 틈을 찾고 미래의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나눔은 힘이 셉니다. 작은 결심, 조그만 행동이지만 소용돌이가 되고 태풍이 되어 사회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푸르메
푸르메재단
2024.08.03 09:06:28